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아이 전학해도 될까요...
1. ...
'20.4.30 1:21 PM (118.221.xxx.195)애매하네요 아이한테도 이혼 사실을 숨기실건가요 친정형제들과 사촌들 성품이 좋다면 몰라도 아이 입장에선 생각보다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2. ....
'20.4.30 1:22 PM (221.154.xxx.132)1) 이사가시는 곳이 현재 지역보다 교육여건이 좋은 곳인가요?
2) 아이 사교성이 좋은 편인가요?
3) 엄마 퇴근시간이 어떤가요?
등등 고려 항목을 정리해보세요. 이게 답이 없는 질문이라....3. 원글
'20.4.30 1:31 PM (175.193.xxx.51)교육여건이라 하면 학군 말씀하시는거라면... 학군은 더 좋아요.
아이는 사교성이 좋기는 해요. 아직까지... 친구들간에 문제없이 인기 좋은편이고 범생이 스타일이에요.
제 퇴근은 이제 시작점이라 좀 일찍 끝나는 편이에요. 돈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답이 없긴 한데...
아이한테는 차마 이혼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
점차 알아가겠지만...
그리고 남편 없을때 저 일하면서 아이랑 단둘이 생활해본적도 있는데 아이가 잘 해주긴 했어요.
집에 오면 정해진 순서대로 할거 다 해놓고...
저 걱정안하게 해주더라구요.
숙제까지도...
그러면서 제가 집에 다시 있으니 그때 힘들었다고는 고백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때 아이가 많이 성장하긴 했어요.
의젓해지고...
다시 아이처럼 어리광 피우지만요.
그게 작년이었구요.
이 동네에 친정식구가 있음 더할나위 없이 좀 살아질거같은데...
제가 몸이 건강체질은 아닌지라...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 불안한 몸땡이라...;;
급할때 아이 끼니라도 기댈수 있을까 싶어서 친정식구 곁으로 생각해본건데...
사실... 친정식구들에게 짐이 될수도 있겠죠... 그것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4. ㅇㅇ
'20.4.30 1:34 PM (203.226.xxx.145)아이 사교성 좋으면 상관없을듯
5. .....
'20.4.30 1:37 PM (221.154.xxx.132)친정 식구들과 밀착 가능하고....학군 좋고 사교성 괜찮으면....이사가세요. 엄마도 사회생활 해야하는데..그러다 보면 도움 필요할 때가 많을거예요.
6. 원글
'20.4.30 1:45 PM (175.193.xxx.51)친정식구들은 제발 오라고 난리에요. 제가 짐 안될려고 버티고 있는거지...
친정식구들하고 사이도 좋구요.
아이도 너무 이뻐해주고요.
남편하고 살때는 남편의 안좋은 모습들 지켜보면서 마음아파할까봐 근처에서 같이 못살았고...
지금은 내가 짐이 될까봐 선뜻 못나서겠고... 그러네요...7. ㆍㆍㆍ
'20.4.30 2:02 PM (210.178.xxx.192)동네엄마 초등학교가 뭐라고...남자애들은 전학가도 금방 친구 사귀고 지금 가야 그쪽 초등 친구들 사귀어서 그곳 중학교 배정받을때 그나마 아는 얼굴도 있겠고 직장다니시게 되면 급할 때 친정식구 도움도 받을 수 있어요.
8. 지금
'20.4.30 2:45 PM (175.223.xxx.78)이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1학기 날아갔고 학교가도 어수선 할텐데 이럴때 옮겨서 적응하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친구에 대한 부분은 친정식구들 도움 받으셔서 마음이랑 잘 살피면서 적응하도록 도와주셔야 할거 같아요ㅡ 어차피 옮겨 적응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힘들더라도 잘 지나가기를 바랄게요.
9. 실행하세요
'20.4.30 3:03 PM (123.214.xxx.130)가시는게 나을거예요.
이제 아이 입학 졸업때도 아빠없더라도 친정식구들 함께 해주면 조금이라도 아이마음 채워지고 사촌들이 인성만 좋다면 더 좋겠지만...친구야 가서 새로 사귀면 될 거 같아요.
집 안 사정은 주변에 당분간 비밀로 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쉬우니...10. 지금가겠네요
'20.4.30 3:19 PM (125.186.xxx.27)저라면요 어짜피 이사갈곳도 올해 등교안해서 중간에 들어가는게 낫지 싶어요 학군도 더 나은곳이라면 하루라도 빨리가는게 낫죠
살던동네에서 허름한곳으로 가는것도 안좋을듯하고요
친정식구들과 관계도 괜찮으시다니 그쪽이 나으실듯해요
이혼여부는 오픈안하는게 좋겠고...아빠는 해외장기출장정도로 말씀하심이 나을듯하고요11. 친정
'20.4.30 6:26 PM (218.239.xxx.173)일 하셔야되면 친정근처 가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는 아쉽겠지만 또 친구들 사귀면 됩니다. 일 하면서 아이 케어 하기 쉽지 않아요. 등기댈 친정 쪽으로 가세요ㅡ
12. ㅇㅇ
'20.4.30 7:24 PM (211.196.xxx.185)초등 졸업하고 가세요 아무리 사교성이 좋다해도 전학은 힘들어요 환경변화를 점진적으로 하세요 아이가 힘들어해서 나자빠지면 그이후는 상상도 못할 고통이 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9538 | 연인끼리 기대지 말라는거 23 | Ha | 2020/04/30 | 4,952 |
1069537 | 오늘은 4명이네요 8 | ... | 2020/04/30 | 1,916 |
1069536 | 무슨 쇠구슬 떨어져서 튕기는 소리... 10 | 너무 궁금 | 2020/04/30 | 3,458 |
1069535 | 변정수는 부자네요 39 | ... | 2020/04/30 | 26,608 |
1069534 | 뒷북이지만 이명박시절엔 참 외교적 결례도 흔했군요 4 | 한식세계화 | 2020/04/30 | 1,467 |
1069533 | 변비 심하신 분들 6 | 쑴풍쑴풍 | 2020/04/30 | 2,244 |
1069532 | 근데 한국이 가족제도나 정치 빼곤 선진국이네요 24 | ㅇㅇ | 2020/04/30 | 3,039 |
1069531 | 인간관계에 연연해하지않는 스타일. 39 | ** | 2020/04/30 | 11,739 |
1069530 | 한국이 만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축구장 4개 크기 12척 | 문재인정부 | 2020/04/30 | 893 |
1069529 | 시누행동글에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dd | 2020/04/30 | 1,260 |
1069528 | 한의원이나 피부과사용될까요? 10 | 재난기금 | 2020/04/30 | 1,745 |
1069527 | 당근마켓 즐거운 경험담이요 10 | 저는 | 2020/04/30 | 3,070 |
1069526 | 오늘 나온 확진자 4명은 9 | 리미니 | 2020/04/30 | 3,371 |
1069525 | 재난지원금 온라인 사용은 아예 안되는거예요?? 13 | ㅇㅇ | 2020/04/30 | 2,832 |
1069524 | 신드롬이라 불리는 모 가수분은 12 | 조여정 말이.. | 2020/04/30 | 4,965 |
1069523 | 주변 홀어머니 외동자녀 9 | ... | 2020/04/30 | 3,986 |
1069522 | 물걸레 로봇청소기 어떤게 좋은가요 4 | 기분좋은밤 | 2020/04/30 | 1,493 |
1069521 | 광고종사자가 예측한 경기도 조여정 재난소득 광고비용 6 | 100억 | 2020/04/30 | 1,674 |
1069520 | 가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가지로 국이나 찌게 끓일 수 없을까요? 12 | ... | 2020/04/30 | 1,851 |
1069519 | 현금 25억 있으면 어디에 투자하고 싶으세요? 28 | 현금 | 2020/04/30 | 5,013 |
1069518 | Pd수첩 후속보도는 정말 아무도 안받아쓰는군요 7 | .. | 2020/04/30 | 1,476 |
1069517 | (불자님) 불기 2564 '부처님 오신 날' | 읿불승 | 2020/04/30 | 406 |
1069516 | 닌텐도 4 | ... | 2020/04/30 | 671 |
1069515 | 개학을 안했기 때문이란걸 아셔야죠 28 | 바보들아 | 2020/04/30 | 5,704 |
1069514 | 당근마켓 처음 구매해본 후기 17 | ㅇㅇ | 2020/04/30 | 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