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번 어버이날 본가 안간다고 해요

ㅇㅇㅇ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20-04-30 19:55:27
남편이 자기 부모님께 울분이 많죠
행사깨 꾸역꾸역 가서 말없이 앉았다오고
전후로 짜증내고
평소에도 저에게 20년에 걸쳐 울분과 분노를...생략

전 남편 하자는 대로 하겠다
각자 부모니깐 친자식이 주도권 잡고 결정하자. 고 했어요.
전 아이들 데리고 잠깐 갔다 올순 있는데
그래봐야 갈등 없는 척 하는 거에 거드는 거란 생각 들어요.
시부모님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분들이고
진정언 사과나 소통도 기대하긴 힘들고.

그래서 이번엔 시국도 이렇고 하니
저도 내 부모나 챙기고 안가려고해요
우리 부모도 이혼해서 각각 챙겨야해서 버겁거든요.

남편 기왕 안가는거 편하게나 있지
가도 안가도 편치 않다며 인상쓰고 있어요 으구.
좀전에 어머니 또 별일 없는척 아이한테 전화해서
언제 올거냐~하시는데 전 일부러 자리 피했어요
말하기 거북해서.
휴 뭐라고 얘길 해야할텐데
그냥 솔직히 .. 애들 아빠가 맘 안편다고 안간대요 할까요?

나이 많은 분들 변하지도 않을 텐데
난감하기도 하고 남편이 저러고 있으니 나도 짜증
IP : 221.140.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폰
    '20.4.30 7:56 PM (221.140.xxx.230)

    오타 엄청 많네요
    그냥 알아서 해독 부탁드려요

  • 2. 반복
    '20.4.30 7:58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단순, 담백하게 코로나로 안 가요.
    모르는 척 다시 묻고 종용하면 무한 반복

  • 3.
    '20.4.30 8:00 PM (211.201.xxx.153)

    네 그렇게 말하시고 가지마세요
    친자식도 안챙기는 부모를 뭐하러 며느리가
    신경쓰나싶네요
    그리고 그것보다 챙길일이 넘 많은데
    어버이닐은 전화나 봉투정도 보내는걸로
    다들 변하면 좋겠어요

    한가지더...원글님도
    양쪽부모 다 챙기지 마세요
    두분중 나에게 잘하고 부모로서 의무를
    다한분만 챙기셨음해요

  • 4.
    '20.4.30 8:05 PM (39.7.xxx.188)

    애비가 가기싫대요
    무한반복

  • 5. 남편분
    '20.4.30 8:07 PM (58.231.xxx.192)

    가기 싫은건 아닌것 같은데요 말하는거 보니

  • 6. 애들아빠랑
    '20.4.30 8:57 PM (124.54.xxx.37)

    통화하시라 하세요 저는 뭔일있으면 무조건 남편에게로 토스

  • 7. 남편이
    '20.4.30 8:59 PM (221.140.xxx.230)

    전화받는 것도 싫어해요
    어머니도 저한테 전화주로 하시고
    이젠 아이한테...
    남편이 아무 말도 전하지 않고 난 몰라!하니 저도 맘이 편치가 않아요
    그냥 저도 가만 있어야 하는지

  • 8. ....
    '20.4.30 9:16 PM (211.227.xxx.118)

    아이는 뭔죄인가요?
    원글님에게 전화오면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 딱 자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665 모바일로 주식 계좌 개설하는 법 여쭙니다 6 2020/09/17 1,523
1118664 통조림 사냥용으로 사육당하는 사자. 3 ㅠㅠ 2020/09/17 1,322
1118663 윤석열부인수사촉구 시민4만명 검 진정 3 ㄱㅂㄴ 2020/09/17 957
1118662 가게앞에서 술먹는 노숙자5인 5 bb 2020/09/17 1,882
1118661 화장실에 변기가 없는 꿈 뭘까요 2020/09/17 587
1118660 20대 독감접종 ? 2 다달라 2020/09/17 1,060
1118659 광주 유흥주점발 코로나가 빤스네 사랑의 교회발이래요 1 .. 2020/09/17 1,005
1118658 추석여행붐 진짜 웃기지 않나요? 43 ... 2020/09/17 8,186
1118657 저도 손절이야기 17 ........ 2020/09/17 5,520
1118656 제시카 소설 재미있겠어요 5 .. 2020/09/17 2,670
1118655 레드벨벳은 왜 못 뜰까요? 31 .. 2020/09/17 5,955
1118654 우다사 시즌2.. 컨셉이머에요 ㅎㅎ 11 dd 2020/09/17 2,077
1118653 문대통령 민주당 동반상승, 국힘당 20퍼대로 추락 12 ... 2020/09/17 1,599
1118652 탄 냄새 강력 제거 가능한 탈취제 등 추천부탁드려요. .. 2020/09/17 523
1118651 꼬막 맛있어요. 3 ... 2020/09/17 1,257
1118650 군대휴가는 물건너가고 인턴경력으로... 11 어제 회의 .. 2020/09/17 1,842
1118649 윗집에서 나는 소음.. 뭘까요 6 냉탕열탕 2020/09/17 2,940
1118648 인천 화재 형제 엄마..밤에도 안들어왔네 27 ... 2020/09/17 5,676
1118647 조국 교수님 트위터.jpg(병원 입원 괴롭히지 말아달라) 33 아아...... 2020/09/17 3,756
1118646 ... 5 ... 2020/09/17 2,208
1118645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나서 새로 사야돼요... 자급제 폰은 뭔가요.. 5 으윽 2020/09/17 1,638
1118644 비타민D 냉장고에 보관하면 효과가 떨어질까요? 3 비타민 2020/09/17 2,414
1118643 저는 왜 그렇게 손절을 당했을까요 42 .. 2020/09/17 17,633
1118642 고2때랑 지금 고3때랑 모의등급이 같은데 5 ㅇㅇ 2020/09/17 1,186
1118641 스타렉스 세미캠핑카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7 캠핑 2020/09/17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