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너무 재밌어요
매일 조금씩 읽는데 눈물 흘리는 부분도 많고
읽다보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게 저한테 이렇게 다가올줄은 몰랐는데
어찌 이럴까요..
재미없고 지루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페이지 넘어가는게아까워요
그리고 하느님(=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과 찬미(=찬양) 하는 부분은
정말 표현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시편. 저리가라 할 만큼 언어가 아름답네요
언어표현이 정말 수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지금 라틴 원전 번역본 읽는데
제가 이 책에 반할줄이야..
신심 하나 없던 제가
올 봄부터 성경책 읽고
매일 미사보고 이러더니
이럴수도 있군요
저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이 책 읽어보신분들 다 저처럼 이렇게
가슴에 와 닿고 뜨겁게 느껴지셨어요?
1. ..
'20.4.30 7:40 PM (112.214.xxx.129)10살 남자아이 키우는데 영어 선생님 책꽃이에 고백록 보더니 읽어도 되냐고 물어봤데요..
친구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굉장히 진지하게 읽었다는데 아직도 고백을 안하네요 ㅎㅎ
상담할때 듣도 엄청 웃었는데 괜히 반갑네요2. 푸핫
'20.4.30 7:42 PM (175.223.xxx.180)윗님 얘기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ㅎ
그 고백으로 생각했구나 ㅋㅋ
근데 10살짜리가 참 조숙하네요
고것 참 ㅎㅎ3. ...
'20.4.30 7:45 PM (180.233.xxx.85)보석과도 같은 책을 발견하셨나봐요.
아직 안 읽었는데 그렇게 좋으셨다니 읽어보고 싶어요.
어느 출판사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4. 이거
'20.4.30 7:52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이 책이예요
http://m.yes24.com/Goods/Detail/30699943?review_wrap=Y
리뷰 읽어보시구요~
저는 아직 미혼인데요
진리탐구를(하느님께로 귀향) 위해
결혼을 포기해야 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생각까지 할 줄이야..ㅠ5. 이거
'20.4.30 8:07 PM (175.223.xxx.180)이 책이예요
http://m.yes24.com/Goods/Detail/30699943?review_wrap=Y
리뷰 읽어보시구요~6. Coriander
'20.4.30 8:11 PM (112.119.xxx.107)감사합니다
저도 주문해서 읽어봐야겠어요^^7. 산과물
'20.4.30 8:20 PM (112.144.xxx.42)결혼과 진리탐구 병행하셔요. 어느 한쪽 포기말구요
8. lsr60
'20.4.30 8:20 PM (211.36.xxx.123)감사해요
읽어볼게요9. 원글
'20.4.30 8:22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어이쿠..
결혼을 포기할까 고민중이라는 제 댓글을
윗님 보셨군요 ^^;;
근데 제가 애정결핍이 강해서
결혼하면 (주님이 아닌) 남편을 기쁘게 해주려는
그런 삶을 살게 될까 두려워요
저는 이번 삶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거든요
결혼과 진리탐구가 병행이 가능할지...10. 어머나
'20.4.30 8:28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주님이 아닌) 남편을 기쁘게 해주려는
그런 삶을 살게 될까 두려워요
~~~~~~~~~~
똑같은 말씀 하셨던 분이
지금은 목사님 사모님이셔요 ㅎ11. 90
'20.4.30 10:49 PM (115.21.xxx.48)급관심갑니다ㅋ 꼭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