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마켓 한 달 해본 후기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20-05-02 18:11:25
집에 필요없는 물건을 팔면서
다른 사람들 파는 것들을 쭉 검색하고 구경했는데요.

일단 사는 동네에 따라 물건의 질이 다르네요.
좀 잘 사는 동네일수록 물건도 좋고 브랜드가 다양해요.
가격도 후려치기해서 잘 내 놓고요.

근데 진짜 뜨아하는 물건들이 정말 많음.

버려야 할 물건들을 가격 매겨놓고
반품불가라며 못 박는 판매자들..

옷도 진짜 줘도 안 가질 것들을 올려놓고
특이한 스타일이라며 파네요.

아나바다 운동이 참 좋은데
버릴 건 과감히 버려야할 듯 해요.

IP : 175.198.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자들이
    '20.5.2 6:14 PM (14.47.xxx.51)

    들어와서 싫더라구요
    함께 판매중인 물건을 보면 알죠 물건값도 비싸고.. 업자 물건이면 마트나 시장 백화점 가서 사지 왜 ...

  • 2. ㅎㅎ
    '20.5.2 6:2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쓰레기를 무료나눔 하는 것도 웃긴데
    진짜 저런 걸 쪽팔리게 어떻게 판매하지? 싶은 거 많더군요.

  • 3.
    '20.5.2 6:24 PM (121.135.xxx.102)

    첨엔 좋았는데 요즘은 진짜 쓰레기가 많아요; 그래서 전 아이들 책 외에는 안보게 되더라구요.

  • 4. 세상에
    '20.5.2 6:32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지
    뭘 그렇게 잘 사는 동네, 못 사는 동네로 그것도 분석하고 꼬리표를 붙여야
    속이 시원해요?

    오래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 만나는 확률도 높아서 미리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후로는 반품 불가하기도 하죠.

  • 5. 뭐래
    '20.5.2 6:35 PM (222.110.xxx.248)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지
    뭘 그렇게 잘 사는 동네, 못 사는 동네로 그것도 분석하고 꼬리표를 붙여야
    속이 시원해요?

    오래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 만나는 확률도 높아서 미리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후로는 반품 불가하기도 하죠.

    한 달 해본 것 가지고 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사이트 욕보이는 소리는 조심스럽게 해야겠죠.
    좋은 점도 많던데요?
    적어도 쓸 일이 없게 된 거 집에 쳐박아 두지 않아도 되고 나도
    그렇게 가까운 주변에서 찾아서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니 좋은 점도 많아요.
    온통 이상한 사람만 있는 거 아니에요.

  • 6. 저도
    '20.5.2 6:43 PM (183.96.xxx.4)

    해보니 비싼 아파트 동네에서 오히려
    좋은 물건 저렴하게 올리더만요

  • 7.
    '20.5.2 6:53 PM (58.14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한달 안됐는데.다들 좋던데요.
    집에 쳐박아논물건 산다는 사람있고 깍아달라면 깍아줬어요
    제경험으로는 엄청 나게 내놔야 챗이 많이 들어오고 금방팔림 ㅋㅋ

  • 8.
    '20.5.2 7:10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좋은 동네가 좋은 물건도 많고 쉽게 파는 것 같아요.
    핸드폰 최신형은 아니고 깨끗하게 쓴 2년 된 아이폰 18만원에 잘 팔았어요.

  • 9. 오히려
    '20.5.2 7:21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오히려 부자동네가 더 비싸게 내놓고 물건도 별로 다양하지 않던데요?

  • 10. 업자들이
    '20.5.2 7:33 PM (175.198.xxx.77)

    저렴히 사서 몇 천원 더 붙이고 파는 것 같기도 해요.
    전 이제 당근이 좀 시들하네요.
    아무튼 쓰레기는 팔지 말고 좀 버렸음 해요.

  • 11. ㅇㅇ
    '20.5.2 8:02 PM (180.231.xxx.233)

    전 판매하려다가 진상 만난 이후로 뭔가 두렵더라구요

  • 12. 저도
    '20.5.2 8:09 PM (175.209.xxx.73)

    사놓고 안쓴 물건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아요
    배송비도 따로 받는것도 맘 편치않아서
    택배비 따로 못받겠더라구요
    근데 십년도 더지난 옷을 비싼거라고 비싸게 파는 비양심들 꼴보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599 1994년 어느 늦은 밤 16 기억 2020/05/04 6,608
1071598 재난지원금 1도 관심 없는 분 계세요? 13 재난소득 2020/05/04 3,420
1071597 이 아저씨 저한테 왜이러는 건가요? 12 ..... 2020/05/04 4,877
1071596 국민 76% "선별적 복지가 바람직" 13 ㅇㅇㅇ 2020/05/04 3,000
1071595 펌 저는 세상을 바꾸는 진짜 페미니스트 입니다 2020/05/04 961
1071594 남편 사랑하세요?? 34 .. 2020/05/04 9,020
1071593 윤석열은 어쩜 부끄러움을 전혀 모를까요 19 ㅇㅇ 2020/05/04 3,088
1071592 귀신이 있나요? 15 .. 2020/05/04 5,265
1071591 뿌센지 부센지 푸센지 언제 끝나나요? 22 ........ 2020/05/04 3,297
1071590 집을 어디다 구할까요? 2 미혼 2020/05/04 1,706
1071589 부부의 세계, 준영이 흰 자켓 사고싶은데 쇼핑 2020/05/04 1,006
1071588 이임 하는 이인영, 유시민에게 고맙다. 20 ㅇㅇ 2020/05/04 5,135
1071587 로봇청소기등 추천해주세요 .. 2020/05/04 551
1071586 의료비 보상 절차 관련 여쭙니다 더킹 2020/05/04 526
1071585 배 따뜻하게 하는 용품 추천부탁드려요 9 ... 2020/05/04 2,301
1071584 작은 사랑의 멜로디 (Melody), 마크 레스터 8 2020/05/04 1,268
1071583 시사기획 창..집배원 과로사 3 .. 2020/05/04 1,283
1071582 60 궁금 2020/05/04 13,396
1071581 구해줘홈즈 일출일몰집 17 ㅡㅡ 2020/05/04 7,573
1071580 Ort는 전용펜이 따로 있는건가요? 6 완소윤 2020/05/04 1,271
1071579 착색 완화나 미백 화장품 성분이 같나요? 1 ㅇㅇ 2020/05/04 1,056
1071578 별거한 남편이 사고가 났어요. 66 ... 2020/05/04 30,040
1071577 남산의 부장들, 넷플릭스로 봤어요 재개봉하면 좋겠어요! 8 강추강추 2020/05/04 2,451
1071576 천기누설- 오이지에 대한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14 오이지여사 2020/05/04 5,778
1071575 부부의세계 ) 남자들은 공감 못할듯 2 ... 2020/05/04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