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셔틀 한시간.. 차라리 이사갈까요

ㅇㅇ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20-05-01 17:37:08
대치동 대형 영어학원에 아이가 다니는데요.. 셔틀 시간을 확인해 보니 집에서 가는 시간이 50분.. 거의 한시간입니다. 그럼 왕복 두시간 걸리네요..

라이드 해주면 십오분이면 가는데 셔틀이 돌아가니 이렇게 한시간이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왜 엄마들이 대치동 이사다서 학원 오가는 시간 줄이려는지 정말 이해가 되네요..

지금 사는 집을 전세를 놓으면 8억에는 놓을 수 있는데 이 집을 전세를 놓고 은마 같은데 전세 6억 정도로 구해 이사갈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년에 수학학원도 하나 보내고 싶은데 거기는 셔틀이 없고 역시 대치동에 있더라구요.

근데 우리집 놔두고 거기까지 전세구해 가는 것도 맞나 싶고 그러네요. 아이는 초3입니다.
IP : 223.33.xxx.2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 5:38 PM (61.253.xxx.184)

    고3인줄 알았다가
    초3에.........풀썩 주저앉아버렸음...

  • 2.
    '20.5.1 5:38 PM (210.99.xxx.244)

    그학원때문에 이사는 ㅠ 라이드하세요

  • 3. 원글
    '20.5.1 5:41 PM (223.33.xxx.238)

    차라리 라이드가 가능하면 좋겠는데 제가 직장을 다녀서 라이드가 안되거든요..

  • 4. 초3
    '20.5.1 5:43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해마다 오르는 전세비도 생각하세요

  • 5.
    '20.5.1 5:49 PM (115.136.xxx.137)

    초3에 풀썩..
    아이가 그만큼 잘 받아들이고 열심히 주도적으로 잘 하나요?

    그리고 그 대치동 라이딩 대행 서비스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원글님 사시는 동네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 6. 대치동
    '20.5.1 5:50 PM (58.143.xxx.157)

    대치동에서 50분 거리면
    영어 그냥저냥해도 내신에 하등 문제가 안되는 동네인데
    유학 보내실 거예요?
    수능이 쉬우니 수능 보고 하는 건 아닐거고요.
    요즘 누가 영어에 그리 힘을 빼나요.

  • 7. 원글
    '20.5.1 5:59 PM (223.33.xxx.238)

    월수금 세번가요.. 수학도 4학년때 보내려고 했는데 은마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학군은 고등학군은 대치동과 같아요

  • 8. 이제 초3?
    '20.5.1 6:0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초3이 셔틀을 50분을 탄다구요?
    어머님 출퇴근에 시간을 얼마나 쓰고 계실까요?
    학교 다녀와서 50분 타고 학원갔다가 수업듣고 다시 50분 타고 온다구요?
    너무하십니다. 아이가 착하네요. 욕심이 있어서일까요? 아님 가라니까 가는걸까요?
    원글님 생각이 바뀌지않는다면 그냥 이사하시기 바랍니다.

  • 9. ㅇㅇ
    '20.5.1 6:02 PM (124.54.xxx.52)

    아이가 너무 피곤하겠어요ㅠㅠ
    어릴땐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어차피 고등되면 주말에만 주1~2회 가니까 태워줄 수 있고요

  • 10. ㄱㄱ
    '20.5.1 6:11 PM (114.203.xxx.113)

    대치동 차량 15분이면, 분명 동네에도 어느정도 초등학원은 형성되어 있을거에요.
    더군다나 대형학원은 프렌차이즈라서 여기저기 다 있고요.
    대치동 학원 별로 생각보다 대단치 않아요. 솔직히 엄마 욕심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낼모레 입시인 고딩도 아니고 초등이면 그냥 동네 가까운 곳 보내세요.
    미리 힘 빼지 마시고 지금 학년에서는 슬슬 시동만 거세요. 어디를 보내든 꾸준히, 열심히 하는게 중요해요.
    이사는 경제력 되시면 초등 고학년때 중고등 학군까지 고려해서 하세요. 아이 성적과 내신의 상관관계까지 객관적으로 따져보시고 그때쯤 입시가 어찌 바뀌나 보시고 결정하세요.
    우리나라 입시가 너무 자주 바뀌니 그땐 또 뭐가 달라질지 모르거든요. 하여튼 최근에는 내신따기 쉬운 타지역으로 오히려 탈대치도 많이 해요.
    근데 앞으로 지금 중학생 정도까지는 정시를 또 늘린다고 하니 또 모르죠.
    지금 초3이면 앞으로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고요.

    이상 고딩맘입니다.

  • 11. 어휴
    '20.5.1 6:14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대치로 보내려그 초3에 대치학원을 보내다니
    9년 앞을 보고 행동할만큼 교육현장이 천천히 돌아가지 않아요.
    그 정도면 대치로부터 엄청 먼 곳인데요.
    정보 부재로 인한 과욕입니다.
    이상 저는 중딩 고딩 대딩맘입니다.

  • 12. 도저히
    '20.5.1 6:16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고등이 대치와 같은 학군인데 50분 걸리나요?
    휘문고 목표이기에 그렇다는 건지...이해가 안되네요.
    집이 어디길래요?

  • 13. ㅁㅁㅁㅁ
    '20.5.1 6:24 PM (119.70.xxx.213)

    초3................

  • 14. 그런데
    '20.5.1 6:28 PM (122.34.xxx.222)

    중1 정도에 kmo 입상하고 영재교 입학하겠다는 계획이면, 초3 겨울 전에 이사해서 초4부터는 달려야하고요,
    아니라면 초4까지 아이 하는 거 보고 좀 더 지켜보세요.

  • 15.
    '20.5.1 6:29 PM (58.121.xxx.222)

    일원동 쪽인가봐요.
    새 아파트일것 같은데 은마 못살거에요.

  • 16. ...
    '20.5.1 6:33 PM (14.4.xxx.98)

    초3에 셔틀다니는 프렌차이즈 영어를 왜 대치로 보내시는건지..
    그정도 나이에 그정도 투자해서 다닐거면, 동네에서는 다닐 학원이 없고 대치에만 있는학원에 탑반 실력이어야 보낼것같은데..
    어쨌든 계속 대치로 학원을 보낼거고 라이드어려우면 학원가 걸어다닐수있는 곳으로 이사한다에 한표입니다.

  • 17. ..
    '20.5.1 6:45 PM (220.89.xxx.227)

    친구관계도 생각하세요.
    초3이면 한참 친구형성이 되어 재밌을 시간이고, 친구 관계가 협소하면 협소한대로 안정감을 느낄 시기입니다.
    학원만 보고 이사 결정하면 아이가 요러모로 적응에 힘들어할 수 있어요.
    영어 절대평가되어서 지방이지만 대형 어학원에 강사 15명에서 9명을 축소할 정도예요.

  • 18. 헐...
    '20.5.1 7:44 PM (121.160.xxx.2)

    초3이라니....

    애가 지극히 순종적이거나,
    부모 욕심이 과하시네요.

  • 19. 아마
    '20.5.1 8:00 PM (122.40.xxx.99)

    대치동 괜찮은 학원들은 셔틀 운영 안하는데, 아마 셔틀링버스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웬만하면 동네 그냥 보내세요..고등 같은 학군이면 학원들 많이 차이 안나구요
    탑3라고 하는 어학원들에서도 6학년쯤 돼서 수학 달리기 시작하면 문법학원으로 다 옮겨요..-

  • 20. 원글
    '20.5.1 8:05 PM (223.33.xxx.175)

    동네에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선호되지는 않는 대형 어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학원 셔틀버스 타고 다녀요. 영유나온게 아니라서 나름 만족하고 있구요..탑3 들어갈 실력 아닙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도 학원이 어디 좀 알아보면 죄다 대치동에 있습니다..

  • 21. 대치동 고3맘
    '20.5.1 8:05 PM (122.35.xxx.69)

    셔틀 다니는 영어학원 다니려고 이사까지 오실 필요없어요.
    차로 데려다주면 15분이라니 셔틀이 빙빙 돌아서 그렇지 그리 멀지 않나봐요.
    초등대상 진짜배기 학원은 셔틀 운영안해요. 지금은 동네서 보내시고 아이 혼자 버스 탈 고학년되면 대치로 학원 옮기세요.

  • 22. 원글
    '20.5.1 9:00 PM (223.33.xxx.175)

    윗님 조언 넘 감사드립니다. 진짜배기 학원이라는 말씀은.. 좋은 학원이라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보내고 싶어서 이사 가고 싶긴 하거든요.. 고학년때는 늦게 끝나서 라이드가야 하지만 갈때는 아이 혼자 대치동 버스타고 갈 수는 있는 거리입니다.

  • 23. 먼저
    '20.5.1 10:09 PM (39.7.xxx.254)

    정상 아닐지...

  • 24. .....
    '20.5.1 10:09 PM (114.200.xxx.117)

    아이고 어머니 ....
    그렇게 초장부터 진빼다가
    타이트 하게 나가야할때 뒤로 자빠져요.
    그땐 어쩌시려고 ㅠㅠ

  • 25. ...
    '20.5.1 10:40 PM (117.111.xxx.51)

    제가 그래서 새아파트 분양 받은거 안들어가고
    학군지로 이사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607 수면 꿀팁 6 ... 2020/05/10 2,900
1073606 박해준은 볼매 같아요.... 20 .... 2020/05/10 4,264
1073605 맘까페보니 부부의세계보고 다들 오열했다네요 26 ... 2020/05/10 9,924
1073604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친절은 폭력이다(feat.부부의세계) 7 민들레 2020/05/10 3,109
1073603 개학하고 반드시 코로나 걸린다 장담은 못하지만 4 .... 2020/05/10 1,101
1073602 연봉 협상 잘하는법 있을까요? 10 수미칩 2020/05/10 1,280
1073601 건강 해치는 식품 안팔았으면 좋겠어요 8 ㅡㅡㅡ 2020/05/10 2,036
1073600 이혼할까 26 .... 2020/05/10 7,268
1073599 동생들이 자리 못 잡은 장녀 분들 7 .... 2020/05/10 3,075
1073598 밥솥없이 밥하시는분 계신지 22 .. 2020/05/10 3,084
1073597 부부의 세계로 본 남자는 4 부세 2020/05/10 2,340
1073596 어라. 빵이 덜 익었네요? ㅜㅜ 9 어라? 2020/05/10 5,361
1073595 집 팔고 그집에 월세로 사는것 16 2020/05/10 4,236
1073594 문대통령,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 뉴스 움짤 (오늘 11시.. 5 고생만하신 2020/05/10 1,117
1073593 82글은 당연하지만 너무 편향적임 12 ... 2020/05/10 2,145
1073592 넷플 인간수업을 보고 2020/05/10 1,291
1073591 나이드니 비로소 마음에 절실히 와닿는 문구 있으세요? 14 2020/05/10 6,280
1073590 남편이랑 부부의 세계 보는데 2 으이구 2020/05/10 2,933
1073589 가사 도우미 요즘 비용 얼마나 드리나요? 6 .. 2020/05/10 4,456
1073588 개학하면 코로나 더 터질거라고 봐요. 36 .... 2020/05/10 7,137
1073587 욕이라도 해야겠어요. 7 울지마 2020/05/10 1,859
1073586 드라마 피피엘 오지네요 7 ㅇㅇ 2020/05/10 2,622
1073585 비셀 청소기와 브런치 팝 2 질문쟁이 2020/05/10 813
1073584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유럽 임상 추진 18 ㅇㅇ 2020/05/10 4,350
1073583 '일본서 입국' 50대 주한미군 병사 코로나 확진 12 ㅇㅇㅇ 2020/05/10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