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입원. 매일 병원 가봐야하나요?

ㆍㆍㆍ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20-05-02 02:53:50
시모가 간병하고 있는데, 대소변 받아내야해요. 그렇지만 위중한상태도 아니고 거동만 불편하심.
전 그건 못하겠다고 했고, 어머니 정 힘들면 간병인 쓰자 했어요.
처음 입원도 아니고 계속 간병인 쓰다가 이번엔 어머님이 하시네요. 간병인 있을땐 제가 매일 가봤구요.
근데 남편이 제가 매일 안가보는게 불만인가봐요. 격일로는 가보거든요?
IP : 211.214.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 3:14 AM (59.15.xxx.61)

    아들은 뭐하고 며느리가 매일 가보나요?
    퇴근하고 매일 병원 문병가는 아들 많아요.

  • 2. 코로나
    '20.5.2 3:39 AM (71.212.xxx.59)

    코로나때문에 지금 못 가지 않아요? 보호자 한명만 출입된다고 들었는데요. 시어머니가 계시나 다른 사람 문병은 안 될 것 같은데요.

  • 3. 격일도
    '20.5.2 4: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많구만. 와잎이 상주해야 좋아함.지는 안하면서.

  • 4. 어떻게
    '20.5.2 6:11 AM (115.21.xxx.164)

    매일가요 남편은 내일 가나요? 내할일 열심히 하고 내새끼 잘 챙기는게 남는거예요

  • 5. 00
    '20.5.2 6:29 AM (67.183.xxx.253)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하는데 님더러 매일 가라고 하나요? 자기 부모인데 왜 아내에게 매일 병원가라고하나요? 자긴 뭐하구요? 자기부모 자기가 챙겨야지 왜 남의 집 자식에게 맡기나요? 이상한 사람이네 ㅉㅉ

  • 6. 00
    '20.5.2 6:35 AM (67.183.xxx.253)

    대소변 받아내는건 내 가족도 비위상해 못하는거구요. 그거 시어머니가 하신다니 시어머니하게 냅두시구요. 간병인 쓰자해도 돈 아까와서 간병인 못 쓰는거라면 돈 아까워 간병인 안 쓰고싶어하는 사람, 그게 시어머니건 님 남편이건, 그 당사자가 직접 시아버지 대소변받아야하는거죠. 매일 가보고싶으면 님 남편이 직접 매일 가보면 됩니다.자기부모 언타낍고 애처로운건 자기지 아내가 아닙니다. 언타깝고 아쉬운 사람이 직접해야지 그걸 왜 다른사람에게 해라마리하나요? 자기 아내가 격일로 가보는것만도 고마운거죠 어디서 감히 매일 안간다고 뭐라고 하나요?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남편이네요. 내 부모는 내가 안티깝고 아쉽고 내가 챙겨야지 피한방울 안 섞인 배우자에게 그런걸 당연히 요구하는게 어이상실입니다. 반대로 님 친정부모님중 한분이 병원에 입원해계시면 님 남편은 격일로라도 병문안 갈거 같나요? 일주일에 한번은커녕 한달에 한번도 안 가겠죠? 역지사지 해보라고 하세요

  • 7. ..
    '20.5.2 7:17 AM (39.7.xxx.223)

    갈 수 있으면 하세요. 남편 부모님인데 그정도 못하시나요? 제 주변 남편들도 보니 장인장모 밤샘간호는 물론 매일 찾아뵙던데요.

    결정적일 때 잘해두면 앞으로가 편해요.

  • 8. 00
    '20.5.2 7:27 AM (67.183.xxx.253)

    ㄴ 장인장모 밤샘간호는 물론 매일 찾아뵙는 스타일의 남편이라면 애초에 원글님이 이런 글 절대 안 씁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간병하시는데 남편은 대체 뭐하고 아내만 잡나요? 일하느라 바빠도 자기부모는 자기가 제일먼저 설선수범해서 챙기는게 맞는겁니다. 주객이 전도되면 이치에 맞지않는겁니다

  • 9. 현실
    '20.5.2 7:32 AM (175.202.xxx.99)

    시부를 간호하는 시모도 씻고 좀 쉬어야 하므로 아무리 코로나로 병문안 하지 말아라 해도 교대는 필요해요. 그치만 시모도 아니고 시부를..며느리가 가서 할 일이 없을 듯 하네요. 그건 아들이 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을듯 하네요.

  • 10. ..
    '20.5.2 7:35 AM (119.69.xxx.115)

    이경우는 아들이 가야죠

  • 11. ,,,
    '20.5.2 8:17 AM (121.167.xxx.120)

    주말엔 남편이 가서 시어머니 교대해 드리라고 하세요.
    원글님 가도 고마워 안하고 종년 보듯하면 매일 안가도 돼요.
    아들보고 시간 날때 틈틈히 들여다 보라 하세요.
    그래도 병원밥 못 먹겠다고 매일 반찬 해오라고 들볶는 사람들보다 낫네요.

  • 12. 면회
    '20.5.2 8:34 A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되나요?
    대학병원은 보호자 한 명외에 출입 금지여서 교대하려면 절차가 복잡하던데요.
    그리고 시어머니 쉬게 하려면 간병인이나 아들이 답이지
    시아버지 대소변을 며느리가 어찌하나요?

  • 13. 오웅
    '20.5.2 8:40 AM (221.157.xxx.129)

    글쎄요,
    내 부모가 그렇게 계시는데
    내가 매일 갈 상황이 가능하다면,,,,,,,
    시부모님께도 가겠어요

    시어머니, 잠시 쉬시는 정도로요
    그러니까 30분에서 1시간만 들리는거죠
    과일 조금 챙겨드리고 간식거리 조금 넣고요

    내부모에게는 그정도 할거같거든요,
    직장에 나가지않고 전업이라면요

  • 14. ㅇㅇ
    '20.5.2 8:49 AM (175.207.xxx.116)

    전업말고 직장 나가고 싶은 이유.
    부모 병원 입원하면 돌봐드려야 하는 자식은 전업이라는 게
    이해가 안가요.
    직장 나가는 형제, 전업 형제에게 돈 주나요?
    자기 일해서 자기 돈 버는 건데
    자식 의무에 왜 전업얘기가 나오나요?

  • 15. 병에 따라서
    '20.5.2 8:56 AM (222.119.xxx.18)

    조금 다른듯.
    암이나 불치병등 조금 낙담할 병이면 출근도장 찍는게 속편하고요
    그렇지않고 근골격계..등의 질환이면 이삼일에 한 번.

  • 16.
    '20.5.2 9:17 AM (1.248.xxx.113)

    전업이 당연히 시간이 많으니 간병 운운하는거죠.
    직장에 매인 몸이면 어찌 자주 가나요.

  • 17. Oo
    '20.5.2 9:36 AM (59.12.xxx.48)

    전 전업이었고 병원도 멀었는데 지하철환승하면서 시어른들 드실 반찬준비해서 거의 매일 갔네요. 어떻게 처음하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제가 그렇게하니 나중에 입원시는 간병인계시는데도 이거저거 만들고 간병인먹을 간식거리 그 중국긴병인도 족발이며 순대며 먹고싶다고 집에갈시간도없고 어쩌고저쩌고...

    원글님 처음 가실때 반찬이며 음식해서 가지마세요.
    저처럼 호구됩니다 ㅠㅠㅠㅠ

  • 18. 호구
    '20.5.2 10:55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네요
    시아버지 암수술후 12일 입원
    시어머니가 병원 상주
    저는 매일 어머님 식사 반찬 간식 신문 잡지 등챙겨서 방문
    6개월 항암 한달 두번 5년 정기검진
    모두 병원 동행

  • 19. ..
    '20.5.2 11:01 AM (125.177.xxx.43)

    위독도 아니고 가끔 가도 됩니다
    친 자식도 매일 못가요

  • 20. 39.7.xxx
    '20.5.2 11:2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위에댓글중에 남편부모님인데 매일가시라는분...혹시 남자회원이세요? 앞쪽에 집들이글에서도 느꼈지만 진심 꼰대마인드
    주변에 장인장모님병간호로 밤샘하는남편들이 많다구요: 꿈꾸시나 웃기는글이네요

  • 21. 00
    '20.5.2 12:01 PM (67.183.xxx.253)

    ㅋㅋㅋ 장인장모 병간호로 밤샘하는 남편들이 많대 ㅋㅋㅋ ㅋㅋ 어디서 약을 파는지. 그러는 사위 내 주변에 한명도 못봤어요 ㅋㅋ. 자기 부모에대한 효도도 지 스스로 안하고 자기 아내 손과 몸 빌어 효도하는 한국남자들이 펃이나 장인장모 병간호로 매일 병원들러 밤샘하겠어요 ㅋㅋㅋ

  • 22. 쓸개코
    '20.5.2 12:05 PM (211.184.xxx.197)

    격일이면 충분합니다.
    저희 아버지 입원해계실때 저는 매일 가긴 했는데요, 다른 환자들 보니 자식이라도 일주일에 한번 오는게
    제일 자주 오는거였어요.
    지금 충분히 하시는거에요.

  • 23. ....
    '20.5.2 12:11 PM (1.233.xxx.68)

    돈 안까워서 간병인을 안쓰는 경우만 있는것은 아니예요.
    저희 아버지때 보니
    간병인 그냥 보조침대에 누워서 휴대폰하거나 장기간 자리비워서 간호사가 아무리 간병인을 찾아도 없으니 간병인 교체하라고 하고
    체위변경 하루에 한번도 안해주고 기저귀도 안갈고 그대로 방치하다보니 같은 병실 환자가 엄마가 가니 간병인 교체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엄마가 하셨어요.
    환자가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데 ... 그냥 옆에서 휴대폰만 하고 방치합니다.
    간병인 있을때도 70대 중반 엄마가 하루에 1번씩 가서 계셨는데 마음처럼 안해줍니다.

  • 24. 유세
    '20.5.2 1:01 P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

    돈 버는 유세예요.
    맞벌이인데도 그런 취급 받는 거면 답 없고요.

  • 25. ..
    '20.5.2 1:23 PM (39.7.xxx.223)

    위의 댓글들 참... 저 여자구요. 제 주변 엄마들 남편들이 참 잘합니다. 제 남편만해도 그렇구요. 제 남편이야 워낙 순둥이라 그런가보다했는데 저희 동네 엄마 남편들은 모두 하나같이 잘하더군요.

    도대체 어떤 사람과 결혼했기에? 그리고 주위 사람들 수준이 어떻기에 그런가요?

    제 남동생만해도 처가에 참 잘하구요. 서로서로 잘하고 사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994 농협 암보험 가성비굿건강보험 그 상품 좋나요? 2 .. 2020/08/05 1,494
1101993 에그 다이어트 중( 50대중반 ) 7 다욧 2020/08/05 3,210
1101992 소꼬리 5시간 이상 삶는중이예요. 8 ㅇㅇ 2020/08/05 1,825
1101991 주식 우량주 위주로 미친듯 오르네요.. 10 주식 2020/08/05 4,556
1101990 몇번째인지 또 나라 망할꺼 처럼 기레기들 난리네요. 9 ... 2020/08/05 1,283
1101989 금거래소에서 목걸이 팔수 있나요? 2 ㅇㅇ 2020/08/05 1,185
1101988 충북대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되나요? 2 궁금하다 2020/08/05 1,358
1101987 재건축 아파트 남는 게 있나요? 30 아파트 2020/08/05 3,958
1101986 50대 이상 주부님들 중 50키로 안되시는 분들 8 2020/08/05 4,066
1101985 정윤희씨가 왜 통털어 미인이라고 하는지 알았네요 64 .. 2020/08/05 18,558
1101984 맛없는 복숭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8 여름 2020/08/05 2,138
1101983 32평 스탠드형 에어컨 온도 바로 떨어지나요? 4 ... 2020/08/05 1,172
1101982 靑, 임명권자와 이견...추미애 10 kkk 2020/08/05 1,670
1101981 베이루트 폭발현장 사진 몇 장ㅠ 4 평화기원 2020/08/05 2,928
1101980 기분이 너무 다운되요..ㅜㅜ 5 .. 2020/08/05 1,905
1101979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 글 (7.10 부동산 정책 관련.. 20 ........ 2020/08/05 3,558
1101978 지금정권 자유 민주주의를 치열하게 원하는 사람들 아니였나요? 36 레닌이되고싶.. 2020/08/05 2,026
1101977 양평 지금 비 많이오나요? 2 양평 2020/08/05 1,547
1101976 미술전공 할려는 중3인데, 수학비중은 얼마나 봐야 할까요? 11 .. 2020/08/05 2,091
1101975 손가락 힘줄 끊어진거 붙이는 수술 많이 힘든가요? 4 천사 2020/08/05 2,015
1101974 옷살때 1 자체제작상품.. 2020/08/05 1,037
1101973 사과 비트 양배추즙 ㅠㅠ 매운맛.... 3 ..... 2020/08/05 1,998
1101972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우성씨 나왔어요 6 ... 2020/08/05 1,940
1101971 어제 고도근시 글이 베스트글에 올라간,,, 2 ㅇㅇ 2020/08/05 1,902
1101970 8/5일-조국 전 장관님 트윗입니다.jpg 28 응원합니다 2020/08/05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