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리적인 상황인지. 제가 오바하는것인지 좀 봐주세요..

등산 조회수 : 4,372
작성일 : 2020-04-30 16:32:46
A 경기도 수원
B 서울 송파구
C 서울 이태원
D 경기도 시흥

A가 새벽3시 경기도 수원을 출발하여 -송파-이태원- 시흥순서로 픽업을 하였고 새벽5시 전남영암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꼬박4시간 운전하였고
5시간가량 등산 후, 다시 5시간이상 (정체) 운전하여 사당역도착.

위 상황이 합리적이라고 보세요?

A만 남자고, 나머지 셋은 여자입니다. 모두 싱글이구요
왕복10시간이상 운전하였고, 고강도에 속하는 등산을 하였구요

비용은 A를 제외한 세명은 유류비.톨비를 나눠서 부담했구요

저는 신세지는것을 싫어하고 공짜로 얻어 타는것도 아닌데 차에서 피곤한데 잠도 못자는 상황이 불편하여
다시는 이렇게 가고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운전자인 A가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B는 뭐가 미안하냐 피곤하면 차에서 자라 운전자가 괜찮다면 괜찮은거다 미안해하지도, 신경쓰지도 말라합니다.

이런 상황을 합리적이지 않다고 보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IP : 210.123.xxx.17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30 4:35 PM (49.142.xxx.116)

    합리적이다고 볼순 없지만 피해 당사자인 A가 괜찮다고 강력 나대는데 어쩌겠어요.
    합리적이지 않아도 본인이 괜찮다 하니 된거..

  • 2. ....
    '20.4.30 4:35 PM (175.119.xxx.221) - 삭제된댓글

    정작 당사자인 남자가 괜찮다는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냥 님이 불편하면 님만 안가면 되는거죠.

    저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꾸려하면 오히려 다 님만 욕할걸요;;;

    근데 저 남자는 대체 왜 저걸 괜찮아할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저기 있나?

  • 3. 다들
    '20.4.30 4:37 PM (178.191.xxx.150)

    무슨 관계신가요?
    A 는 몇살이구요?
    너무 이상해요.

  • 4. a가 좋다잖아요
    '20.4.30 4:40 PM (110.12.xxx.4)

    호구가 인생 목표든가
    체력이 좋아서 에너지를 주체 못하든가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든
    외로움보다 낫다 싶어서일수도

    합리적이지 않은게 사람이에요.

  • 5. 산과물
    '20.4.30 4:48 PM (112.144.xxx.42)

    맞아요.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아요. 비합리적

  • 6. 에이
    '20.4.30 4:51 PM (211.248.xxx.147)

    거기 a가 좋아하는 사람이 잇나보죠 사랑앞에 피곤이 무슨상관 오히려 오래 같이있으니 좋지

  • 7. ...
    '20.4.30 4:54 PM (221.151.xxx.109)

    앞부분을 읽었을 때는 에휴...사람들 못됐네 싶었는데
    A가 괜찮다면 뭐 ^^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고마움 표현하면 되겠네요

  • 8.
    '20.4.30 4:55 PM (211.36.xxx.201)

    그중에 a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죠.

  • 9. ㅇㅇ
    '20.4.30 5:1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에이가 괜찮다고 해도
    저는 다시는 저 차 안타요

    사람이 로봇이 아니어요
    피곤한것이 맞고요
    아차 하는 순간

    인생 바이바이
    솔직히 그냥 바이바이 하면 어쩌면 괜찮아요
    영원히 침대에 누워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안전 불감증입니다

  • 10. 그게
    '20.4.30 5:1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들러리의 불편함이에요.
    저도 몇십년전 회사 산악회에서 싱글들끼리 그렇게 한번 가본적 있는데
    아주 광경이 그려집니다. ㅎㅎ
    둘이만 가기 뭐하잖아요.
    거기에 낀거죠. 담엔 끼지 마세요.

  • 11. 저는 싫어요
    '20.4.30 5:23 PM (59.6.xxx.151)

    좋아하는 사람만 태우고 다니면 모를까
    강제?로 신세지는 상황이죠

  • 12. ㅐㅐ
    '20.4.30 5:23 PM (14.52.xxx.196)

    일단 a가 자처한 호구이니
    bcd가 욕먹을 건 아니고요

    a가 괜찮아도
    내가 안 괜찮으니
    다음에 안가면 되죠
    저라도 너무너무 싫을 것 같네요
    솔직히 위험하기도 하고요

  • 13. ㅇㅇ
    '20.4.30 5:28 PM (73.83.xxx.104)

    셋 중에 a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봐요.
    제 남편도 옛날에 그런 이상한 짓 많이 했어요.
    그런데 차에서 잠을 못 잘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운전을 번갈아가며 해주거나 좀 가까운 곳으로 가면 상황이 덜 이상하겠죠.

  • 14. 등산
    '20.4.30 5:37 PM (210.123.xxx.173)

    아뇨 셋다 처음보는 상황이구요!

    저는 A가 가장 호구라고 생각하고, 그호구를 알아보고 찰떡같이 들러붙는 B에게 정이 떨어져서 앞으로 저 조합으로 같이 어울리지 않으려고해요~

    A말로는 등산가자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멀리 지방산행 가는것도 좋고, 운전하는것은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여전히 강력주장하고있구요.

  • 15. 등산
    '20.4.30 5:40 PM (210.123.xxx.173)

    셋중에 좋아하는사람있다, 들러리다 이건 아니예요~ㅎㅎ

    여자셋은 이미 몇차례 본 사이였고 남자인 A만 처음 보는상황이였구요~
    식사 하면서 A는 이렇게 미녀들과 다닌다면 앞으로 어디든 가겠다고하더라구요
    본인이 좋다니까 할말은 없는데 불편한사람이 안만나는게 맞겠죠^^;;

  • 16. a가
    '20.4.30 5:45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호구.
    나머지는 진상들.
    그중게 가장 진상은 b.
    저런사람들과는 끝이 안좋아요.

  • 17.
    '20.4.30 5:4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는 한군데서 만나서 가는게 젤좋아요
    우리도 등산모임할때 주차하기좋은데서 만나
    한차로 움직이고 차비는 당연히 내요
    집집마다 픽업는 모두가 피곤한 일이예요
    그사람도 한번이지 나가떨어져요

  • 18. ㅁㅁㅁㅁ
    '20.4.30 5:48 PM (119.70.xxx.213)

    무슨 상황이길래 첨보는 남자가 저리 호구짓을 해요????

  • 19. a가
    '20.4.30 5:51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호구.
    나머지는 진상들.
    그중 가장 진상은 b.
    좋아해도 고마운거 몰고 배려없이 저러면 안되는거죠.
    bcd욕하는 대신 호구욕하는게 82인데
    현실에선 호구인 사람들이 그런 자신이 싫어서 대리만족하는건가 싶기도해요.

  • 20. ....
    '20.4.30 5:52 PM (39.117.xxx.23)

    기름값,차 키로수 증가, 운전 피로함....
    진짜 호구인데요?
    수원에서 송파 이태원까지 픽업을 하러간다구요? 그리고 다시 시흥?.......
    저 남자 부모님은 저러라고 낳은게아닐텐데 ㅡㅡ

  • 21. 등산
    '20.4.30 5:52 PM (210.123.xxx.173)

    ..님 저도 집결지를 사당으로 정하자고했어요
    새벽출발이라 당연히 택시타고 이동 할 생각이였는데,
    B가 이른시간에 사당까지 오기 힘들다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픽업을 요청하였고 A는 흔쾌히 수락하였구요

    A가 호구짓하는걸 이해할 생각까진 없지만 보기 불편하여 저는 그 조합에서 이제 빠지려고합니다!!

    정확히는 호구A를 알아보고 거머리같이 들러붙은 B와 가깝게 지내고싶지 않겠단 마음이구요..

  • 22. 다 떠나서
    '20.4.30 5:55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그러다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을수도 있겠어요

  • 23. a는
    '20.4.30 5:55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호구.
    나머지는 진상들.
    그중 가장 진상은 b.
    bcd욕하는 대신 호구욕하는 82.
    현실에선 호구인 사람들이 그런 자신이 싫어서 대리만족하는건가도 싶네요.
    운전하는 입장에서 왠만하면 운전안하는 사람들과는 안다녀요.
    저런 애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 24. .....
    '20.4.30 5:58 PM (39.117.xxx.23)

    저도 운전안하는 사람들하고는 만나기가싫어요.
    운전하는 고충이나 차 관련 부가비용들에 엄청 무지해서 자동진상이 되더군요.

  • 25.
    '20.4.30 6:04 PM (115.23.xxx.156)

    a 호구네요

  • 26. 에이
    '20.4.30 6:08 PM (175.223.xxx.239)

    A 집 근처로 모여서 타고 가야하는거 아니에요?
    괜찮다가 괜찮다가 아닐지도

  • 27. 테나르
    '20.4.30 6:19 PM (14.39.xxx.149)

    여자들하고 논다고 a가 신이났네요

  • 28. 등신 상 등신
    '20.4.30 6:20 PM (1.241.xxx.7)

    A 어지간히 아쉬운가보네요ㆍ b는 낼름 이용하는 거고요ㆍ 아무리 괜찮대도 새벽3시부터 먼짓이래요? 나같음 운전자가 사고 낼까 무서워 같이 안다니겠어요ㆍ
    뭔 모임이 저렇게 얼척없는 건지 궁금하네요ㆍ

  • 29. ㅋㅋㅋㅋ
    '20.4.30 6:34 PM (124.49.xxx.217)

    원래 남자들 그래요 (모두다는 아니겠죠)
    여자 셋이랑 다니는데 뭐가 싫겠어요~~
    시간 좀 지나서도 계속 호구가 되면 그땐 싫다고 하겠지만
    첨이라면서요
    첨에는 잘해주는 거죠 ㅎㅎ 여자 셋에 자기 하나 다니는 거 좋아서요
    반복되면 A가 먼저 싫다고 할거예요

    근데, 별개로 다시는 가지 마세요
    넘 위험하네요;;;;

  • 30. 남자
    '20.4.30 7:10 PM (49.1.xxx.205) - 삭제된댓글

    A는 싱글인가요?

  • 31. ...
    '20.4.30 7:16 PM (119.64.xxx.182)

    우리 아버지 친구중에 운전 좋아하시고 골프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데 세벽에 종로에서 시작해서 친구분들 다 태워서 해남 가서 골프치고 영암가서 밥 먹고 다시 보길도 찍고 해남으로 컴백, 다음날 새벽에 다시 본인이 운전하시고 서울까지 오시더라고요.
    연세가 70대후반이세요. 그게 아무 부담 안돼는 사람이 있나봐요.
    전 9시간반 꼬박 운전한적 있는데 운전은 계속 하겠는데 등산은 스킵하고 쉬었을거 같아요.

  • 32. ..
    '20.4.30 8:35 PM (211.36.xxx.249) - 삭제된댓글

    님이라도 제정신이어서 다행이네요.
    저런 경우 산악회 버스를 타거나 고속버스 기차 이용하는 게 편하죠.

  • 33. 등장인물
    '20.4.30 11:49 PM (178.191.xxx.150)

    ABCD 전부 이상해요. 정상이 아니죠. 원글포함.
    처음보는 남자 차타고 지방으로 등산이라니
    전부 ㄷㄹㅇ들 같네요.
    뭐하는 분이세요? 보통 일반인은 아닌거 같네요. 물장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008 4살정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뭔가요 4 삼산댁 2020/05/02 710
1071007 친환경 제품 파는 곳 찾아요~ 1 pqpq 2020/05/02 458
1071006 남자 반팔와이셔츠 안에 뭐 입나요 5 ㅂㅂㅂ 2020/05/02 2,908
1071005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탄원서'에 동참하기 16 아직못하신분.. 2020/05/02 876
1071004 단맛이 덜한 식혜 있을까요 13 ㅇㅇ 2020/05/02 1,606
1071003 집치우고 정리 좀 해야 하는데 저 좀 혼내주세요 7 ^^ 2020/05/02 2,352
1071002 달콤한 말을 하고 싶어요 7 ... 2020/05/02 1,074
1071001 어버이날, 어린이날 제발 집에서 보내세요 13 코로나19 2020/05/02 4,315
1071000 벽에 철봉처럼 단단하게 걸수 있는 옷걸이 5 있을까요? 2020/05/02 1,106
1070999 21살 학생들은 모두 늦게까지 노나요? 4 21 살 2020/05/02 980
1070998 저 kf16 전투기 봤어요 !! ㅎㅎㅎ 6 으잉 2020/05/02 1,930
1070997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서명 9 앤쵸비 2020/05/02 806
1070996 존노 고영열 5 둘다 2020/05/02 1,891
1070995 저 암환자인데 어버이날 가야될까요 27 코로나 2020/05/02 6,084
1070994 유튜브에서 4 추억 2020/05/02 633
1070993 방송불가 위기! 윤석열 장모사건 남은 의혹 최초공개/시즌2 31.. 4 칠면조 2020/05/02 1,361
1070992 오늘은 치아바타 성공했어요. 29 같이 2020/05/02 3,587
1070991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8 요즘애들 2020/05/02 3,362
1070990 차승원표 된장찌개 19 삼시세끼 2020/05/02 7,207
1070989 링크수정!) 굶주린 자녀 잠들길 기다리며..'돌'로 요리 시늉한.. ㅠㅠ 2020/05/02 1,269
1070988 늙어서 병원을 혼자 다니실건가요? 44 나중에 2020/05/02 7,293
1070987 동전은 돈도 아니네요 21 이젠 2020/05/02 4,058
1070986 저탄고지 다이어트 16 ... 2020/05/02 3,654
1070985 펌 타골장인 전우용님 13 2020/05/02 1,436
1070984 콜라겐 먹으면 살찌나요? 2 2020/05/02 5,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