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귀 베였는데

속상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20-05-02 13:29:42
남편과 단지 산책하다가 마침 이발할때 됐다싶어 안 가본 미용실에 갔어요
사람도 없어보이길래 이발 하고 나오는데 남편말이 저집 잘 못 하네
귀도 가위로 자를뻔했어 그러는거예요. 놀라서 보니 귀 윗부분이 베여서
연고를 발라놨더라구요. 본인도 몰랐는데 머리감을때 미용사가 말해서
알았다네요. 폰만 보느라 저도 몰랐구요. 것도모르고 계산하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사과는 받았냐니까 미안하다고 했다는데
화가 나요. 남편이 눌변에 너무 순한 사람이라 더 그랬는지..
나라도 염증이라도 생기면 치료해줄거냐고 하고다짐받고 나왔어야하는데
둘 다 암말 않고 저만 지금 속상해요. 피도 제법 나왔는데
그냥 잘 아물겠죠?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요.
미용사도 나이든 분이던데.
순하기만한 남편이 안쓰럽기도하고 한편 착해서 좋기도..
IP : 223.62.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 1:35 PM (223.62.xxx.177)

    착한 거랑 별개로 아주 살짝 베였으니 모른거 아닌가요?

  • 2. 속상
    '20.5.2 1:50 PM (223.62.xxx.64)

    머리감을때 알려주더래요. 손님 귀 베였다구요.
    나같음 한마디라도 했을거에요.

  • 3. 머리
    '20.5.2 2:01 PM (121.176.xxx.24)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두 번 인가 그랬는 데
    그냥 지나 갔어요
    저는 염색하다 바지에 염색약 튀어서 타임바지도 배렸어요
    그래도 그냥 넘어 갔어요

  • 4. ㅡㅡㅡ
    '20.5.2 2:0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얘기 안 하면 모를정도였으면.
    말하면서 사과도 했겠죠.
    설마 손님 귀 베었어요
    하고 말았을까요.

  • 5. ㅁㅁㅁㅁ
    '20.5.2 2:08 PM (119.70.xxx.213)

    알면서도 암것도 안해주던데요

  • 6. 속상
    '20.5.2 2:09 PM (223.62.xxx.64)

    보통은 계산하면서 죄송하다, 약발랐으니 괜찮을거다 뭐 이정도
    응대는 하지않나요. 지금 다시보니 많이 베인듯ㅠ

  • 7. 속상
    '20.5.2 2:10 PM (223.62.xxx.64)

    흔한 일이긴하나보군요. 저는 처음봤어요.

  • 8. ㅡㅡ
    '20.5.2 2:19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본인도 몰랐고 머리감을 때 말해서 알았으면
    살짝 스친 거 안닌가요?
    심한데 몰랐다는게 납득이 안가서요.
    심하면 아팠을텐데....

  • 9. O1O
    '20.5.2 5:15 PM (222.96.xxx.237)

    모르고 그랬다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그에게도 실수 투성이 초년병 시절인거죠.
    저도 얼마전 어머니 뒤끝머리 면도칼로 깎아주다 새칼이 어찌나 잘들었는지 본의아니게 살짝 벤 경험이 있는지라 저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844 50만원 들여서 그릇 주문할까하는데요. 까사 폰다코 어때요? 30 ........ 2020/08/30 3,974
1111843 캐나다 의사들.jpg 14 ... 2020/08/30 3,043
1111842 전원주택단지나 타운하우스 단점이 계단이네요 16 ... 2020/08/30 6,545
1111841 60이 다 되어 가는데 최근에 살이 쪘어요ㅠㅠ 8 다이어트 2020/08/30 3,039
1111840 정상적인 의사도 있네요 "이 정도면 됐습니다".. 5 공감가네요 2020/08/30 2,083
1111839 커피머신중 가장 맛있는것으로 추천좀 부탁드려요 12 머신 2020/08/30 3,043
1111838 이재명 ..의료파업 중 의미심장한 글 14 사이다댓글 2020/08/30 4,174
1111837 자유게시판 추천바랍니다 소심녀 2020/08/30 352
1111836 펌)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모두 서울대 의대 작품임 4 .. 2020/08/30 1,121
1111835 인터넷 세무상담 추천 좀 해 주세요 1 ... 2020/08/30 619
1111834 해외 가족에게 마스크 보내는 법 아세요? 5 마스크 2020/08/30 1,163
1111833 안방 그릴 써 보신 분 계세요? 8 괜찮을까요?.. 2020/08/30 1,634
1111832 코스트코 오리엔탈 드레싱 맛있나요? 7 오리엔탈 드.. 2020/08/30 1,598
1111831 남편이 보통때도 집에 가만히 있지못하는 사람이거든요.. 6 우리.. 2020/08/30 2,248
1111830 오가나 화장품 써보신 분~ 5 오가나 2020/08/30 1,551
1111829 베란다쪽 벽에 2센티정도 곰팡이가 올라왔어요. 11 ㅇㅇ 2020/08/30 1,773
1111828 정부에 드는 아쉬움 14 2020/08/30 1,433
1111827 쇼핑할때 혼자만 돈쓰기 싫어하는 사람 왜 그러는걸까요 2 ㅇㅇ 2020/08/30 2,446
1111826 지금 시국에 정부탓하면 신천지 아니면 개신교 아니면... 16 .... 2020/08/30 1,005
1111825 20살재수생이 대통령께 힘주자 청원했네요^^ 50 동참 2020/08/30 2,754
1111824 이번 의료보험법도 바뀌면 임대부동산법처럼 진통 오겠죠 1 ㅇㅇ 2020/08/30 760
1111823 환불원정대..이름 너무 웃기지 않나요 19 ... 2020/08/30 5,963
1111822 60대 이상 여자 연예인들 라면 한번 안 끓여본 분들 많던데요 24 .. 2020/08/30 8,225
1111821 제 젊은날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9 ?? 2020/08/30 3,061
1111820 원칙주의가 4 얼마나 2020/08/30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