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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쑥가래떡을 뽑았는데요

처음 조회수 : 6,006
작성일 : 2020-05-01 19:02:40
쌀 7키로에 쑥을 1.5 들고갔어요 쌀을 불리니까 체중계로 재니 9키로는 넘었거든요
저는 쑥을 들고 남편은 무거운 9키로 넘는 쌀을 들고 방앗간에 가서 뽑았는데요
결국은 저혼자 들고와도 될만큼 가래떡 무게가 되었어요
두개가 들어가서 10.5면 10.5를 줘야하지않나요
근데 8키로 정도 되는것같아요 불린 쌀보다 더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남편이랑 오면서 바꿔치기안한게 어디냐 우리쌀 좀 던거같다라고 구시렁댔지만 확인할 길은 없네요
쌀가루 내리는 기계가 밖에 있어서 그때 좀 찝찝하긴 했어요
거기가 밖이라 따라갈 수는 없었거든요
암튼 무지 찝찝하네요

IP : 121.168.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7:10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수증기로 날아갔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2. 자유인
    '20.5.1 7:18 PM (220.88.xxx.28)

    쌀 8키로 떡 12키로 나옵니다
    떡집에 문의해 보세요

  • 3. ㅁㅁ
    '20.5.1 7:2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ㅠㅠ기다려서 빼와도 그런가요?

    보통 3분의 1은 빼버리는 예가 많은지라

  • 4. 처음
    '20.5.1 7:23 PM (121.168.xxx.22)

    기름짜러온 손님은 많았는데 떡 손님은 저 밖에없었어요
    떡시루가 우리거랑 또 하나더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몇 키로냐 했는데 한말에서 2키로빠진대요 그집 한말에 10키로 적어봤으니까 8키로 인가보다
    마른쌀 기준인가?혼자 낭창하게 있다가 8키로를 받아온거같아요
    용어도 생소하고 떡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마스크쓰고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 저 속여먹는건 일도 아니겠지요
    물어봐도 뭔가 웅얼웅얼하시더라구요

  • 5. 88
    '20.5.1 7:26 PM (211.245.xxx.15)

    쌀로 떡을 해놓음 물 무게가 있어서 더 무겁죠.
    8킬로는 말도 안되는데요?

  • 6. 상식적으로
    '20.5.1 7: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물이 들어가는데?

  • 7. 쿨한걸
    '20.5.1 7:32 PM (175.140.xxx.68)

    떡집들 그런짓좀 안했음 좋겠어요... 눛집 노인네들 힘들게 기다려서 받아오더라구요..속인다고

  • 8. 제가
    '20.5.1 7:33 PM (112.214.xxx.115)

    그래서 그냥 조금씩 사먹어요. 도저히 못믿겠고 지키고 서있지도 못하겠고. 제가 떡 맡기기전 물어본 금액과 남편이 찾아론 금액도 다르고 (5천원 바가지)

  • 9. ㅁㅁ
    '20.5.1 7:3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떡집만이 아니고

    옛날 지인이 개소주?집을 하는데
    개다리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하나 뚝떼어 내고 내려줘도 아무도 모른다고 ㅠㅠ

  • 10. 떼였음
    '20.5.1 7:45 PM (14.187.xxx.247)

    떡한말 마른쌀8키로하면 12키로 나오는거맞아요
    기계에 낀 떡 빼어주면 12.5키로 나온다고 울엄니가 말씀하심 ㅋ

  • 11. 처음
    '20.5.1 7:52 PM (121.168.xxx.22)

    큰맘먹고 처음 떡 해봤는데 결국 저도 떼먹혔네요
    전화할때 공임물어보니 일단 가져오시오라고 해서
    시작부터 무게재고 공임말하고 시작할줄알았는데
    번개같이 불린쌀가지고가서 뒤뜰가서 쌀가루 만들어오더라구요
    중간에 뭐 물어보면 동문서답하고
    담부터 사먹어야겠어요 12키로에서 8키로 받아왓으니까 2/3은 내꺼 1/3은 떡집꺼 되었나봐요

  • 12. 떡집
    '20.5.1 7:53 PM (61.80.xxx.131)

    그렇게 남은 떡을 소포장으로 파는거지요.
    그래서 저도 아침 일찍 맡기면서 쭉 지켜보고 가져와요.

  • 13. .....
    '20.5.1 8:02 PM (112.144.xxx.107)

    떡 빼는거 하나하나 다 지켜봐야해요.
    예전에 어떤 떡집가서 기다리는데 다른 손님이 쑥 잔뜩하고 쌀 가져와서 쑥떡 해달라고 맡겨놓고 가니까 쑥을 한 절반 정도는 따로 빼놓더니 나머지로 떡을 하더라구요.

  • 14. 썩을
    '20.5.1 8:17 PM (223.38.xxx.108)

    놈들이네요. 도둑이 달리 도둑입니까.

  • 15. 공임이
    '20.5.1 8:23 PM (175.223.xxx.91)

    현실적이지 않나보죠. 속이는건 나쁜거고 알아서 돈 챙겨야하는
    직업들이 은근 있더군요. 그렇게 벌어도 몸 망가져 고생하거나
    뒤 받아이을 사람도 없고해 폐업하더군요.

  • 16. ㅇㅇ
    '20.5.1 8:26 PM (106.102.xxx.207)

    공임은 지역별로 딱 정해져서 표준화 되어 있어요
    적어도 서울, 경기도는 그래요
    원글님이 공임을 덜 줘서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그 떡집 주인 인성이 아주 못된 거에요

  • 17. ..
    '20.5.1 8:44 PM (61.75.xxx.36)

    못된 떡집이네요 ㅠ
    저는 어제 쌀 5키로 불려서 6키로,
    쑥 4키로 삶아 꼭 짜서 2.5키로로 만들어
    쑥개떡 반죽을 만들어왔는데요.
    반죽 무게를 재니 10키로였어요.
    반죽하면서 물을 넣어서 늘었던데요.
    둥글납작하게 빚어서 5분 쪄서 식히니
    완전 쫀득하고 쑥맛이 진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먹고있어요.

  • 18.
    '20.5.1 9:10 PM (175.116.xxx.158)

    도둑이네요

  • 19. ...
    '20.5.1 9:37 PM (1.242.xxx.191)

    떡집도.금은방도 도둑심보가 있군요.

  • 20. ...
    '20.5.1 10:05 PM (114.200.xxx.117)

    찝찝하고 그냥 아무말 안하면 안되지 않나요 ?
    말을 하셔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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