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불법일까요 아닐까요
먹고살기 위해서... 생업입니다
회사가 하는짓이 완전 나쁜짓인데 그나쁜짓을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어
요즘은 자괴감이듭니다
예를들어 보험이라하면(물론 보험회사는 아닙니댜) 환급금 없는 사람의 경우 해약한다하면 고객한테는 해약되었다하고 실제적으로 전산처리는 하지않습니다
즉 그 계약건은 해약이 된게 아니에요
고객을 속인겁니다
이렇게 하래요 ㅎㅎㅎㅎ
미치겠어요
해약건이 너무많다구요
쓰레기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저두 같이 쓰레기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나이도많구 면접보러가기두 귀찮구 일도 다시배워야하구 저를 어딘가에서 써줄지안써줄지도 몰겠구 많은 이유로 몸담고 다닙니다만 이거 괜찮은 짓일까요
1. ....
'20.5.2 1:39 PM (1.233.xxx.68)제 성격상 밤에 잠 못자서
다른 곳에 가서 일할래요2. 그거
'20.5.2 2:06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해약방지하는 전담팀으로 연결시켜 주는 거 아닐까요
혜택 좀 주면서 보험 유지하도록요.
만약 거짓말로만 해약되었다고 하는 거면 다음 달에 보험료 자동으로 결제되어서
금방 탄로나고 금융결제원 신고될 건데요.
아무리 회사에서 시켰다고 해도 상담사도 책임지울지 몰라서 저라도 그만둘 듯 해요.3. 원글이
'20.5.2 2:09 PM (182.212.xxx.177)다음 보험료는 안나가도록 전산처리해놓습니다
고객은 당연히 해약된걸로 생각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기는하는데 실제적으로 납부만 안될뿐 계약건은 살아있는거에요
너무 나쁜짓이죠?4. ᆢ
'20.5.2 2:15 PM (223.39.xxx.187)납부안되고 계약건이살아있으면
고객돈이 축나진않는데
고객에게 피해가가는게 어떤게있나요?5. 원글이
'20.5.2 2:21 PM (182.212.xxx.177)고객에게 피해는 없다고봐야죠
아 혹시 모르죠
지금해약하면 위약금있을수도있는데 지금은 안내게되는거구 혹여라도 이 계약건이 일년후 해약으로 회사에서 처리할경우 일년후 위약금 내라기 통보받게될수도 있다는거?
이랬든 저랬든 내야하는건 맞겠으나 시기상으로 고객은 납득하기 어렵겠죠
제가 말하는건 고객피해는 없다쳐도 회사에서 하는짓 자체가 너무 양아치스러운거죠
고객한텐 해약되었습니다 하구
여전히 계약은 살아있는 이런일이 합법적이냐는거죠 ㅜ
글로 쓰려니 참 어렵네요 ㅜ6. ㅇㅇ
'20.5.2 2:33 PM (175.207.xxx.116)아 이런 식이군요
소비자상담일 하는데 소비자들이
전화로 해지를 했는데 해지가 안돼 있어서
요금이 빠져나갔다는 민원 전화가 많이 들어와요
그래서 해지시에는 반드시 녹취하라고 권유하는데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하는군요7. 원글이
'20.5.2 2:36 PM (182.212.xxx.177)해지시 당연히 고객과 회사와 녹취를하죠
해약녹취는 버젓이 해놓구 해약전산처리를 안하는거죠
아 근데 이것과 별개루 해약 안한게 맞는데 고객은 해약했다고 착각하는경우도 있어요
윗님은 이런경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회사가 솔직히 뽀록났음 좋겠어요ㅜ
저는 이렇게 일하기 싫어요 ㅜ8. ..
'20.5.2 2:53 PM (108.41.xxx.160)원글님, 힘드시겠어요.
그런 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은 이런 글 안 올릴텐데...
우선 당장 그만두지 말고
다른 곳 알아보세요.9. ㅇㅇ
'20.5.2 4:04 PM (175.207.xxx.116)저희가 회사에게 녹취를 요구하기도 해요
소비자가 잘못 알고 있는 거면
회사가 먼저 녹취록 얘기 꺼내는데
회사에서 녹취록이 없다고 보존돼있지 않다고
하기도 해요
해지이후 이체한 사실 인정하면서도
100퍼센트 환급해주지 않기도 하구요10. 원글이
'20.5.2 4:39 PM (182.212.xxx.177)해약녹취는 다 했으니 못깔거 없습니다
다만 고객한텐 해약했다고 속이구 고객몰래 계약건은 살아있는거니 제 도덕적인 양심에 자꾸 거리껴져서 그런거지요
이걸로 인한 파생이우려되는 것도 제가 얘기했습니다
이렇게하면 a라는 일도 발생할수있고 b라는 문제도 발생할수있다 했더니 문제되면 그때 해약해주면된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먹고살려고 일은하고있지만 도덕적기준에 위배되는 일이어서
죄책감이 들어서 그러는겁니다 ㅜ11. 경험
'20.5.2 8:35 PM (106.197.xxx.207)사장님이 저한테는 잘 대해 주었는데 청소부들을 도둑질 한다고 cctv 를 달아 놓고 일거수 일투족 의심하고 구박해서 그만두었습니다. 약자를 무시하는 사람 밑에서 도저히 예전처럼 열심히 일할 자신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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