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인끼리 기대지 말라는거

Ha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20-04-30 11:05:04
30대 중반 커플이에요
장거리커플이라서 전화를 자주 해요
근데 저보고 자기한테 기대지 말래요
그래서 제가 연인끼리 기대지도 못해?
그러니 그렇다고 자기한테 기대지 말래요
제가 뭘 얼마나 기댔다고 먹여살려달라고 했나
너무한거 아닌가요?
IP : 114.206.xxx.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4.30 11:09 AM (106.102.xxx.19)

    사연이 없으니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연인관계에서는 안그러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무 일방적이면 지치는데 자신이 어땠는지 돌이켜보세요
    아마 그 남자 성향이 독립적인 스타일이고 그래서 결혼을 아직 안했나봅니다

    기대고 치대고 의지하고 그건 자녀나하는것
    너무 그러면 부부도 힘들어요

  • 2. ㄷㄷ
    '20.4.30 11:10 AM (221.149.xxx.124)

    본인 연애관을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난 심적으로 정서적으로 서로 기대고 의지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절대 타협하지 마세요. 서로 안맞으면 헤어질 각오로 나가야 함. 그냥 각자 일상 루틴에 고추가루 얹듯 살짝 얹어가는 그런 연인이 되려면 섹파나 찾으라고 하세요.

  • 3. ㅇㅇ
    '20.4.30 11:10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하소연, 투덜, 칭얼
    감정배설했나보네요

    정신적 감정적으로 독립하란 뜻인 듯

  • 4. 기댈 수 있어도
    '20.4.30 11:12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만 기대면
    피곤합니다

    상대에게 기댈 어깨 주셨는지
    때때로 기댄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상대는 모른다는 게 핵심

    일방적 기댐이었을 가능성 높아조임

  • 5. 아시잖아요
    '20.4.30 11:13 AM (223.38.xxx.118)

    그남자 마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제발 헤어져달라고 하는거잖아요.
    님 입에서 헤어지자고 얘기나오는걸 기다리고 있네요.

    기대지 말라는건 나혼자 다짐하는거지
    상대가 그 말하는순간
    관계는 끝난겁니다.
    진저리를 치고 있네요 남자가..

  • 6. 잘될거야
    '20.4.30 11:15 AM (39.118.xxx.146)

    기대면 상대에게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나중에 손해예요
    상대가 님에게 질려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구나 이미 상대가 기대지 말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면 그 위험 수위에 가까이 왔단 뜻.
    너없이도 난 잘 살아 하는 태도로 독립적으로
    멋지게 사는 시늉이라도 해야 상대도 긴장하고
    잘 해주죠.
    사랑은 기대는 사람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

  • 7. ㅇㅇ
    '20.4.30 11:16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자기 힘든 거에 매몰돼서 상대도 힘들 거라는 걸
    생각, 배려 안하면언제든 관계는 끝나죠
    부부도

  • 8. ...
    '20.4.30 11:1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연애나 결혼도 잘 해요
    연애할 때 서로 의지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만 상대가 집착같고 피곤하게 느껴지면 잘 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 9. ..
    '20.4.30 11:16 AM (61.72.xxx.45)

    그냥 이참에 갈아타세요

    서로 기대고 평생 갈 사람한테요

    기대는 건 다른 남자한테 기대겠다고 하세요

  • 10. ㅡㅡㅡ
    '20.4.30 11:22 AM (70.106.xxx.240)

    남자 맘 식은거에요

  • 11. 아니
    '20.4.30 11:22 AM (59.26.xxx.136)

    일부러 기대려고 할필요는 없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면 때때로 기대고 의지하려고 사랑하는거 아닌가?

    참. 그런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독립적인건 독립적인거고 서로 아끼고 힘들고 지칠땐 기대야하는거지

    그러면 남 아닌가요

  • 12. ....
    '20.4.30 11:33 AM (175.223.xxx.85)

    의존적으로 보여서 그런 걸지도요
    연인 사이에 연락 자주 할 수 있지만
    너무 시시때때로
    심심할 때마다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전화한다던가
    힘들다고 하소연 너무 자주 한다던가
    뭐 그런 거 아닌가요

  • 13. 정리해라
    '20.4.30 11:50 AM (112.167.xxx.92)

    윗님처럼 서로 심정적으로라도 소소히 기대고 의지가 되고해야 연애하나보다 하지
    내옆을 그저 스쳐지나는 타인들처럼이면 이들에게 뭘 기댈하겠나요 이들 보단 나야될거 아니에요 연애란게

    서로 좋을땐 섹스하고 그러면서 정작 내게 기대지마 하는건 알맹이만 섹스만 취할게 이말이잖음
    섹파만 하자 그말이구만 님도 섹이 아쉬우면 그냥 그렇게 가면 되고 그러나 결혼할 ,감정적으로 기댈수도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면 갈아타야

    근데 님은 왠지 정리 못하겠구만 왜냐면 남자가 저런 말을 했을때는 할말한 위치거든 지가 갑인거임ㅋ

  • 14. oo
    '20.4.30 11:52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성향이 다른 듯

    두 시간에 한번씩 카톡하는 커플. 연락 안 되면 뭔 일있나 노심초사함. 알콩달콩함

    반면 매일매일 전화하는 남친 넘 피곤해서 헤어진 커플도 있음.

  • 15. ㅡㅡ
    '20.4.30 12:04 PM (211.59.xxx.24)

    맘이없어보입니다

  • 16. 헤어지세요
    '20.4.30 12:10 PM (110.12.xxx.4)

    누구하나는 좀 더 지고가는게 연인이나 결혼인데
    장거리가 무슨 얼마나 짐을 진다고
    가까운데서 찾아보세요.
    별 미틴

  • 17.
    '20.4.30 12:16 PM (175.127.xxx.153)

    외롭다고 징징거림이 잦은거 아닌가요

  • 18. ㅡㅡ
    '20.4.30 12:28 PM (110.70.xxx.207)

    헤어질각..

  • 19. .....
    '20.4.30 12:38 PM (112.144.xxx.107)

    그런 말을 대놓고 하는건 맘이 식었다는 뜻이기도 한데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인지 몰라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어쩌면 원글님이 본인 힘듦을 지나치게 자주 성토한건 아닌지 싶네요. 제가 그런 남자를 만나서... ㅠㅠ
    만나면 회사 얘기 일 얘기가 90%인데 온통 자길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나 일에 대한 하소연이라 어떤 때는 지긋지긋하거든요. 위로도 한두번이지 나더러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싶을 때가 있어요. 저도 힘든 일 많지만 적당히 아주 힘든 때만 털어놓고 위로를 바라는데 이쪽은 그냥 저를 상담사 만나 토로하고 스트레스 푸는 것처럼 대해서요. 혹시 그런 케이스라면 좀 더 대화를 편안하고 즐거운 쪽으로 해보시라고 충고드리고 싶어요.

  • 20. 빨리 헤어져요
    '20.4.30 12:43 PM (223.62.xxx.239)

    사랑이 끝났네요.

  • 21. 오함마
    '20.4.30 12:44 PM (112.151.xxx.95)

    곧 헤어진다네 제 손모가지........

  • 22. ㅇㅇ
    '20.4.30 12:50 PM (39.7.xxx.42)

    맞아요 맞아 이런 사람 지긋지긋해요 싫어요

    ㅡㅡㅡㅡㅡ
    어쩌면 원글님이 본인 힘듦을 지나치게 자주 성토한건 아닌지 싶네요. 제가 그런 남자를 만나서... ㅠㅠ
    만나면 회사 얘기 일 얘기가 90%인데 온통 자길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나 일에 대한 하소연이라 어떤 때는 지긋지긋하거든요. 위로도 한두번이지 나더러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싶을 때가 있어요. 저도 힘든 일 많지만 적당히 아주 힘든 때만 털어놓고 위로를 바라는데 이쪽은 그냥 저를 상담사 만나 토로하고 스트레스 푸는 것처럼 대해서요

  • 23. ..
    '20.4.30 1:05 PM (49.165.xxx.179)

    상대방도 힘든가보죠.
    기대고 싶으면 그게 가능한 사람 만나세요.

  • 24. 정리단계...
    '20.4.30 1:06 PM (221.154.xxx.132)

    좋아하는 여자가 기대면 넘넘 좋아요.
    빨리 결혼하시던가....다른친구나 취미활동 열심히 하셔서 균형을 찾으세요.

  • 25. 경험자
    '20.4.30 1:27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이 비슷한 말 하던 남자 있었는데
    결국 떠나던데요.
    이런 말 하는 이유가 책임지기 싫다는
    말, 지금은 자기도 아쉬운 게 있으니
    만나겠지만
    남자들 생각보다 훨씬 이기적입니다.

  • 26. ...
    '20.4.30 1:37 PM (58.148.xxx.122)

    둘이 안맞아요.
    연애 계속해봐야 의미 없어요.

  • 27. 이별
    '20.4.30 2:11 PM (221.149.xxx.183)

    전 인생독고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살아왔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저러는 건 그냥 떨어져나가라,라는 거 아닌지? 진실과 상관없이 연애 중에는 별도 달도 따다 준다고 하는 게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 28. 전화너무 자주해서
    '20.4.30 7:49 PM (110.10.xxx.74)

    부담스러운가봅니다.
    원글님이랑 안맞는듯.

  • 29. 아니네요
    '20.5.1 3:56 AM (120.142.xxx.209)

    인연이

    끊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742 나이먹어서 너무 날씬하면 23 나이 2020/04/30 8,478
1069741 40~50대 지금 머하고 계세요? ㅎㅎ 30 ** 2020/04/30 7,409
1069740 n번방 방지법, 유일한 반대표 미래통합당 곽상도 12 ... 2020/04/30 1,913
1069739 제주도민인데 쭉 방콕이에요 9 제주 2020/04/30 3,936
1069738 4.30 부처님 오신 날, 오늘 날씨 정말 사랑스럽네요 4 ㅇㅇ 2020/04/30 1,662
1069737 근로장려금 이라는 걸 다 받아보겠네요 9 ㅇㅇ 2020/04/30 3,688
1069736 남자에대한 제맘을 모르겠어요 4 2020/04/30 1,580
1069735 오늘 이케아 사람 많을까요? 7 이사 후 첫.. 2020/04/30 2,127
1069734 우울증 증세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8 - 2020/04/30 2,861
1069733 초5 아이 전학해도 될까요... 12 전학 2020/04/30 2,981
1069732 부산대학생진보연합 "경찰이 정당한 활동에 무리한 출석 .. 2 ☆☆☆ 2020/04/30 878
1069731 긴급재난 지원금 추경 표결 현황. Jpg 8 하이고 2020/04/30 2,105
1069730 핌 한국기독교가 왜 문제인지 알수 있는 사진들 8 2020/04/30 1,344
1069729 금 팔면 후회할까요? 10 강아지 2020/04/30 3,289
1069728 모금 목표를 높인 가세연 jpg 1 2020/04/30 1,330
1069727 진짜 모친이 일본인인가요 14 ㅇㅇ 2020/04/30 6,774
1069726 우리나라 어딘가 숨어 있을 31번을 생각하며.... 3 이럴수록조심.. 2020/04/30 1,237
1069725 시간대별로 사람 목소리가 너무 다르네요~~ 1 녹음해보니 2020/04/30 1,102
1069724 코로나 재활성화 전염 안시킨다니 다행이네요 1 2020/04/30 1,514
1069723 초고등 남아, 이런 행동 정상인가요? 25 하루하루가 .. 2020/04/30 3,806
1069722 주변에 돈버는사람보면 역시 갭투자 16 ... 2020/04/30 5,290
1069721 어제 머리 펌했는데요. 5 어제 미용실.. 2020/04/30 2,273
1069720 오늘은 어디로 산책을 나가도 사람들이 많겠죠? 1 나가보신 분.. 2020/04/30 889
1069719 간장 고추장 냉장고 보관인가요? 6 .. 2020/04/30 1,922
1069718 공익적인 측면에서 사무관과 변호사.. 5 ㅇㅇ 2020/04/30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