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동네에 이런 천사(?) 어린이집쌤이 있네요.

세상에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20-05-01 08:51:21
어떤엄마가 오늘 어린이집 휴무인줄 모르고 평상시와 같이 7살딸과 집을나섰다가 뒤늦게 깨닫고 하는수없이 직장으로 딸을 데리고 출근하던중
5세때 담임쌤한테 뭘 묻는 톡이와서 답해주다가 사정을 말하게 됐는데
그 쌤이 크게 웃으시며(?) 자기가 오늘 아이 데리고 있어준다고
게다가 직잠까지 40분거리를 데리러 와 준다고...
천사쌤이라고 글을 올렸던데
이거보고 첨엔 요즘 보기드문 쌤이네..했다가 .. 거절못하던 제 과거도 생각나고 좀 빙의가 돼서 답답함을 느꼈네요.ㅎ
물론 이 엄마가 부탁한건 아니지만 왠지 부탁받는 기분이었을것 같긴해요.
설상가상 40분거리를 와서 데리고 간다니.. 쌤이 제 딸이었음 등짝스매싱 날릴것 같네요. 저도 직장다니는 딸이 있다보니..
글고 그 젊은엄마는 입 씻지말고 알아서 일당쳐서 쌤한테 줘야 도리같네요. 나같음 그리 합니다.
IP : 175.223.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무일
    '20.5.1 9:2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

  • 2. 휴무일
    '20.5.1 9:2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가정통신문 못 본 본인 실수를 남을 괴롭힘으로써 해결하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

  • 3. 휴무일
    '20.5.1 9:30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휴무일에 굳이 톡 하는 것이 전형적인 진상인데 이제 온갖 휴무일에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하는 학부모 있겠네요. 
    일당이고 뭐고 간에 연락하면 안되는 거고 저 선생님도 아이 데리고 오고 봐주는 건 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응급도 아니고 본인 출근이라는 일상인데요. 가정통신문 못 본 본인 실수를 남을 괴롭힘으로써 해결하는 전형적인 ㅁㅊ이라는 생각 밖에는...병설유치원 교사라면 100%거절인데 생각해볼 문젭니다.

  • 4. ~~
    '20.5.1 9:33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저 스토리는 선생님이 학부모한테 먼저 톡 보낸 것 같은데요
    그것도 재작년 담임쌤

  • 5. 설마요.
    '20.5.1 9:3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휴무일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 6. ~~
    '20.5.1 9:42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사실은 모르겠고
    저 원글에 그리 적혀있다고요
    3째줄

  • 7. 설마요.
    '20.5.1 9:4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 8. 설마요
    '20.5.1 9:4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어린이 집에서 샤워 시켜달란 엄마도 있다던데 이래서 요즘 관련과 4년제 다니는 학생들이 임용만 줄차게 본답니다. 이런 무리한 엄마들 때문에...교사질 하락은 누구 때문인지...

  • 9. 설마요
    '20.5.1 9:5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9시 조금 넘었는데 휴무일 이른 아침에 재작년 담임이 학부모한테 뭘 묻는 톡을 보내다니 특이하네요. 교사생활 해보신 분들 그럴 일 있나요? 그 엄마가 이리 저리 톡 돌린 거 아니고요? 어린이 집에서 샤워 시켜달란 엄마도 있다던데 자기 애 똥싸고 토한 옷 왜 안 빨아 보냈는지 따지고(교사가 그 많은 애들 내비두고 빨래를 하라는 건지) 애 아프면 수업하는 교사에게 시간 맞춰 약 먹이라고 여러 명 약을 수북히 쌓아놓고 가고(아프면 안 보내야하는데)이래서 요즘 관련과 4년제 다니는 학생들이 임용만 줄차게 본답니다. 이런 무리한 엄마들 때문에...교사질 하락은 누구 때문인지...

  • 10. 있을수없는일
    '20.5.1 12:00 PM (121.184.xxx.144)

    읽으면서 절대 엄마에게도, 교사에게도 공감되지 않는 낯선 일같아요,
    재량휴일에, 애들 보내는것 얼마나 교사들이 싫어하는데요,
    40분거리를 직접 데리러 교사가 간다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에요,
    뭔가 비상식적인 일이에요, 겨우 9시넘은 시간에 교사가 먼저 전화를 걸지도 않아요,
    이기적인 아이엄마와, 비굴한 어린이집원장님각이라면 이해가능하겠어요.

  • 11. ,,,
    '20.5.1 12:05 PM (121.167.xxx.120)

    오늘 어린이집 쉬어도 근무 하는 부모들 있는 원아들 어린이집에서 미리 신청 받아서
    교사 배치해서 아이들 케어 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458 상체가 추운사람 하체가 추운사람 8 . . 2020/09/20 4,009
1119457 경기도 홍보비 사용처 ㅋ 5 ... 2020/09/20 1,554
1119456 어떤 사람이 가장 불쌍한 인생을 사는거 같으세요? 43 2020/09/20 18,282
1119455 주식해서 1억을 날렸다는 게.. 10 ㅇㅇ 2020/09/20 8,039
1119454 유병재 채널에 엄용수 나온거(사랑의 밤 연애참견시점) 엄용수 2020/09/20 1,787
1119453 모기한마리가 화장실에 있었는데요. 8 모기 2020/09/20 3,031
1119452 나물, 잡채 중 어느게 더 상하기 쉬울까요? 3 ㅇㅇ 2020/09/20 1,913
1119451 사우나 뜨거운물에 들어가면 쓰러질듯 한 체질은 원인이 뭘까요 9 2020/09/20 3,461
1119450 열감기 질문있어요ᆢ 2 딸기 2020/09/20 1,162
1119449 남자들 하의 딱붙는 거 입고 찍으면 10 토피 2020/09/20 3,262
1119448 나의 인간관계 이야기 (긴글주의) 151 토토 2020/09/20 26,347
1119447 Ebs에서 천일의앤 방영중인데 크롬웰 3 천일의앤 2020/09/20 2,945
1119446 왜 맛있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건강에 나쁜걸까요 ? 15 ㅇㅇ 2020/09/20 4,240
1119445 실거주 아파트 ... 선택은요.,? 12 ㅇㅇ 2020/09/20 3,747
1119444 미싱(재봉틀) 좀 하시는 분요^^ 7 궁금 2020/09/20 2,062
1119443 염색약이 너무 짙어요.밝은색을.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7 흑흑 2020/09/20 2,536
1119442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혈압이 치솟아요 10 검새들 2020/09/20 7,213
1119441 계속 악몽꾸는데 묵주 목에 걸고잘까요? 10 123 2020/09/20 2,632
1119440 외제차는 디자인이 참 이쁜거 같아요 29 ㅇㅇ 2020/09/20 5,555
1119439 사소한 걸로 동네엄마가 싫어진 저... 넘 쪼잔하죠 ㅠ 15 ㅇㅇ 2020/09/20 8,749
1119438 조국 트윗: 작년 하반기 '웅동학원' 관련 헤드라인 모음 7 .... 2020/09/20 1,751
1119437 획기적 아이디어는 어떻게 제품생산을 할수있나요? 3 아이템 2020/09/20 1,018
1119436 거짓말의 거짓말 재밌어요. 7 드라마 2020/09/20 3,647
1119435 지금 마스크팩 붙이고 있으신분들- 뭐쓰세요? 8 팩붙녀 2020/09/20 2,789
1119434 앞집에 이사온 사람 62 사람 2020/09/19 2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