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해도 자녀가 잘되면
친정이 부유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은데
그래도 마음에 늘 큰 짐이 있나보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애가 의대를가면 내 상처가 아물어질까 그러는데
아이가 명문대나 의대가는거랑
이혼안했지만 아이가 대입이 실적이 별로인 경우랑
선택해야 한다면 그래도 후자가 나을까요..
아이가 잘되길 바래했는데
진짜 애가 의대나 명문대가면 그 사람 맘에 상처가
좀 회복될지 모르겠네요..
1. ㅁㅁㅁㅁ
'20.4.30 3:54 PM (119.70.xxx.213)엄마는 아이가 잘 안풀리면 항상 나때문인가 싶잖아요..
아이가 잘풀리면 그 무거운맘 조금은 덜어질수 있겠죠2. .....
'20.4.30 3:55 PM (175.119.xxx.221) - 삭제된댓글이혼이 무슨 죄라고 아이 대입에 행복이 좌지우지 되는지. 그 지인은 자기 자신이 이혼한 것에 대해 엄청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나보네요.
그걸 아이의 대입과 등가교환하겠다는 건데 애는 무슨 죄?
친정 부유해 살기싫은 남자랑 안사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다니 불쌍.3. 이혼
'20.4.30 3:56 PM (210.218.xxx.128)했으니 보란듯이 애들 잘 되면 좋겠지만 애가 무슨 죄예요?
자기 그릇으로 사는거지4. ....
'20.4.30 3:57 PM (221.157.xxx.127)본인이 공부해서 박사학위라도 따보라고하세요
5. ....
'20.4.30 4:05 PM (118.221.xxx.195)아이한테 미안해서가 아니러 자기 자존심 세워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엄마네요 그냥. 의대가 아이의 행복보장도 아닌데.
6. ㅡㅡ
'20.4.30 4:10 PM (111.118.xxx.150)그런 생각이면 애가 왕부담...
본인이 이혼했으니 그 부모는 죽것네요.7. 부담됩니다.
'20.4.30 4:12 PM (188.149.xxx.182)그렇게되면 오히려 자식이 얼어서 더 못하게 됩니다.
어른의 문제는 어른의 사이에서만 끝내야죠.8. ㅎㅎ
'20.4.30 4:2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이혼이 상처라고 생각하거나
자식이 의대가야 아문다고 생각할만큼
덜떨어진 인간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행복해지진 않을 겁니다.9. 삼천원
'20.4.30 5:0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자기 이혼에 애가 의대들어가면??
이혼사유가 자식 공부못한 게 엄마닮아 속상해서..인가요? 으하하
저런식은 백날 살아봐야 늘 헛다리.10. ,,,,
'20.4.30 5:34 PM (59.6.xxx.151)애가 상처받고 공부안할까 걱정이다가
한시름은 덜겠죠
이게 왜 잘 사는데 자식 별로 와 반대상황처럼 보시는건지.
친한 친구 부모님 이혼하셨어요
오빠랑 둘 다 의대 갔고요
따로 사시던 엄마 친구 대학 붙은 날 많이 우셨대요
울음 끝에
미안해서, 내 새끼 밤늦게 공부한다는데 싶어 하루 네시간 넘게 주무신 일 없다하셨대요
수없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친구도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11. ....
'20.4.30 6:4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자기 이혼 때문에 자식이 능력발휘 못하는 건지 미안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12. ..
'20.4.30 6:51 PM (223.62.xxx.37)자기 이혼 때문에 자식이 능력발휘 못할까봐 미안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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