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끔 TV에서 괜찮은 단막극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아쉽게도 지금은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구요.
TV 안 보는 남친(아예 집에 TV도 없어요 ㅋㅋ)이
저한테 이번 연휴 때 보라며
"산삼보다 더 귀한 파일들이다 ㅋㅋ"
이러면서 다운받은 동영상 파일들을 여러 개 줬어요.
원래는
남친이 소장목록을 적어놓은 리스트를 보여줬는데 엄청나게 많아서(약 1백~2편 편??)
추천하는 작품 10개 정도만 USB에 담아달라고 했더니..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고무신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
나나, J를 만나다
나비
늪
동쪽마녀의 첫번째남자
마녀재판
반투명
살인에 관한 고백
새는
신파를 위하여
안개시정거리
어느 멋진 날
연인들의 점심식사
옛사랑
은어가 살던 곳
제주도 푸른밤
통근열차 러브
크리스마스에게 보내는 편지
홍시
좋은 작품이 넘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며 이렇게 무려 20편을.. ㅎㅎ
그 중 남친이 2편은 꼭 먼저 보라고 해서
나나, J를 만나다..
크리스마스에게 보내는 편지...
이렇게 2편을 먼저 봤는데..
너무 슬픈 명작들이네요.. ㅠㅠ
단막극 많이 아시는 분들은
위 목록 중에 어떤 거 추천하고 싶으세요?
언젠가 다 보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우선순위로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