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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동네에 이런 천사(?) 어린이집쌤이 있네요.

세상에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0-05-01 08:51:21
어떤엄마가 오늘 어린이집 휴무인줄 모르고 평상시와 같이 7살딸과 집을나섰다가 뒤늦게 깨닫고 하는수없이 직장으로 딸을 데리고 출근하던중
5세때 담임쌤한테 뭘 묻는 톡이와서 답해주다가 사정을 말하게 됐는데
그 쌤이 크게 웃으시며(?) 자기가 오늘 아이 데리고 있어준다고
게다가 직잠까지 40분거리를 데리러 와 준다고...
천사쌤이라고 글을 올렸던데
이거보고 첨엔 요즘 보기드문 쌤이네..했다가 .. 거절못하던 제 과거도 생각나고 좀 빙의가 돼서 답답함을 느꼈네요.ㅎ
물론 이 엄마가 부탁한건 아니지만 왠지 부탁받는 기분이었을것 같긴해요.
설상가상 40분거리를 와서 데리고 간다니.. 쌤이 제 딸이었음 등짝스매싱 날릴것 같네요. 저도 직장다니는 딸이 있다보니..
글고 그 젊은엄마는 입 씻지말고 알아서 일당쳐서 쌤한테 줘야 도리같네요. 나같음 그리 합니다.
IP : 175.223.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무일
    '20.5.1 9:2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

  • 2. 휴무일
    '20.5.1 9:2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가정통신문 못 본 본인 실수를 남을 괴롭힘으로써 해결하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

  • 3. 휴무일
    '20.5.1 9:30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가정통신문 못 본 본인 실수를 남을 괴롭힘으로써 해결하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병설유치원 교사라면 100%거절인데 생각해볼 문젭니다.

  • 4. ~~
    '20.5.1 9:33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저 스토리는 선생님이 학부모한테 먼저 톡 보낸 것 같은데요
    그것도 재작년 담임쌤

  • 5. 설마요.
    '20.5.1 9:3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 6. ~~
    '20.5.1 9:42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사실은 모르겠고
    저 원글에 그리 적혀있다고요
    3째줄

  • 7. 설마요.
    '20.5.1 9:4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 8. 설마요
    '20.5.1 9:4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어린이 집에서 샤워 시켜달란 엄마도 있다던데 이래서 요즘 관련과 4년제 다니는 학생들이 임용만 줄차게 본답니다. 이런 무리한 엄마들 때문에...교사질 하락은 누구 때문인지...

  • 9. 설마요
    '20.5.1 9:5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어린이 집에서 샤워 시켜달란 엄마도 있다던데 자기 애 똥싸고 토한 옷 왜 안 빨아 보냈는지 따지고(교사가 그 많은 애들 내비두고 빨래를 하라는 건지) 애 아프면 수업하는 교사에게 시간 맞춰 약 먹이라고 여러 명 약을 수북히 쌓아놓고 가고(아프면 안 보내야하는데)이래서 요즘 관련과 4년제 다니는 학생들이 임용만 줄차게 본답니다. 이런 무리한 엄마들 때문에...교사질 하락은 누구 때문인지...

  • 10. 있을수없는일
    '20.5.1 12:00 PM (121.184.xxx.144)

    읽으면서 절대 엄마에게도, 교사에게도 공감되지 않는 낯선 일같아요,
    재량휴일에, 애들 보내는것 얼마나 교사들이 싫어하는데요,
    40분거리를 직접 데리러 교사가 간다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에요,
    뭔가 비상식적인 일이에요, 겨우 9시넘은 시간에 교사가 먼저 전화를 걸지도 않아요,
    이기적인 아이엄마와, 비굴한 어린이집원장님각이라면 이해가능하겠어요.

  • 11. ,,,
    '20.5.1 12:05 PM (121.167.xxx.120)

    오늘 어린이집 쉬어도 근무 하는 부모들 있는 원아들 어린이집에서 미리 신청 받아서
    교사 배치해서 아이들 케어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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