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가계약 후 일조량이 너무 적은걸 알았어요

첫집매매 조회수 : 8,668
작성일 : 2020-05-01 22:48:24
제가 3일전쯤 아파트 25평 7층을 가계약했는데(200만원) 그때 방향이 남서향이라 듣고 제취향은 오전 해드는 남동보다 남서라서 아 해 길게들면 따뜻하고 겨울에 좋지 라고 생각했죠

거실이ㄱ자 양면창인데 뷰는 옆에 다른아파트 동에 막혀있어 조금별로지만 저는 뷰가 그리중요치않아서 패스했는데 뷰가 단순히 조망차이뿐아니라 일조량과 관련이크다는 사실을 간과했어요ㅜ

그집과 가계약 후 오늘 우연히 호갱노* 어플에 일조량3D를 해봤는데 그집이 옆에 다른아파트동에 가려서 하루일조량이 봄.가을.겨울 세계절이 다 1~2시간뿐이더라구요ㅜㅜ

1시반쯤 시작해서 3시쯤에 옆아파트동 그림자가 덮어버려요. 타워형 끝라인인데 옆라인은 그래도 5시까지 이어지는데 딱 제가살라인 10층정도까지가 제일 먼저 옆아파트에 덮히더라구요.ㅜㅜ 딱 여름만 점심부터 해질때까지 쨍~하구요..

하루한두시간 일조량인 남서향 저층..
가계약금 200만원을 포기하고서라도 다른데를 알아볼 만큼 리스크가 큰요소인가요?
이집도 엄청 여러곳 다녀보고 고른건데ㅜ...첫집매매라 그런지 사는 과정 한단계 한단계가 참 어럽고 복잡하고 그렇네요ㅜㅜ
IP : 1.253.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10:54 PM (211.227.xxx.118)

    저도 한번 실패하고 다시 맘에 드는집 찾았어요.
    지금도 해가 잘 안들면 한겨울은 정말 추울거에요

  • 2. 일조량이
    '20.5.1 10:57 PM (121.154.xxx.40)

    너무 적은데요

  • 3. ...
    '20.5.1 10:59 PM (118.223.xxx.43)

    저라면 딴집 알아봅니다
    그런 단점을 알고서도 살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 4.
    '20.5.1 10:59 PM (121.167.xxx.120)

    전세 아니고 매매면 200만원 포기 하세요

  • 5. ...
    '20.5.1 11:00 PM (14.39.xxx.74)

    해외에서 급히 오느라 월세준집 날짜 안맞아 전세 방향 안보고 계약했는데 아침에 거실쪽으로 해가안드니 춥고 별로네요. . 내집아니라 전세라 다행이지만 이번에 중요함을 알았어요. .

  • 6. ...
    '20.5.1 11:02 PM (220.75.xxx.108)

    남서향 일조량 넘 많으면 집이 지글지글 달궈지는 느낌이라고 울 옆집 아줌마가 한탄하셨어요.. 아주 고층은 피하시고요.
    지금 그 집은 계약 엎으시고 적당한 집을 다시 찾으세요.

  • 7. ......
    '20.5.1 11:05 PM (211.187.xxx.196)

    200은 포기하시는게 오히려 싼거같아요

  • 8. ...
    '20.5.1 11:18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매매면 200 아무것도 아니에요. 계약 무르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아요.

  • 9. 남서향은
    '20.5.1 11:19 PM (14.40.xxx.172)

    절대 사지 마세요
    그냥 남동향이 훨씬 나아요
    서향살면 쩌죽어요 아침에 해안들면 우울하고요 서향 사는거 아니랬어요

  • 10. ㅇㅎ
    '20.5.1 11:30 PM (180.69.xxx.156)

    예전 어릴적 살던 집 서향이였는데
    오후쯤에 해가 집에 들어오면 엄청 더운걸 떠나서
    사람이 무기력해지더라구요
    활기찬해가 아니라 지는 해라서 더 그런걸까요?
    저는 그래서 남서향 싫어요. 차라리 동향이 낫죠
    남향 남동향 동향 순으로 고릅니다

  • 11. 저라면
    '20.5.1 11:4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일조량이 어플대로라면 너무 적은것 같네요.
    저라면 일단 계약한 집 앞에 하루 가서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7층이면... 요즘 왠만한 아파트들 고층이라 일조량 그닥 만족스럽지 못해요.
    맘에 드는집은 더 고층으로 가격도 더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 12. 남향
    '20.5.2 12:16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무조건 남향만 봅니다.
    부동산 양아치들이 남동과 남서도 남향이라고 개소리 하는데 천지차이예요.
    살려는 동네의 새아파트 중에 남향이 없어서 헌아파트를 샀어요.
    요즘은 최대한 많이 지으려고 방향을 45도 틀더라고요.

  • 13. ...
    '20.5.2 12:28 AM (58.234.xxx.21)

    정말 요즘 새 아파트들은 정남형이 없어요

  • 14. 포도송이
    '20.5.2 12:58 AM (220.79.xxx.107)

    남향이제일좋고
    남서 남동은 지역마다
    다른걸로 알아요
    북쪽추운데는
    해가 길게드는 남서향 선호합니다

    언ㄴ라 파주운정사는데
    어짜피 남향은 없고
    해드는 시간이 긴
    남서향이 인기라고해서
    남동 피하고 남서로샀어요
    좋다던데,,,

  • 15. 한결나은세상
    '20.5.2 1:06 AM (1.236.xxx.91)

    저도 남서 좋아요.

  • 16. 한결나은세상
    '20.5.2 1:07 AM (1.236.xxx.91)

    오후에 드는 햇살. 애들 학원 보내고 차한잔 하기도 좋구요.

  • 17. ㅡㅡㅡ
    '20.5.2 1:3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사려는 집 시간대별로 가서 직접 일조량 확인합니다.

  • 18.
    '20.5.2 1:54 AM (1.253.xxx.54)

    저도 오후 해가 길어서 남서를 선호하는건데 그 이점이 이집엔 없으니ㅠ.. 그냥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게 되버려서..
    3d에선 어둡게 나오지만 거실이 양면창이니 그래도 조금 빛이 들어올까요ㅜ

  • 19. ...
    '20.5.2 2:44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 정남향이 별로 없으니 남동이나 남서도 남향으로 치는 것 같은데 정남향과 남서향에서 다 살아본 입장에서 천지 차이에요. 특히 25평은 전망도 중요하고 향도 중요해요. 집이 작을 수록 전망이 답답하면 더 답답하고, 남서향경우 여름에 정말 더운데 작은집에서 해를 피하기가 어려워요. 만약 그 집으로 들어가신다면 암막 커튼하시고 에어컨 꼭 다세요.

  • 20.
    '20.5.2 6:42 AM (221.157.xxx.129)

    저도 얼마전에 그런 집 봤어요

    기역자리 꺾인 아파트였는데
    남편이 일조량 얘기 하더라고요
    6층이었거든요

    전 꼭 남향을 고집해서 그 집은 건너뛰었는데요
    집에 일조량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 21. ㅇㅇ
    '20.5.2 7:22 AM (121.141.xxx.186)

    부알못들 천지네요.
    가계약시 계약금과 기타조건들 다 설정된상태면 가계약금만 포기하면 되는게 아니고 원계약금전체 다 물어줘야해요.

  • 22. 남서남동
    '20.5.2 7:50 AM (125.186.xxx.27)

    같은 향이름에 현혹되지 말고
    어디든 남향 많이 낀곳을 가세요

    남서도 남을 많이끼면 일조량은 충분한데 지는해는 안들어옵니다
    남동이래도 동에치우치면 꼭두새벽부터 해드는 동향집 같고요

    이거저거 잘 모르겠음 시세가 높게 형성된 향이 어느건지를
    확인하는것도 방법이네요

  • 23. ...
    '20.5.2 9:14 AM (220.76.xxx.168)

    전세살거라 일조량 별 상관없이 남서향 9층 들어갔는데 앞동에 가려서 일년중 오후 가을빛 한두시간씩 밖에 못보고 나왔어요. 동간격이 짧다보니 커텐 닫고 살고요
    매매였으면 엄청 후회할뻔 했답니다
    저라면 200포기할것 같아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571 정년퇴직 19 가을 느낌 2020/09/11 2,917
1116570 실비있으면 병원에서 과잉진료하나요? 4 w.w 2020/09/11 1,594
1116569 재난지원금 통신비 이런 거 주지말고 7 피로도 2020/09/11 1,171
1116568 통통한 사람이 살 쏙빠져도 누군지 알아 볼 수 있나요? 10 ........ 2020/09/11 1,905
1116567 마스크쓰고 생활하니까 좋은것도 있지 않아요? 10 마스크 2020/09/11 3,981
1116566 조선일보의 계속 되는 '생트집' 기사들, 팩트 체크 1 ㅇㅇㅇ 2020/09/11 837
1116565 전 카투사 이균철 중령 아들은 군면제 9 lsr60 2020/09/11 1,773
1116564 이사하는데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5 이사 2020/09/11 891
1116563 정의당 "추미애, 아들 일에 나섰다면 그 자체가 위력 .. 36 정의당 2020/09/11 2,484
1116562 또 시작된 일본의 억지.."후쿠시마 식품 안전, 수입하.. 5 뉴스 2020/09/11 897
1116561 40대 싱글 혹은 딩크족들 몇시간 주무세요? 12 ..... 2020/09/11 4,592
1116560 통신비 할인.받기 싫음 안받겠다고 하소 17 ㅇㅇ 2020/09/11 2,013
1116559 오랫만에 앙팡맨을 들으니 좋네요(feat 방탄) 8 .. 2020/09/11 1,314
1116558 경기도 용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어디인가요? 3 바다 2020/09/11 5,418
1116557 김홍걸. 반년동안 쇼핑하듯 강남아파트 3채 구입. 36 2020/09/11 4,421
1116556 추장관 아들 9 2020/09/11 2,020
1116555 외국들이 놀라 자빠지는 한국문화 30 코로나19아.. 2020/09/11 24,584
1116554 미국 백악관에 청원수 문대통령을 구속 하라- 74 현재 2020/09/11 3,518
1116553 코로나 비공식 166명.... 3 ㅇㅇ 2020/09/11 3,818
1116552 모기 30마리 넘게..실화냐 21 새옹 2020/09/11 14,679
1116551 김어준의 뉴스공장 9월11일(금)링크유 13 Tbs안내 2020/09/11 1,259
1116550 향 아주 좋은 샴푸, 바디워시 추천부탁드려요 22 체취 2020/09/11 7,620
1116549 오늘 kbs뉴스에 bts 나왔는데 오른쪽 아래 황토색 입은 멤버.. 25 방탄 2020/09/11 5,628
1116548 70대 친정엄마 걷기용 운동복문의입니당 8 02love.. 2020/09/11 2,644
1116547 신점보면 신기가 좀 있다고하는데 어떤 것인가요? 8 .. 2020/09/11 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