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너무 후회스러워요..

ㅜㅜ 조회수 : 7,342
작성일 : 2020-05-01 07:43:54
과잉진료인것 같아 후회스러워요.
그냥 일어나서 나올걸 왜 가만히 있었을까..
자꾸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의욕이 없어요..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IP : 61.85.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8:03 AM (223.38.xxx.221)

    힘내세요
    저도 몇 년간 치료받으며 잘한 결정인가 고민 많았어요
    치과 진료 결정 선택만큼 인생에 중요한데 잘 모르고 하는 결정도 없는 것 같아요. 남편은 알아서 하라 하고..

  • 2. ㅇㅇ
    '20.5.1 8:03 AM (121.190.xxx.131)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어요.너무 자책 마세요.

  • 3. ㅇㅇ
    '20.5.1 8:05 AM (121.190.xxx.131)

    살다보면 더 중요한 결정도 많아요.
    사실.치과치료 결정은 그래도 의사가 영 나쁜 쪽으로 이끌지는 않았을거잖아요.

    최고좋은 선택은 누구라도 하기ㅡ어려워요.
    적당한 선택만 해도 괜찮다 생각하세요

  • 4.
    '20.5.1 8:05 AM (180.224.xxx.210)

    어떤 치료를 받으셨는데요?

  • 5. ..
    '20.5.1 8:27 AM (210.178.xxx.97)

    의사가 꼼꼼하게 하나 잘 관찰해보세요.
    제가 십년도 전에 치과에 거의 이년간 다니면서 원글님같은 생각을 했더랬어요. 괜히 덜컥 시작해서 끝도 없이 돈만 들어가는구나 하고. 과잉진료인지 늘 의심하면서요.
    임플란트,브릿지,크라운... 입에 해 넣는 보철은 다 했네요.ㅎ 결론은 십년동안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지금은 다른 치과에 스켈링하러 다니는데 꼼꼼하게 잘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그 때 그냥 하길 잘했다 하고 있어요. 양심없는 의사도 있겠지만 발치나 치료하는 것 꼼꼼히 하느라 과잉치료로 보이는 것도 있더라는 거죠.

  • 6.
    '20.5.1 9:50 AM (211.246.xxx.239)

    지난번 어머님 댓글 달았던 사람이에요

    전 20대때 당했던 적이 있어요

    대학교 앞에서 치료받으려니
    장사가 넘 잘되는 곳이라 불친절하기에

    어릴적 다니던 곳에 찾아갔었어요
    그런데 의사가 때우고 임시로 막아준후
    넘 깊게 충치가 있으면 때운후에 아플수있다 그럼 다시 치료후 신경치료해야한다했어요
    그리고 다음날가서 마무리만 하면되었는데
    어버버 하다가 신경치료를 했어요 허허
    첨엔 의사가 이것보라고 깊게들어갔다가 자화자찬을하더니
    두번째는 암말 없는거예요
    싸한 느낌,,,
    그러곤 집에와서 부모님께 엄청 깨졌어요
    그냥 때우고 경과를 보면되는데 신경치료를 했다고 난리
    2개 크라운했는데요 다른데가서 돈주고했어요

    지나고보니,
    그 치과에 사람이 참 없었어요
    할아버지된 의사, 직원 한분 둘뿐이었네요,,,,,

    한 달 넘게 우울감이 몰려오더라고요

    원글님도 넘 자책 마시길요

  • 7. 저도
    '20.5.1 10:08 AM (211.206.xxx.180)

    대구에 있을 때 신도시에 개원한 치과에서 신경치료 해야한다고 치아 건들어놓고 신경치료도 못함. 계속 치료는 못하고 코디네이터 앞세워 상담하기에 짜증나서 고향 유명한 치의대 교수에게 가서 단번에 치료함. 두고두고 건든 거 후회해요.
    나이도 중년인데 대구사투리 전혀 안 써서 신기하다 했는데 돌팔인가 싶었음.

  • 8. 치아
    '20.5.1 10:25 AM (211.114.xxx.154)

    가족중에 적극적으로 치료한사람이랑 양치만 잘하고 치료해라고 해도 안한 사람이 있어요
    적극 치료한 사람 나이먹으니까 갈아내고 갈아내고 덮어씌우고 깨지고 결국 임플란트 수순이네요
    갈아내는게 그리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 9. 저도
    '20.5.1 10:35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그 기분알아요
    한동안 이빠지는 악몽도 매일 꿨어요
    정말 치과는 잘 선택해야해요
    아직도 너무 후회스러운데 방법이 없네요

  • 10. ..
    '20.5.1 4:08 PM (125.177.xxx.43)

    너무 갈아내고 , 충치 많다 하는 곳은 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895 종합 상향지원하면 많이붙나요? 1 고3맘 2020/09/21 738
1119894 82는 유독 전업을 까네요...? 38 ... 2020/09/21 3,720
1119893 간접등 하신 분들~ 2 간접등 2020/09/21 926
1119892 새우젓 사려고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0 하늘꽃 2020/09/21 1,809
1119891 최근 아이폰11/아이폰11 프로 하신 분 계셔요? 9 뮤뮤 2020/09/21 1,244
1119890 신고 포상금 받아보신 분 공공선 2020/09/21 520
1119889 사주볼때 주소는 왜 물어보는건가요? 4 궁금이 2020/09/21 2,487
1119888 브런치 아세요? 가벼운 읽을 거리 찾고계신다면... 10 활자중독 2020/09/21 2,084
1119887 영화 완득이 아버지요 6 ㅇㅇ 2020/09/21 1,875
1119886 코스트코3개짜리샐러드팩 4 드레싱 2020/09/21 2,019
1119885 제사관련, 이정도면 병이죠? 18 이건뭐..... 2020/09/21 4,552
1119884 돼지갈비찜에는 무 말고 감자 넣나요? 8 ... 2020/09/21 1,948
1119883 뒷북이지만 응팔 남주들 너무 좋아요 8 응8 2020/09/21 1,737
1119882 질좋은 흰티 어디서 살수있나요 1 흰티 2020/09/21 2,329
1119881 요번주에 군입대 지원한답니다 5 커피나무 2020/09/21 1,481
1119880 野, 박덕흠 의혹 옹호 발언도…"의원 가족은 사업하면 .. 15 ㅇㅇ 2020/09/21 1,730
1119879 양지 두툼한 고기 중간이 까매요. 3 뭘꺼요 2020/09/21 1,277
1119878 너무 마음이 힘들고 우울해서 19 여행 2020/09/21 5,765
1119877 절대평가인 수능 및 모고 영어 1등급 비율이요 2 수능 2020/09/21 1,750
1119876 조선일보가 현병장에게 아저씨라한다고 화났어요 4 ㄱㅂ 2020/09/21 1,563
1119875 국흠의 덕흠이 기자화견 2시 아닌가요? 4 **** 2020/09/21 976
1119874 박덕흠게이트 얼마나 재미있어질까요!!! 7 경사 2020/09/21 1,340
1119873 '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 박덕흠, 배임 혐의로도 고발당해 10 ㅇㅇ 2020/09/21 1,033
1119872 자존감 없습니다. 11 자존감이란 2020/09/21 2,471
1119871 윤항기 노래(과거라 할수없네) 아시는분 계신가요 윤항기 2020/09/21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