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튀기는거에 독감 걸린 직경험.

독감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20-05-01 08:13:38
전 평생 손도 잘씻고 건강해서 독감이라는게 뭔지 몰랐어요.
작년 겨울에 위장때문에 병원을 갔는데 옆에 앉아있는 남자가 기침을 하다가 저에게 대놓고 기침을 했었어요.
저 그 이후에 난생처음 독감에 걸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핏줄하나하나가 다 아프고 머리는 누가 망치로 때려서 망가진 느낌등 애 낳는거랑 비슷한 통증을 처음 느꼈어요. 식은땀이나고 이틀의 시간은 기억이 안나요. 타미풀루 처방받고 그냥 천장을 보며 이러다 사람이 죽는구나 했지요.

아무리 더워도 전 마스크 못벗겠어요. 요즘 길가에 슬슬 보이는데 제발 마스크 벗지말아요. 코로나는 숨쉬기가 어렵다는데 생각만해도 어찔해요.

IP : 223.3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amosrafa
    '20.5.1 8:27 AM (121.145.xxx.46)

    저는 10년도 더 된 일인데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게 있어요. 출근길에 지하철 내리려고 문앞에 섰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내리기도 전에 정면으로 들어오던 아주머니가 기침을 똭. 와ㅠㅠ 지금도 잊히지 많네요. 그날 바로 으슬으슬 감기 들었네요.

  • 2. ....
    '20.5.1 8:53 AM (24.36.xxx.253)

    저는 지난 3월 19일에 전 날 아팠던 직원이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직원이 말을 하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공기가
    순식간에 제 입으로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날 저녁 부터 목이 불편하더니 그녀와 똑같은 증상으로
    목이 쉬고 아픈 증상으로 한달 고생했어요
    어느날은 목이 조여오듯 아파서 코로나 검사 까지 받았어요ㅠㅠ

  • 3. 윗님
    '20.5.1 9:36 AM (110.70.xxx.152)

    입김만으로도 비말감염이 되나봐요? ㄷㄷㄷㄷ 하긴 뜨거운 입김속에 바이러스 떠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300 커피맛좀 나네요... 8 2020/09/04 2,303
1114299 요새 아이들, 책받침을 안 쓰네요. 13 책받침 2020/09/04 2,871
1114298 코스트코 본갈비와 LA갈비 맹랑 2020/09/04 762
1114297 한국사회는 정에 너무 약합니다. 3 ㅇㅇ 2020/09/04 1,121
1114296 오늘 정부 의협 합의문 발표를 예언한 루리웹 예언가 21 의사 파업 .. 2020/09/04 2,005
1114295 최대집이 승자라고요? 트로이의 짝퉁 목마 정도? 7 ***** 2020/09/04 1,134
1114294 야가 가가? - 어제 조국전장관 재판 방청한 스브스 기레기 13 옛다~ 참기.. 2020/09/04 1,741
1114293 고3 과외를 하니 등급이 급락했어요ㅠㅠ 15 수학 2020/09/04 3,836
1114292 국민의짐 로고가 올라왔네요.jpg 22 PBP 2020/09/04 3,776
1114291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추천좀 4 제주 2020/09/04 4,114
1114290 미통당 신원식 보좌관이 주작질을... 녹취록 가짜 3 ... 2020/09/04 1,122
1114289 54일간의 비가 11년 전 금강을 돌려주다. 19 ... 2020/09/04 3,521
1114288 9월4일 코로나 확진자 198명(지역발생189명/해외유입9) 1 ㅇㅇㅇ 2020/09/04 853
1114287 부모 인물 좋은 것 vs 애들 잘 생긴 것 12 2020/09/04 2,676
1114286 이거 이름이 뭘까요 도와주세요(전기온돌???) 15 ... 2020/09/04 1,039
1114285 거실누수요 1 222 2020/09/04 813
1114284 처방전-의사의 상품명 처방에서 성분명처방으로 약사법개정 입법예고.. 49 성분명 2020/09/04 1,761
1114283 소음진동..고통받는데 나갈데가 없어요;; 10 이런 2020/09/04 1,855
1114282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의 참뜻^^ 6 카레라이스 2020/09/04 1,594
1114281 최대 승자- 최대집, 평타-정부, 전대협 및 의사들 - 폭망 이.. 32 한줄 요약 .. 2020/09/04 3,026
1114280 전복장 먹고 남은 국물.. 다시 전복장 만들때? 3 베베 2020/09/04 818
1114279 아직 하달된 지령이 없는지 우왕좌왕하고 있음 19 KOP 2020/09/04 1,592
1114278 서울, 지금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ㅡ 노래 같이 들어요 4 질긴 놈이 .. 2020/09/04 1,047
1114277 전태일3법 청원 1 민이엄마82.. 2020/09/04 307
1114276 클렌징폼으로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16 커피 2020/09/04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