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늙은이는 중년이란 뜻.

ㅡㅡ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20-05-01 14:19:00
입니다.

어느 글 댓글에
여긴 오십이면 중늙은이 취급이란 댓글이 있어서요.
오십이면 중년인데 그럼 중년이 아니고 청년이라도 된다는건지?
이전글에도 오십 중늙은이 댓글에
오십이 무슨 중늙은이냐고 따지는 댓글이 줄줄.
정우성도 중늙은이고 유재석도 중늙은이임.
어감이 좀 구리지만
단어 뜻은 중년이란 뜻인데
왜 뜻을 모르고 화내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 2:21 PM (14.63.xxx.108)

    어감때문인거죠.

  • 2. 중년
    '20.5.1 2:22 PM (121.176.xxx.24)

    늙은이란 단어가 싫은 거죠
    받아 들여야 하는 데
    중년이란 말도 있는 데 꼭 중늙은이라 해야 하는 가 하는 거죠
    늙은이라는 표현은 노인네 느낌 이 잖아요
    지금 50대 아니 60 대라도 얼마나 재밌게 활기차게 사는 데요

  • 3. 중년
    '20.5.1 2:22 PM (121.176.xxx.24)

    중년이라 하면 이제 결혼 할 아이가 있고
    빠르면 손주도 본 느낌 인 데
    유재석이고 정우성이고 어디 그런가요????

  • 4. 예전에는
    '20.5.1 2:23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그랬을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50대, 늙은이라고는 잘 안보죠. 중년은 그야말로 평생에 중간정도고
    중늙은이는 늙은이 중 중간인데, 중늙은이 되려면 요즘은 60은 좀 넘어야 하지 않을까요.

  • 5.
    '20.5.1 2:31 PM (175.223.xxx.12)

    중늙은이란 단어는 늙은이중 중간이란 뜻이 아니고
    중간만 늙었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간에 있는 중년을 뜻합니다.
    중년이 결혼할 애있고 손주볼 시기인가요?
    이건 노년아닌가요?ㅎ
    전 마흔넘기고 이제 중년이구나 하고 사는데
    중늙은이란 단어는
    일제시대 소설엔 삼십대 중후반도
    중늙은이라고 쓰고 있어요.ㅎ
    그땐 그 나이가 중년.
    백세시대라도 오십대면 딱 중간인데
    중년.
    즉 중늙은이가 맞는데
    열내는 분들이 아직도 있으니
    그 댓글 처음 쓴 사람이 사죄라도 해야할듯.
    어감탓인듯.
    그러나 뜻은 노인이란 뜻이 아니고
    그저 중년이란 뜻입니다.
    폭삭 늙은 팔십대.
    중간 늙은건 칠십대쯤으로 느끼시나봐요.
    그냥 중간이란 뜻이에요.ㅜㅜ

  • 6. ..
    '20.5.1 2:31 PM (115.40.xxx.94)

    어린애한테 애늙은이라고 해도 듣기 싫어하는지 궁금하네요

  • 7. 그쳐
    '20.5.1 2:36 PM (58.237.xxx.103)

    딱 중년 ㅎ

  • 8. ㅁㅁㅁㅁ
    '20.5.1 2:54 PM (119.70.xxx.213)

    중늙은이라는 말이 그닥 좋은 뉘앙스는 아니니까요..
    사전적인 뜻과 실생활에서의 뜻은 좀 다를수도 있구요
    60 돼도 할머니라는 말 싫은 분 많아요
    아줌마여도 아줌마라고 부르면 싫구요

  • 9. ㆍㆍ
    '20.5.1 2:56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언어가 처음 정해진 개념으로 멈춰 있는것만이 아니고 사회성을 띠는 측면도 있을텐데요. 제가 말한게 정의라고 한것도 아니고
    많이 단호하시네요. 뭐, 중늙은이라고 합시다.
    좋은 말도 있겠지만.
    거부감 든다는 언어를 개념적으로 옳다하니.

  • 10. ㅇㅇ
    '20.5.1 2:58 PM (73.83.xxx.104)

    아줌마 소리도 싫어하니 당연하겠죠. .
    어릴땐 40대 어른들도 중늙은이라 생각했었는데 ㅎㅎ

  • 11.
    '20.5.1 3:03 PM (175.117.xxx.158)

    요즘 어딜가나 늙은이 혐오하는 문화 게다가 어감이 ᆢ늙은이 퇴물 늙음을 뭔가 좋게 표현하는 단어가 없어요
    개저씨 할줌마 꼰대 ᆢ원숙미를 가질 나이지만 다 저렇게 밖에 표현 안하더만요

  • 12. 중늙은이 뜻이
    '20.5.1 3:35 PM (112.167.xxx.92)

    늙지도 젊지도 않은 조금 늙은 사람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니까 50대에 중늙은이가 맞죠

    맞는데 보통 그뉘앙스가 늙은사람을 한단계 격하할때 주로 쓰잖아요 중늙은이가 어 저래서 안된다니까하며 어쩌구저쩌구할때 쓰니까 듣기에 좋지는 않은 단어랄까

  • 13. ...
    '20.5.1 4:08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중늙은이가 몇세일까를 논의하는 걸 떠나서
    늙은이란 어감이 참 안 예쁘잖아요
    노인분들에게도 늙은이라고 하면 비하하는 말처럼요.
    듣기에 좋은말 골라 쓰는 것도 지혜입니다.

    늙은이,할망구,영감탱이....
    이런 말들은 상대 기분 나쁘라고 작심하고 쓰는 말이거나
    아주 사이 좋은 관계에서는 애교이거나~^^

  • 14. ..
    '20.5.1 4:15 PM (124.53.xxx.142)

    중 늙은이....늙음을 거부할 수는 없지만
    늙은이 하면 퍼득 떠오르는 느낌?..주책스럽고 품위없고..ㅠㅠ
    아주 어릴때 수채화같이 자리잡은 점잖고 자애롭던 할머니 할아버지 기품있던 한복,
    서양의 하급 문화가 많은걸 바꿔버렸어요.

  • 15. ????
    '20.5.1 4:50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중늙은이가 중년이라고 누가 그래요??????
    ????

    국문과 나왔는데 그런 소리 처음 들어요

    중년은 ㅡ 인생의 중간 장년 전의 나잇대

    중늙은이는 젊지도 않고 아주 늙지도 않은 나잇대

    ㅡㅡㅡ
    어감이 많이 달라요

  • 16. ????
    '20.5.1 4:51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중년을 중늙은이라고 주정하는 근거를 가져와 보세요

  • 17.
    '20.5.1 4:54 PM (211.226.xxx.52)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만 문장을 해석하시나요..

    그런 식이면
    공자가 말한 약관 불혹 지천명 이순 등에 딱딱 맞게 살아야 하는데
    백세 시대에 그게 맞던가요..

    단어는 사회를 반영하고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합니다.
    중늙은이도 그 사전적 의미를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고
    늙은이라는 의미를 더 가중되게 비하해 쓰니 그러는 거잖아요.

    특히 아까 그런 소재 글에는
    50을 마치 아무런 욕망도 의지도 없이 살아야한다, 그런 욕망 가진 자체가 정신병인 것처럼, 인생 다 산 사람들이 뭘 이런 것처럼 댓글들이 많이 달리니까 그렇죠.
    전체 문맥을 읽으세요. 중간 정도 늙었다라는 의미를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빈정 상하다 사실 이런 말도 사전적으로는 틀린 말이지만 통용되고 있지 않나요,

  • 18.
    '20.5.1 9:42 PM (39.7.xxx.72)

    아줌마란 단어가 비하하는 느낌이 있어서 싫은것과
    결혼했고 나이도 많지만 내가 왜 아줌마냐?
    난 아줌마가 아니다.
    이건 다른거니까요.
    아줌마가 아니다.
    오십은 중늙은이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한 얘기였고요.
    저도 국문과나왔어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113 돌뜸기 배에 댔는데 자꾸 식은땀이 나요~ 6 생리통 2020/09/15 1,834
1118112 악기전공자가.. 2 ㅇㅇ 2020/09/15 1,221
1118111 홍콩#점 최근에 가 보신분?? 4 실망 2020/09/15 1,473
1118110 지금 cj쇼핑 쇼호스트 누구예요 니트 파는데요 3 미드사랑 2020/09/15 3,046
1118109 뼈교정 수기치료 받아보신 분 있나요? 3 .. 2020/09/15 719
1118108 법랑 재질 접시는 1 ... 2020/09/15 1,046
1118107 구두에서 방귀소리가 나요 3 ... 2020/09/15 5,265
1118106 가스레인지용 압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압력솥 2020/09/15 822
1118105 아기 옷 사이즈 조언좀 부탁드려요 5 ㅇㅇ 2020/09/15 1,090
1118104 아들이 군대에서 축구하다 손목골절인데 수술을해야한대요. 20 쉼터 2020/09/15 4,761
1118103 하이힐 즐겨신으시는분들 신으셨던분들 언제까지 신을수있을까요? 9 배불러요 2020/09/15 2,137
1118102 고혈압 보험 너무비싼가요? 2 .. 2020/09/15 1,564
1118101 고지혈증약 먹음 혈압 떨어지나요? .. 2020/09/15 1,728
1118100 독일 구매대행 업체 추천 좀 요. 4 구매대행 2020/09/15 1,062
1118099 김용민, '검찰개혁 막으려고 티끌이라도 잡는 중' 9 응원합니다 2020/09/15 1,398
1118098 후라이팬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5 ㅇㅇ 2020/09/15 2,200
1118097 명절 열차표 '매크로'로 4백여 장 싹쓸이..중고사이트서 판매 2 뉴스 2020/09/15 2,007
1118096 다이어트 잘하다가 요즘 과자를 먹고 있어요 7 망해가요 2020/09/15 2,607
1118095 한화시스템 오늘 뉴스 나왔네요 14 한화시스템 2020/09/15 5,963
1118094 마흔에 결혼하면서 예쁘다 소리 듣고 싶으세요? 53 . . 2020/09/15 9,497
1118093 조지 엘리엇 소설은 읽기 어떤가요 3 ㅇㅇ 2020/09/15 1,203
1118092 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양보 해주시나요? 24 ㄱㄴㄷㄹ 2020/09/15 2,597
1118091 제가 정말 몰라서요... 요즘 고등학생애들은 정리정돈을 안하나요.. 10 아 미치겠다.. 2020/09/15 4,919
1118090 스콘이 왜 맛있어 진건지 13 ... 2020/09/15 4,445
1118089 천식검사힘드나요? 5 답답 2020/09/15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