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분들은 사투리 다 구분가능한가요?

ㅇㅇ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20-04-30 04:46:51
대구 부산 거기에 지역마다 다른 수많은 종류의 경상도 사투리들을
네이티브님들은 다 구분 가능하세요?
이건 어디꺼다 어디꺼다..
IP : 124.63.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사람
    '20.4.30 4:53 AM (125.182.xxx.72)

    경북은 확연하게 달라요.억양자체가 너무 다름. 그외에는 비슷비슷해요.
    경북과 경남으로 나눠지는 느낌.
    경남 남해 말투도 특이하구요.

  • 2.
    '20.4.30 5:00 AM (118.35.xxx.89)

    거의 구분 가능 해요

  • 3. ..
    '20.4.30 5:39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경북쪽출신이라 경북쪽만 대강 들으면 알아요

  • 4. Ggg
    '20.4.30 5:59 AM (121.152.xxx.127)

    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부모님이 각각 부산, 대구 분이라
    그 둘의 억양은 구분할줄 알아요

  • 5. 지역
    '20.4.30 6:11 AM (223.38.xxx.40)

    지역방언을 쓰는 아주 시골 어르신 아닌 이상
    다 알아듣죠
    젊은 애들은 억양만 다르지 다 알아듣죠

  • 6. ㅇㅇ
    '20.4.30 6:20 AM (94.214.xxx.153)

    부산 대구 다르고
    서부 경남과 부산도 다릅니다.

  • 7. 경북,대구 출신
    '20.4.30 6:28 AM (180.189.xxx.38)

    크게는 경북, 경남 완전히 다르고요.
    경북도 지역별로 미세한 억양도 다르고 어미의 표현이 달라요.
    예를들면 했어요?를 했니껴? 했으예? 했는교? 등 차이나요. 요즘 젊은 분들은 저정도는 안쓰지만ᆢ
    잘 구분하시는 분들은 억양만 듣고도 안동이다 경주다 아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 8. ㅡㅡ
    '20.4.30 6:36 AM (116.37.xxx.94)

    경북도 남북으로 달라요
    경북경남은 완전다름

  • 9. ..
    '20.4.30 6:38 AM (125.186.xxx.181)

    이건 다른 얘긴데 서울말 완벽 구사 경상도분들도 "과자"에서는 "까자"로 가더라구요. ^^서울말 완벽구사 전라도 분들도 "저기"에서는 "쩌기"로

  • 10. 서울
    '20.4.30 7:08 A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서울말 중에도 서울 북부인지. 윗분처럼 쩌기 하며 강조하는 엑센트 있어요.. 경기도사투리인가?
    모든 경상도가 까자로 발음하지는 않죠...

  • 11. 이어서
    '20.4.30 7:10 A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본 특징은 ~~나? 로 끝나는 문장요
    그게 그랬나? 서울 사람중에는 이렇게 잘 안 쓰더라ㅜ요..

  • 12. 이어서
    '20.4.30 7:13 A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경북은 카가 많이 들어가요. 그카더나. 그라카더라
    부산은 억양이 많이 다르죠. 경남이 억양이 더 세서 사투리구나 느낌을 더 주고...

  • 13.
    '20.4.30 7:22 A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전 서울사람이라 경상도 사투리가 다 똑같은 사투리처럼 들이지만
    상주 사투리가 너무 특이해서 그거 하나는 다 찾아내요.
    약간 북한말 같으면서도 경상도 사투리고
    너무 신기해요!!

  • 14. 부산
    '20.4.30 7:31 AM (182.221.xxx.139)

    부산사람인데 확실히 구분가능해요. 말투야 언어자체가 다른거고 무엇보다 억양(intonation) 이 지역마다 다르죠..경남.경북.부산 다 달라요.

  • 15. wisdomH
    '20.4.30 7:36 AM (116.40.xxx.43)

    구분 됩니다.

  • 16. 저는
    '20.4.30 7: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부산 대구경북 서부경남구분하고
    서울도 고향거의 맞춰요
    경상도줄신이야 초급이고
    전라도 출신들
    특히 전주등전북출신들도 내가 맞추면
    깜놀해요
    충청도는 좀 헷갈려요

  • 17. ㅇㅇ
    '20.4.30 7:42 AM (73.83.xxx.104)

    삼천포에서 온 동기가 있었는데 걔가 말 빨리하면 대구 부산 등 다른 경상도 사람들이 다 못알아들었어요.
    억양도 그렇고 시골 사투리는 아예 모르는 것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응사에서 삼천포가 말 느리게 해서 신기했었죠.

  • 18. 사투리
    '20.4.30 8:07 AM (112.160.xxx.179)

    경북 경남 다르고 부산 울산도 좀 달라요~
    서부 경남 진주 하동, 남해 쪽 다 다르고요~
    서부 경남 전라도 가까운 지역은 전라도랑 섞인 아주 독특한 억양 있어요~
    경북도 대구나 대구 근처는 비슷하고 강원도 가까워 지는 지역은 또 대구쪽 사투리랑 억양이 꽤 달라요~

    저는 경남 부산 쪽인데 왠만한 사투리는 구분가능합니다~

  • 19. 거의 되죠
    '20.4.30 8:29 AM (121.190.xxx.146)

    다른 도 사투리야 말할 것도 없고 경북 경남은 확연히 틀려서 모를 수가 없고, 경북이면 경북, 경남이면 경남내에서도 말투랑 억양 쓰는 단어가 조금씩 달라서요...들으면 대충 어디쯤 살겠구나 싶긴하죠. 근데 서울에서 만난 부모가 경상도출신인 서울태생들은 부모고향 짐작하기는 좀 힘들어요. 그냥 부모고향이 경상도겠거니~

  • 20. 몰라요
    '20.4.30 9:0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타지역이구나만 알아요.
    그지역 사투리를 모르는데 어캐 구분함

  • 21. 완전
    '20.4.30 9:51 AM (121.174.xxx.172)

    남편은 경남 밀양이 고향이고 전 부산인데 시집가서 시어머니 말 못알아들어서
    몇번이나 물어본 기억이 나네요
    억양도 차이나지만 일상용어도 차이 좀 납니다.

  • 22. ....
    '20.4.30 12:53 PM (112.144.xxx.107)

    우리 엄마는 본인 자란 지역과 주변 지역의 차이 정도는 구분하시더라고요. 예전에 김희선이랑 박보검이 경주를 배경으로 나온 드라마 보시더니 저기서 제대로 경주 사투리 하는 사람은 딱 한명이라고 하셨는데 그 배우가 알고보니 경주출신이었어요.

  • 23. 그게
    '20.4.30 1:1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크게는 가야하고 신라의 역사적 배경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됩니다.

  • 24. 탈랜트 중에서
    '20.4.30 3:53 PM (1.225.xxx.243)

    고 김지영씨가 서부경남 사투리를 완벽하게 잘 하셨죠.
    나문희씨는 경상도 사투리 쓰는 역할 하면 어색함에 오글거려서 못 들어줄 정도고요.

  • 25. ....
    '20.4.30 5:10 PM (117.111.xxx.61)

    부산사람인데 경북에 살아요.
    부산,서부경남,대구,봉화.....요렇게 4군데는 확실히 구별해요.

  • 26. 대충
    '20.4.30 7:57 PM (110.10.xxx.74)

    율동네는 아니구나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954 전세없다고 난리더니 35 ... 2020/08/14 4,979
1104953 정경심교수 24차. 조국 전 장관 공소장 변경 꼼수? 5 예고라디오 2020/08/14 712
1104952 주식 조정중인건가요? 9 .. 2020/08/14 2,765
1104951 입주 아파트 단체등기해보신 분 계세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1 등기절차 2020/08/14 1,145
1104950 청바지 추천해주세요 2 커피빈 2020/08/14 911
1104949 남자친구의 이런말 어떻게 넘겨야하나요? 35 맘상해 2020/08/14 7,371
1104948 맹장 아니면 장염이라는데 3 ... 2020/08/14 980
1104947 아이영어교육 방법이 궁금해요.. 귀트영.. 3 페파피그 2020/08/14 943
1104946 옆자리 여직원이 치사하게 먹는거 가지고 차별하네요 27 진짜 ㅃㅊ네.. 2020/08/14 5,650
1104945 라디오에 선곡 좋은 프로그램 같이 얘기해봐요. 10 라디오 2020/08/14 1,237
1104944 직장인분들 계단오르기 하시는분 계신가요! 7 계단오르기 2020/08/14 1,454
1104943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산 기로..동대문·김포서 잇단 확진 17 ..... 2020/08/14 2,634
1104942 7개월 아기가 화이팅하네요. .... 2020/08/14 1,413
1104941 집 두 채 다 팔아 모범" 노영민만 살아남았다 18 .. 2020/08/14 1,874
1104940 암 4기 11 555인이 2020/08/14 5,408
1104939 이낙연 '4대강은 아래서부터 물청소 한 꼴' 3 ㅇㅇㅇ 2020/08/14 1,352
1104938 고1 학부모인데 대입관련문의 3 학종 2020/08/14 1,076
1104937 치아보철물 금 아니면 못 파나요? 4 ... 2020/08/14 920
1104936 대구)가톨릭대병원 근처 동네 안전한 편인가요? 7 대구 2020/08/14 971
1104935 출산휴가전에 직장 동료들에게 어떻게 보답(?)을 하고 갈까요? 9 넵엡 2020/08/14 1,653
1104934 노영민 유임 11 2020/08/14 1,681
1104933 민주당 모의원 머리에 든 생각이.. 10 .... 2020/08/14 1,288
1104932 소형 믹서기를 하나 사려 하는데요. 1 믹서기 2020/08/14 1,239
1104931 미역국에 국간장 없을때 18 .... 2020/08/14 6,568
1104930 파마가 넘 안나와 화가 미치도록 나네요 25 넘 못하네요.. 2020/08/14 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