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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짜증나는데 강아지는 다 좋아해요

...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0-04-30 21:02:15

인간들 꼬라지 보기 싫어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했습니다.

일적으로 엮이는거 외에 진짜 싫어하는거죠

근데 강아지는 유기견이든 귀엽던 못생겼던

모든 강아지가 사랑으로 보입니다..

짠하고 남의집 강아지가 아파도 제 가슴이 아파요

왜 그런거죠

IP : 203.175.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걔들생존수단
    '20.4.30 9:05 PM (218.154.xxx.140)

    사람처럼 계산 안하니까요..얼굴도 동안얼굴? 눈크고 그러니 애기 같고.. 걔들 생존수단이 외모인듯..

  • 2. 저요!
    '20.4.30 9:05 PM (175.211.xxx.116)

    저도 그렇습니다.
    근데 어쩌다 강아지급 짝을 만나 이십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사람 둘 고양이 셋이서 아옹다옹 삽니다

  • 3. ..
    '20.4.30 9:07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사회성 없는 사람이신거죠

  • 4. ..
    '20.4.30 9:09 PM (203.175.xxx.236)

    아이러니 한건 제 직업이 사람을많이 상대한다는겁니다 ㅎ

  • 5. ..
    '20.4.30 9:10 PM (203.175.xxx.236)

    교육직이라 아이들하고 학부모들 많이 상대하다 보니 더 인간이 싫어졌어요

  • 6. 내성적인
    '20.4.30 9:14 PM (112.145.xxx.133)

    성격이신가봐요 저도 개는 다 좋아하고 제 개도 남의 개도요 맘 아픈 소식 들으면 괴로워요
    그리고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입니다 ^^

  • 7. ㅇㅇ
    '20.4.30 9:27 PM (125.182.xxx.27)

    저도 싫어하는걸하기싫어하는성격이라 강아지가 좋아요 그냥 너무너무 이뻐요

  • 8. ....
    '20.4.30 9:42 PM (203.218.xxx.69)

    저도 그래요. 강아지들 학대사진보면 너무 맘이 힘들어요. ㅠㅠ

  • 9. ...
    '20.4.30 9:49 PM (203.142.xxx.31)

    저도 사람 많이 대하는 직업이지만 사람도 좋고 강아지도 좋아요
    근데 사람은 혐오하면서 강아지만 좋아하는 경우는
    윗 분 말씀대로 사회성이 없거나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일 것 같네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극복하셔야 하는 부분으로 보여요

  • 10. ..
    '20.4.30 10:04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이 만나는거랑 사회성은 별개에요.
    사람과 감정족으로 공감하고 섞이지 못하며 회피하고 싶은 심정을 동물에 쏟는거에요.

  • 11. 저도강사인데
    '20.4.30 10:30 PM (218.154.xxx.140)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이 인간혐오증이 좀 생기는듯해요.. 아이들 좀 천진한 잔인함이 있잖아요 교화되기 이전의..
    전 강사하고서 애가 싫어져서..내애든 남애든.. 물론 결혼 안할거지만.

  • 12. 점둘님
    '20.4.30 11:09 PM (59.10.xxx.178)

    말씀처럼
    사회성없고 사람과 어울릴줄 모르는 사람 둘이 유독 동물과 화분을 좋아하더라구요

  • 13. ...
    '20.4.30 11:39 PM (106.102.xxx.181)

    저도 사람 싫고 어울리는 거 싫어하고 코로나 이후에 사람 안 만나서 맘 편히 사는 사람입니다. 재택근무까진 못했지만 그것까지 하면 참 좋았을 텐데. 강아지 정말 좋아해요. 유기견들 봐도 안타깝고 동물들은 뭘해도 사랑스러워요. 근데 식물은 안 좋아해요. 꽃도 별로...

  • 14. ..
    '20.5.1 12:27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만고 제생각 ,
    사람들은 아름답지가 않죠.
    어린시절 름다운 밝힘증이 몹시 심했던 전 사람들이 참 싫었었어요.
    물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만 빼고요.
    엄마 아버지 오빠들 그리고 이모와 할머니와 학교 선생님들 빼고요.ㅎ~
    저의 린 날 경험으로 보자면 상처?관계에서 오는 실망? 그런거 전혀 모를때인대도
    사람들은 시끄럽고 정직하지도 않고 자주 추하고 ..그래서 싫었던거 같아요.

    아마도 상처나 실망이 사람을 싫어하게 만들지는 않을 거예요


  • 15. ???
    '20.5.1 3:31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사람을 싫다 그런데 강아지는 좋다?
    사람과 강아지가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 16. ???
    '20.5.1 3:33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사람을 싫다 그런데 강아지는 좋다?
    사람과 강아지가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사람은 사람이고 강아지는 강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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