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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둥지 사건 또 후기요

.........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20-04-30 11:18:34
지난 밤 잠이 안오더라구요.
새끼 생각에, 어미 생각에... 
며칠만 기다리면 다같이 떠날 것을 모르고 우째 이런 일이 하면서요.
좀전에 설비팀 아저씨 왔었어요.
천장 뜯어내보니 천장에 설치 된 기계와 밖 구멍이 연결된 관이 있는데 그 관에 빼곡히 나뭇가지가 쌓여있더라구요.
그걸 탈탈 털어 비워냈는데 새끼는 없었어요. 
나뭇가지와 나뭇잎, 깃털 밖에 없더라구요.
그거 싹 비워내고 구멍에 침입 방지망 부착하고 관 다시 장착했어요.
새끼가 없어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아무래도 두 달 가까이 된거라 이소할 때가 마침 되었던 것 아닐까요?
IP : 180.174.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0 11:21 AM (24.36.xxx.253)

    두달이면 이소했겠네요

  • 2. ...
    '20.4.30 11:21 A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어제 반포주공 댓글 달았었는데 안그래도 원글님 궁금했었는데 후기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새끼랑 같이 이소한거 확실한 것 같아요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둥지 잘 치우셨어요 둥지치우고 막고나니 그 후론 안오더라구요. 이젠 안올 거예요

  • 3. ..
    '20.4.30 11:30 AM (125.177.xxx.43)

    다행이에요

  • 4. 아휴
    '20.4.30 11:30 AM (182.208.xxx.58)

    맘고생 많으셨어요~~

  • 5. ^^
    '20.4.30 11:31 AM (58.123.xxx.249)

    정말 다행이네요~ ^^

  • 6. 잘될거야
    '20.4.30 11:32 AM (39.118.xxx.146)

    다행이네요 혹시라도 새끼가 죽어있었음 원글님이 한동안 맘이 많이 안좋았을거니까요
    무사히 이소한거 같으니 다행이예요
    아파트에 외부와 연결된 구멍이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워요 옛날 아파트라 그런거겠죠
    후기 올려줘서 간접경험 잘 했습니다

  • 7. ...
    '20.4.30 11:34 AM (124.50.xxx.108) - 삭제된댓글

    다행이에요.
    새끼들도 걱정이 되긴했지만
    댓글들이 너무 날이 서서 원글님도 맘이 괴롭겠다 했는데..

  • 8. ..
    '20.4.30 11:44 AM (175.213.xxx.27)

    다행이에요. 걱정마시고 잘 지내세요

  • 9. ..
    '20.4.30 11:46 AM (122.36.xxx.234)

    맘고생하셨네요ㅠㅠ 다행입니다. 후기도 감사합니다.

  • 10. 플럼스카페
    '20.4.30 11:51 AM (220.79.xxx.41)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맘고생도 좀 하셨을텐데...

  • 11. ...............
    '20.4.30 11:55 AM (180.174.xxx.3)

    감사합니다. ㅠㅠ
    아파트는 10년 밖에 안됐는데 화장실 천정에 환기 열기 시스템을 설치해서 배기관 구멍이 있더라구요.
    아저씨도 긴장하면서 내용물 쏟아냈어요.
    제가 자초지종 말했거든요.
    암튼 점심밥 잘 들어갈 것 같아요.
    불고기 재워놨어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12. 으싸쌰
    '20.4.30 12:23 PM (223.62.xxx.239)

    다행이에요
    님댁에서 잘 커서 나갔다니
    댁에도 좋은 일 생길거에요

  • 13. 문배동
    '20.4.30 12:29 PM (220.73.xxx.165)

    다행이네요.
    새끼가 혼자 남아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후기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14. 우와
    '20.4.30 12:40 PM (218.239.xxx.195)

    고생많으셨어요:)

  • 15. ..
    '20.4.30 12:52 PM (175.211.xxx.116)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어요.

  • 16.
    '20.4.30 12:56 PM (42.61.xxx.255)

    다행입니다.
    원글님 두발 뻗고 주무셔요.
    잘 막아서 새도 원글님도 앞으로 이런일 안겪으시면 좋겠네요.
    고생하셨어요~

  • 17. .......
    '20.4.30 2:07 PM (180.174.xxx.3)

    같이 걱정해주시고 덧글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날선 덧글엔 상처 안받았어요.
    82쿡 10년차 넘으니 내공이 엄청 쌓였거든요. ^^

  • 18. 뭐였더라
    '20.4.30 2:54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대문앞 우편함에 조그만 새가 알을 네개인가 낳아서 알까서 새끼들 날아갈 때까지 우편물 넣지 말라고 써붙여놨었어요.

  • 19. ㅠㅠ
    '20.4.30 4:22 PM (222.237.xxx.83)

    원글님,훌륭하신분.
    앞전글 읽어본사람임.
    댓글에 싸움닭인지 뭔지들와서 말거칠게하고 시비거는것처럼 아무렇게나 댓글달던데
    후기도 남겨주시고.대견합니다.
    어디를 가나 이상한사람들은 있는 법이니 이겨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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