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진단해주세요.

..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20-05-01 20:02:28
병원은 제일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니 답변에서 제외하기로 하구요.

이 증상이 우울증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 마음을 열등분 한다면 그 중 하나가 계속 울고 있어요.
평소 일에 집중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다가도 그 구석에 있는 1/10의 마음이 우는 소리에
자꾸 귀기울이게 됩니다.
그리곤 같이 웁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요.
이거 병원 갈 정도로 심각한거죠?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졌던 분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까해서요
IP : 218.236.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8:0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우는 이유를 알아야지 않을까요.
    나에게 왜 우는지 물어보셨나요.

  • 2. ..
    '20.5.1 8:08 PM (218.236.xxx.57)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 이야기를 안썻네요.

  • 3. 상담
    '20.5.1 8:09 PM (110.70.xxx.198)

    계속 마음에 걸리고 불편하다면
    상담 받아 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 4. ㅇㅇ
    '20.5.1 8:10 PM (175.223.xxx.56)

    아이고 6개월 미만이면 정상적인 애도 반응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겠어요 원글님 그냥 많이 우세요 ㅠ

  • 5. ㅇㅇ
    '20.5.1 8:10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물론 상담받으면 도움됩니다

  • 6. ㅇㅇ
    '20.5.1 8:11 PM (175.223.xxx.56)

    그리고 물론 상담받으면 많이 도움됩니다

  • 7. ..
    '20.5.1 8:13 PM (218.236.xxx.57)

    상담과 시간이 약이 될까요?
    없던 혹이 생긴 것 처럼 슬픔의 무게를 매일 느껴요.

  • 8. ㅇㅇㅇ
    '20.5.1 8:15 PM (223.62.xxx.14)

    전 15년 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이 울고 있습니다.
    우리아빠는 분명 내 옆에있었는데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려서요
    슬픔도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그리움은 더 해지는거 같아요

  • 9. ..
    '20.5.1 8:16 PM (118.216.xxx.58)

    저도 그 우는 아이가 무슨 이유로 우는지 궁금한데요.
    근본적인 원인이 없고 그냥 그런 기분이 늘 저변에 있는거라면..
    유전적으로 그런 성향을 지니고 태어나 그 상태로 사는 사람도 은근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 성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내 외모가 완벽히 마음에 들지않지만 굳이 성형해서 고치진 않고 인정하고 사는 거처럼 내 성격도 성격미인과는 아니지만 못난 내 성격도 내 일부라 인정하고 어쩔땐 외면하거나 적당히 토닥이거나 하며삽니다

  • 10. eeee
    '20.5.1 8:20 PM (218.236.xxx.57)

    맞아요. 궁극적으로 사라졌음에 대한 슬픔이더라구요.ㅠㅠ

  • 11. ..
    '20.5.1 8:22 PM (218.236.xxx.57)

    저는 아주 낙천적인 사람이었어요. 바보스러울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이런 증상이 생겨버렸네요

  • 12. 지금은
    '20.5.1 8:33 PM (121.154.xxx.40)

    많이 우시고 슬픔에 푹 젖어야 정상 입니다

  • 13. 힘내세요.
    '20.5.1 8:41 PM (211.217.xxx.107)

    원글님 위로 드려요. 웟분 말씀처럼 슬프실 땐 참지 마시고 우셔도 되어요.

  • 14. ..
    '20.5.2 1:21 AM (218.236.xxx.57)

    고맙습니다. 당연한걸로 생각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981 추미애 장관님이 사적권세를 추구하셨나요? 5 d 2020/09/21 669
1119980 중국인들 추석때 선물 9 모라 2020/09/21 1,339
1119979 요리할때 생꿀 사용해도 되나요?? 4 ㅇㅇ 2020/09/21 1,372
1119978 실제로 인기있는 여자 성격은 어떤 성격일까요? 16 .. 2020/09/21 9,734
1119977 두둥~ 월월월월 라이브(feat. 펭수) 지금 시작!! 6 ... 2020/09/21 770
1119976 다이어트 식단인데 괜찮죠 ㅎㅎㅎ 3 ready 2020/09/21 1,815
1119975 MBC 뉴스 보자 ㅡ 장모님 목소리 4 알고살자 2020/09/21 1,979
1119974 대학병원 간호사 사회적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52 .. 2020/09/21 7,804
1119973 암 시어머니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7 .. 2020/09/21 2,804
1119972 이번 독감주사 많이 아픈가요? 14 독감주사 2020/09/21 4,081
1119971 아이 영국대학교 개강으로 출국시 마스크를 9 영국 마스크.. 2020/09/21 2,053
1119970 그래도 남자는 이 사회에 필요한 것 같아요. 6 호박냥이 2020/09/21 1,332
1119969 집도 인연은 따로 있을까요 8 ㅇㅇ 2020/09/21 3,001
1119968 노래 제목 여쭤봐요 초능력 발휘 좀.. 3 .. 2020/09/21 630
1119967 모션 베드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척추건강 2020/09/21 863
1119966 집주인이 두달남겨놓고 전세구하라고 하는데 30 ㅇㅇ 2020/09/21 6,269
1119965 워낙 속썩이는 남자들이 많아서요 6 ㅇㅇ 2020/09/21 1,708
1119964 명절 선물은 꼭 주고 받아야 하는건가요? 2 .. 2020/09/21 1,143
1119963 장판과 벽지 겹치는부분 곰팡이 제거 (비용)해 보신분 1 비용 2020/09/21 1,053
1119962 이혼했습니다. 21 ... 2020/09/21 26,257
1119961 교포출신인데 fighting 이라고. 6 ..... 2020/09/21 2,511
1119960 살림남 노지훈네 아이 발달이 심각한가요? 10 ... 2020/09/21 8,840
1119959 최저없는 논술은 진정한 로또일까요 10 ㅇㅇ 2020/09/21 2,579
1119958 유기견을 너무 키우고 싶어요 새집에 냄새 안베게 키울수 있을까요.. 18 아가들 2020/09/21 2,484
1119957 과외샘이랑 상담했는데 겨울방학때 수1,수2 선행을 병행하자고 2 ........ 2020/09/21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