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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치우고 정리 좀 해야 하는데 저 좀 혼내주세요

^^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0-05-02 12:43:31
아들아이(중1) 방도 엉망이고 거실바닥 끈적끈적하고
욕실 샤워기줄도 시커먼 때가 덕지덕지해요
근데 하기가 싫어서 미치겠어요!!!

도우미이모 한번 부를까 하다가 부끄러워서
일단 혼나고 자극좀 받아서 깨끗하게
살아볼려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서정희씨 같은사람은 타고 나는 걸까요
전 우울하면 무기력해지고 늘어지고
누워만 있고 싶은데 어떤사람은 집을 뒤집어 엎고
청소하고 인테리어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전 그반대예요
저같은 분이 더 많겠죠
저도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퇴근하고 이삼십분이라도
커피한잔 하고 들어갈때도 많아요
집이 너저분하고 싫어서
휴일에도 카페나 좋은 서점 같은데 가고 싶고
집을 그렇게 꾸미면 얼마나 좋아요
진짜 좀 바뀌고 싶어요


IP : 211.36.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20.5.2 12:47 PM (203.234.xxx.67)

    도우미 부르세요
    그분이 반이라도 청소하고 나면
    훨씬 수월해요
    창피하긴한데
    할수 없어요

    혼자해야돼서 더 힘든걸 수도 있어요
    도우미 도움 서너시간만이라도 받으시고
    사정이 이러저러하니 하실수 있는 만큼만 부탁드린다고하면 일부라도 깔끔히 치워주시더라구요

  • 2. ..
    '20.5.2 1:24 PM (180.70.xxx.218)

    샤워줄은 새거 사서 가시고
    큰쓰레기 봉지에다가
    안쓰는 물건좀 싹 버리면 안되나요..
    글고 애방은 그냥 문닫아버리세요
    왜 맨날 엄마가 치워줘야하나요
    엄마도 에너지가 한정돼있는데
    너무 할일 많으니 기운 딸리고 하기 싫죠...

  • 3. ..
    '20.5.2 1:40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저 깔끔인데요.
    원글님 같은 글 보면 막 치워주러 가고 싶어요.
    우리집은 더이상 정리할데가 없어요.
    도우미 분들도 그게 직업이고 다른일 보다 좋아서
    하는일이에요.
    부끄럽다 생각말고 부르세요.

  • 4. .......
    '20.5.2 1:56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거실바닥 끈적은 쫌.....
    로봇청소기 , 물걸레 로봇으로 항상 뽀송뽀송해요.
    정리만 잘 하면 돼요. 깔끔하면 기분 좋아요.

  • 5. ㅇㅇ
    '20.5.2 1: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하루에 한칸씩만 하세요.
    부담되면 더 못해요 ㅎ

  • 6. 그냥
    '20.5.2 2:02 PM (119.198.xxx.59)

    안하다보니
    엄두가 안나시는게 아닐까요??

    일단 뭐가 너무 많고 들어차 있으면
    보기만해도 답답해서
    하기가 싫더라구요
    청소든 정리든 뭐든

    필요없는거부터 버려보심이

  • 7.
    '20.5.2 2:09 PM (119.70.xxx.90)

    저도 바닥땜에 물걸레 로봇청소기 지를까 고민중ㅠ
    청소기들고 한바퀴는 일단 돌았는데
    밀대걸레질하긴 죽어도 싫네요ㅠㅠ
    가정의달 쿠폰 많이 뿌리던데 하나 지를까요??

  • 8.
    '20.5.2 2:29 PM (118.222.xxx.21)

    갖다버리고 물건은 신중하게 구매하세요. 저도 진행중인데 청소가편해요. 일단 치우면 금방 끝날거아니 바로시작하게되요.

  • 9. 어우
    '20.5.2 2:38 PM (49.167.xxx.126)

    진짜 왜 그래요.
    바닥이 끈적이다니 ㅜㅜ

  • 10.
    '20.5.2 2:44 PM (115.23.xxx.156)

    버릴건 다 버리시고 바닦은 끈적거리면 불편하실텐데 일단 조금씩해보세요 저도 무기력한데 어제 청소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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