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올렸는데 새벽에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서 글은 삭제했습니다ㅠ
새벽까지주신댓글 잘봤습니다.팁주신댓글대로도 노력해보겠습니다.
제가 늘 아이아빠와 시누관계가 이상하다 느꼈던거는
시누가 결혼을 잘못해 늘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남편이 총각때부터 많은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결혼안하고 동생데리고 살까도 생각했다고...저 만나기전까지..
당시에는 그런가부다..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정상적인 형제자매 우애를 넘어선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부모님을 대신하는 남편을 오빠이상으로 애틋한감정을 느끼고있다는 생각이 어느순간 들었습니다.
결혼생활하면서 저에게또한 선을 넘는듯한 시누의 행동과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한정 친절과 배려를 요구하는 태도때문에 일단 화가났고 이부분은 제가 크게 화를 내면서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의존과 필요이상으로 끊임없이 연락하고 그 문자내용또한 10대소년이 좋아하는 오빠에게 보내는 듯한 말투...
(이부분은 애교가 많은 분들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나이 50이 다 되가는 처지에 지난친 애정표현은 정말
보고있기가 힘들때가 많아요. 시누행동. 문자 등..)
너무괴롭고 힘들어,,여기에 주절댔었는데 제의견에 동의해주신분들, 저에게 충고해주신분들 댓글들 모두 감사히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