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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 도시락 스트레스

귀찮네 조회수 : 6,016
작성일 : 2020-05-01 08:57:16
50대 남편이 거의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등산 다니는데
몇년동안 매주 가면서 이제는
혼자 이거저것 과일이며 김치며
좀 싸가면 되겠고만 아직도
일일이 물어보고 챙겨달라는데
내일은 김밥 도시락 까지 부탁하네요
친구3명까지 ㅠ
널린게 김밥집 인데 왜 저러는걸까요
새벽에 일어나서 김밥 싸려니 너무 귀찮네요
50 나이에
IP : 1.237.xxx.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산
    '20.5.1 9:00 AM (121.176.xxx.24)

    같이 다니세요
    뭘 믿고 등산을 혼자 가게 두시는 지
    주말에 일 도 없고 애들 다 커서 손 갈 것도 없는 데
    같이 가자 하세요

  • 2. 심지어
    '20.5.1 9:01 AM (116.34.xxx.62)

    부인두고 혼자 놀러다니면서 도시락까지.. 더구나 그집 부인은 안싸주는 도시락까지 싼다구요? 나라면 절대 안할텐데요

  • 3. 등산
    '20.5.1 9:02 AM (121.176.xxx.24)

    도시락?
    그깟 도시락 싸줍니다
    그런데 주말마다 혼자 친구들이랑 등산?
    쌍쌍으로 놀러다닐 확률도 있어요
    내가 싸 준 도시락 그 년 입에 들어 갈 수도

  • 4. ㅇㅇ
    '20.5.1 9:0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등산로 입구에 김밥 파는 사람 천지예요
    사과 오이나 챙겨 가라고 하시고 김밥은 거기서ㅗ사라고하세요

  • 5. ㅇㅇ
    '20.5.1 9:10 AM (175.207.xxx.116)

    친구 것까지? 미친 거 아니에요?

  • 6. ㅇㅇ
    '20.5.1 9:1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등산로 입구에 김밥 안파는 산은 없어요

  • 7. 아이고
    '20.5.1 9:17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지 취미따라 가면서 김밥 싸내라고.. 엄청 용감하네요
    싫다고 하셔도 됩니다
    굶거나말거나~~

  • 8. ...
    '20.5.1 9:18 AM (116.127.xxx.74)

    김밥 사가라는 말을 왜 못하시나요?

  • 9.
    '20.5.1 9:21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싸주지 마세요.

  • 10. @@
    '20.5.1 9:2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사먹으라 하세요
    해주니 자꾸 요구하는거잖아요
    등산갔다 내려와서 국밥같은거 사먹고 오더만
    왜 그런데요?

  • 11. ..
    '20.5.1 9:26 AM (183.98.xxx.95)

    87세 우리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사먹는거 싫어하셔서
    엄마가 고생이 많으셨죠

  • 12. ㅐㅐㅐㅐ
    '20.5.1 9:36 AM (1.237.xxx.83)

    제 남편은 혼자 등산갈때
    새벽에 나가기때문에
    김밥 물 등은 알아서 싸가고요
    제가 과일만 전날 챙겨놔요

    지인이랑 갈때는
    각각 이것저것 싸와서 포트럭처럼 먹기 때문에
    그런날은 나눠먹으라고 제가 전날늦은밤에 챙겨줍니다
    더치커피 물 샌드위치 과일정도요
    지인들은 막걸리 두부김치 이런거 싸오고
    아기어린집은 김밥 견과류 초콜릿 그런걸 사오고요

  • 13. ..
    '20.5.1 9:40 AM (123.214.xxx.120)

    ㅎㅎ 뻘 댓글이지만 신혼때 생각이 나서요.
    주말에 김밥 싸서 산에 가자 신랑이 말해서 새벽부터 김밥 싸고 있으니
    그냥 사지 뭘 직접 싸? 엥? 싸서가 아니고 사서 였다는.

  • 14. 남편이
    '20.5.1 9:41 AM (14.52.xxx.225)

    돈 벌어 오면 해주시고 아니면 해주지 마세요.

  • 15. ....
    '20.5.1 9:56 AM (218.150.xxx.126)

    다들 김밥 정도는 사서 올라가지
    누가 새벽에 김밥 싸요
    비용도 만원이면 되겠고만

  • 16. 에이구
    '20.5.1 9:57 AM (121.160.xxx.249)

    밥에 소금을 왕창넣어 싸주세요.

  • 17. --
    '20.5.1 10:00 AM (220.118.xxx.157)

    가부장 끝판왕인 제 아버지, 30년 동안 매주 등산하시면서도 도시락은 직접 싸가셨어요.
    그런 거 해 주지 마세요.

  • 18. ㅇㅇ
    '20.5.1 10:09 AM (221.154.xxx.186)

    김밥만 빼고 해주세요.

    남편도 얻어먹었을거예요.

  • 19. 사서
    '20.5.1 10:15 AM (175.208.xxx.235)

    김밥 정도는 사서 먹으라 하세요.
    그런말도 못하세요?
    돈 벌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지 혼자 놀러가면서
    마누라를 넘 우습게 아네요

  • 20. ...
    '20.5.1 10:22 AM (183.100.xxx.209)

    저라면 사서 가라고 합니다. 친구들은 아내에게 부탁 안하는데 남편만 님을 쉽게 여기시네요.

  • 21. ㅁㅁㅁㅁ
    '20.5.1 10:28 AM (119.70.xxx.213)

    헐 새벽에 김밥
    남의집 마누라들은 공주고 내마눌은???

  • 22. ...
    '20.5.1 10:40 AM (59.8.xxx.133)

    이번만 해준다 하시고 담엔 없다고 하세요

  • 23.
    '20.5.1 11:00 AM (58.237.xxx.103)

    그 김밥..남의 여자가 맛나게 먹을 일이 발생할 텐데... 대단하시다!
    매주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다니....

  • 24. ..
    '20.5.1 11:20 AM (222.234.xxx.222)

    산 밑에 온갖 등산용품, 김밥, 떡, 물 등등 안 파는 거 없어요.
    저희 남편도 저번에 산에 가면서 김밥, 물 사가지고 올라가서 간단히 먹고 내려와서 식당에서 점심 먹고 오더라구요.
    그 새벽에 무슨 김밥을 싸요?
    별 시집살이를 다 시키네요. 산에 가서 돈 벌어오나요??

  • 25. ..
    '20.5.1 11:28 AM (58.237.xxx.103)

    직접 돈 주고 사 먹어봐야 비싼 거 알게 될 겁니다. 그래야 가는 횟수도 줄어들죠.
    머리를 쓰세요. 부탁 받는 다고 다 해주지 말고...쉬운 여자 매력 없음.

  • 26.
    '20.5.1 12:0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50대 남자들 절대 각성해야 하는 것이
    아내는 엄마가 아닌데, 자꾸 엄마 노릇 바라는 거요.
    진짜 엄청 웃겨요.
    자기 놀러가는데, 왜 마누라한테 수발을 들라 하는지.. ㅎㅎ
    주말마다 그렇게 나가는 동안 원글님은 뭐하세요.
    물론 알아서 없어져주면 고마운 부분 없지 않아 있지만
    그게 매주 계속되면 좀 짜증나지 않아요?
    주말에 부부가 같이 등산을 간다면 거하게 삼단찬합이야 못하겠어요. ㅠ

  • 27. 남편은
    '20.5.1 2:44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풀러가고
    아내는 스트레스 쌓이고
    이게 무슨 멍청한 짓이냐고 하세요
    저희 남편은 도시락 절대 안싸가요
    가서 사먹는 재미가 있는데 뭐하러 고생을

  • 28. .....
    '20.5.1 11:31 PM (125.136.xxx.121)

    내려와서 사먹으면 될껄 왜 김밥을 싸는지..산에 가져가지말아야할 음식 중 1위가 김밥이래요. 달걀, 떡, 오이 이런거 먹지말고 단팥빵에 오렌지주스가 더 좋대요. 힘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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