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낚시는 무슨 재미로 하는걸까요?
제 산책코스에 낚시하는 분들 참 많은데
10년동안 단 한번도 물고기 낚이는걸 본 적이 없어요.
늘 낚시대 늘여놓고 멍때리기...
저처럼 활동적인 사람은 무슨 재미로 낚시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1. 재밌더라고요
'20.5.1 1:59 PM (118.38.xxx.80)한번 낚아보니 멍 때리다 짜릿한 손맛한번 보면
2. ㅁㅁ
'20.5.1 2:04 P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한강에서요?
예전에 보니 완전 퍼담던데
그렇게 멍때리던가요
그게 시간 낚는맛도 있고
입질의 짜릿함도 있고3. 반대로
'20.5.1 2:15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그 분들은 10년 넘게 뜀박질하는 사람은 무슨 재미로 저리 뛰어댈까 하지 않을까요?
살다보니 몰라도 되는 일이 많기도 하고
모른다고 해서 상대의 취미 생활에 대해 예의는 갖춰야 겠죠?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플라잉 낚시광인 남편의 경우, 방수복을 입고 계곡에 하반신까지 잠기도록 입수해서 낚싯바늘을 멀리 던져 고기를 낚는 낚시를 즐기는데
멀리 나갈 때는 새벽 2,3시에 나갑니다.
주말마다 가는게 여의치 않기 때문에 기회를 보고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갑니다.
이런 내 남편은 배우자인 나와 우리 가족들의 이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죠.
남편 동호회 회원 중에서 플라잉낚시를 즐기기 위한 시간적, 체력적, 금전적 문제가 충족이 안 되는 경우에는 한강에 나가 일반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 있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걸 왜 하고 앉아있냐..의 한심한 시선이 아니었음 하네요4. 저
'20.5.1 2:26 PM (112.151.xxx.122)팔라우 여행갔다가
일정에 반나절 낚시가 있었는데요
그때 커다란 생선을 낚았었는데요
제게 어신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지
처음 낚시인데 3마리를 계속 낚았어요
낚시를 왜 하느냐
먹이하나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자력갱생하면서
커온 아이들 왜 낚아서 먹느냐 양심도 없다를
부르짖고 살아온 제가
그날의 짜릿함을 잊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저도 모르게 가끔 낚시 얘기를 합니다
낚시하러 가고 싶기도 하구요 ㅎㅎㅎ5. 플랜
'20.5.1 2:30 PM (125.191.xxx.49)시간보내기
손맛 느끼기
낚시 하다보면 시간 잘갑니다
손맛 느끼면 자꾸 생각나죠
바다낚시 따라 다니다 보니 싫어 싫어 하면서
따라나서는 저를 보게되더라구요6. ㅇㅇ
'20.5.1 2:34 PM (223.38.xxx.139)제 글에서 한심하 시선이 느껴졌다면 사과할게요.
단지 왜 안잡히는 낚시를 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던거에요7. 어릴적
'20.5.1 2:42 PM (115.164.xxx.114)아빠 낚시 따라갔다가 너무심심했는데
나이드니 저도 닮았는지 낚시 좋아요.
흘러가는 강물만 하루종일 바라봐도 좋네요.
체질인가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8447 | 딸에게 드디어 엄마가 되었습니다 (펌글) 12 | ㅇㅇ | 2020/09/16 | 3,500 |
1118446 | Almond 에서 L 발음 묵음인가요 아닌가요 16 | 블루 | 2020/09/16 | 4,275 |
1118445 | 옛날드라마 서울1945 재미있나요? 12 | .... | 2020/09/16 | 1,659 |
1118444 | 서미경씨 정말 이쁘긴 했네요 .. 17 | dd | 2020/09/16 | 8,765 |
1118443 | 집에 있던 노트북이 갑자기 다 깨져있는데.. 17 | ㄷㄷㄷ | 2020/09/16 | 4,165 |
1118442 | 9살아이 가방에 감금해 살해한ㄴ20년형 받았네요 9 | ㅇㅇ | 2020/09/16 | 1,747 |
1118441 | 이런것도 트라우마일까요? 9 | ... | 2020/09/16 | 1,531 |
1118440 | 추장관 아듣건 당직사관 근무지 조감도 65 | 자비에 | 2020/09/16 | 2,936 |
1118439 | 국방부 민원실 음성분석중이라는 개코메디뉴스 ㅎㅎ 5 | ... | 2020/09/16 | 1,288 |
1118438 | 소파와 식탁구매가 어렵네요.조언을 청합니다. 3 | 소파 | 2020/09/16 | 2,004 |
1118437 | 실비관련글 보다가 좀 의아해서요 8 | . .. | 2020/09/16 | 1,966 |
1118436 | 경구피임약 휴약기 관련 질문드려요 1 | ㅇㅇ | 2020/09/16 | 916 |
1118435 | 택시기사 1 | 행동 | 2020/09/16 | 817 |
1118434 | 곱창을 에프에 돌리면 1 | nora | 2020/09/16 | 1,693 |
1118433 | 동해시 인테리어 업체 아시는 분 계실까요? | 도와주세요 | 2020/09/16 | 738 |
1118432 | 추미애때문에 김학의감옥 가는건가요 12 | ㄱ ㄱ | 2020/09/16 | 4,946 |
1118431 | 모든 전문시험은 3년이 디폴트라고 2 | ㅇㅇ | 2020/09/16 | 2,458 |
1118430 | 당근에서 휴롬을 샀어요 2 | 11나를사랑.. | 2020/09/16 | 3,390 |
1118429 | 날벌레에 물렸는데 부었을때 2 | 먹는약 | 2020/09/16 | 705 |
1118428 | 머리속땀 2 | 땀 | 2020/09/16 | 2,587 |
1118427 | 인문계열 과에서 미술대학으로 복수전공이나 전과 가능한 대학 ?.. 1 | 입시준비 | 2020/09/16 | 1,476 |
1118426 | 별모양 로고 어디껀가요?(가방) 3 | 해피 | 2020/09/16 | 3,844 |
1118425 | 캡 없는 브라탑 3 | ?? | 2020/09/16 | 1,766 |
1118424 | 한소희 비오템광고 촌스럽네요 8 | .. | 2020/09/16 | 4,441 |
1118423 | 남원시와 전쟁 중인 지구인들! 3 | ... | 2020/09/16 | 1,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