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해도 자녀가 잘되면

ㅇㅇ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20-04-30 15:49:28
이혼한 지인이 있는데
친정이 부유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은데
그래도 마음에 늘 큰 짐이 있나보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애가 의대를가면 내 상처가 아물어질까 그러는데

아이가 명문대나 의대가는거랑
이혼안했지만 아이가 대입이 실적이 별로인 경우랑

선택해야 한다면 그래도 후자가 나을까요..
아이가 잘되길 바래했는데

진짜 애가 의대나 명문대가면 그 사람 맘에 상처가
좀 회복될지 모르겠네요..
IP : 117.111.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4.30 3:54 PM (119.70.xxx.213)

    엄마는 아이가 잘 안풀리면 항상 나때문인가 싶잖아요..
    아이가 잘풀리면 그 무거운맘 조금은 덜어질수 있겠죠

  • 2. .....
    '20.4.30 3:55 PM (175.119.xxx.221) - 삭제된댓글

    이혼이 무슨 죄라고 아이 대입에 행복이 좌지우지 되는지. 그 지인은 자기 자신이 이혼한 것에 대해 엄청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나보네요.

    그걸 아이의 대입과 등가교환하겠다는 건데 애는 무슨 죄?

    친정 부유해 살기싫은 남자랑 안사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다니 불쌍.

  • 3. 이혼
    '20.4.30 3:56 PM (210.218.xxx.128)

    했으니 보란듯이 애들 잘 되면 좋겠지만 애가 무슨 죄예요?
    자기 그릇으로 사는거지

  • 4. ....
    '20.4.30 3:57 PM (221.157.xxx.127)

    본인이 공부해서 박사학위라도 따보라고하세요

  • 5. ....
    '20.4.30 4:05 PM (118.221.xxx.195)

    아이한테 미안해서가 아니러 자기 자존심 세워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엄마네요 그냥. 의대가 아이의 행복보장도 아닌데.

  • 6. ㅡㅡ
    '20.4.30 4:10 PM (111.118.xxx.150)

    그런 생각이면 애가 왕부담...
    본인이 이혼했으니 그 부모는 죽것네요.

  • 7. 부담됩니다.
    '20.4.30 4:12 PM (188.149.xxx.182)

    그렇게되면 오히려 자식이 얼어서 더 못하게 됩니다.

    어른의 문제는 어른의 사이에서만 끝내야죠.

  • 8. ㅎㅎ
    '20.4.30 4:2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이혼이 상처라고 생각하거나
    자식이 의대가야 아문다고 생각할만큼
    덜떨어진 인간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행복해지진 않을 겁니다.

  • 9. 삼천원
    '20.4.30 5:0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자기 이혼에 애가 의대들어가면??

    이혼사유가 자식 공부못한 게 엄마닮아 속상해서..인가요? 으하하

    저런식은 백날 살아봐야 늘 헛다리.

  • 10. ,,,,
    '20.4.30 5:34 PM (59.6.xxx.151)

    애가 상처받고 공부안할까 걱정이다가
    한시름은 덜겠죠
    이게 왜 잘 사는데 자식 별로 와 반대상황처럼 보시는건지.
    친한 친구 부모님 이혼하셨어요
    오빠랑 둘 다 의대 갔고요
    따로 사시던 엄마 친구 대학 붙은 날 많이 우셨대요
    울음 끝에
    미안해서, 내 새끼 밤늦게 공부한다는데 싶어 하루 네시간 넘게 주무신 일 없다하셨대요
    수없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친구도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 11. ....
    '20.4.30 6:4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자기 이혼 때문에 자식이 능력발휘 못하는 건지 미안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 12. ..
    '20.4.30 6:51 PM (223.62.xxx.37)

    자기 이혼 때문에 자식이 능력발휘 못할까봐 미안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938 82 비밀번호를 몰라요!! 도와주세요!! 8 아이폰 2020/09/21 1,530
1119937 어떤 남자가 좋으세요? 8 미생 2020/09/21 1,973
1119936 바람 잘피는 여자 타입 23 ..... 2020/09/21 9,940
1119935 19금)기능이 퇴화된 남편 4 새털 2020/09/21 8,428
1119934 바람 안 피는 남자 타입 정확! 43 .... 2020/09/21 30,398
1119933 식기세척기 세제 5 소란 2020/09/21 1,633
1119932 미인대회 출신이면 선시장에서 메리트가 있나요? 12 .. 2020/09/21 4,674
1119931 제가 엄살일까요? 22 정말 2020/09/21 3,753
1119930 정신과 진료 잘 아는 분 제 경우 좀 봐주세요 4 답답 2020/09/21 1,402
1119929 이혼소송비용 4 소송 2020/09/21 2,185
1119928 정은경 "올 추석만큼은 귀향·여행·모임 최소화해달라&q.. 8 제발따릅시다.. 2020/09/21 1,968
1119927 010-2697-6985 드디어 저도 10 왔어요 2020/09/21 5,204
1119926 카톡복구 키ㅣ톡복구 2020/09/21 555
1119925 [속보] 박지원 "국정원 대공수사권 차질 없이 이관할 .. 3 ㅇㅇ 2020/09/21 2,208
1119924 이재명 300 구형 17 ... 2020/09/21 4,292
1119923 시댁 보낼 홈쇼핑 la갈비 추천 부탁드려요. 15 갈비 추천 2020/09/21 3,556
1119922 스타우브 냄비 바닥이 탔어요. ㅠㅠㅠ 8 냄비 2020/09/21 5,292
1119921 캐논 소니 다 사용해보신 분 봐주세요 6 .. 2020/09/21 633
1119920 바람 안피는 유형 34 지나다 2020/09/21 9,041
1119919 아프리카tv라는걸 많이 보나요? 4 ㅁㅁ 2020/09/21 1,444
1119918 집주인들 전세놓지 말고 월세로 돌리라는글 9 ... 2020/09/21 2,983
1119917 자녀 입시로 성패가 결정되는건 워킹맘도 마찬가지예요 11 근데 2020/09/21 3,998
1119916 당근에서 타지역 물건 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당근 2020/09/21 1,656
1119915 코로나 시국에 마음 수련 집단 워크샵 하는거요. 2020/09/21 812
1119914 서대는 비늘이 있나요? 7 서대 2020/09/21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