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면서 애 혼자 다 키운 분들 계시죠?
내가 청소해 논 집에서 깨끗하게 지내는 걸 당연하게 알고,
내가 준비해 논 음식으로 새벽에 밥 차려주는 걸 당연히 먹고,
애들 숙제며 학원이며, 코로나 기간 중 돌봄이며 1프로도 신경쓰지 않는 양반인데... 나중에 애들이 크면 무슨 정이 남아서 같이 살 수 있을까요?
1. ㅎㅎ
'20.4.30 12:59 AM (182.214.xxx.38)저도 똑같은 상황인데 거기다 제 남편은 미친 효자라서 끊임없이 막말시모한테 막말 당하라고 그게 며느리도리라고 그것도 안하려면 시집은 왜 왔냐고 하네요.
2. 웅웅웅
'20.4.30 1:03 AM (223.33.xxx.71)저희는 효자도ㅜ아니고 자기 부모님에 대한 효를 강요하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가요? ㅠㅠ
3. ㅎㄷㄷ
'20.4.30 1:04 AM (118.222.xxx.176)시키면 안되나요 청소나 빨래나..
전 아버지가 그런 타입이였는데 지금도 정 없어요..4. ...
'20.4.30 1:15 A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한번..밥 주지마시고 애들이랑만 맛있게 드시는건 어떤가여?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 말하고 힘든점을 듣던안듣던 말하세요.. 솔직히 말해서 고쳐지는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게 힘든자체인줄 몰라요;;5. 웅웅웅
'20.4.30 1:15 AM (223.33.xxx.71)일단 집에 없어요 주말엔 골프, 회사일 때문에 거의 나가고 주중에도 밤 늦게 오구요. 집안일을 점점 제가 하게 되다보니 이젠 주말 저녁식사에도 밥먹고 설거지할 생각 조차 안하네요 ..
6. ..
'20.4.30 1:3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정으로 사는 게 아니라 관성으로 살죠.
이혼하기 귀찮아서.7. 팔자
'20.4.30 1:38 AM (39.122.xxx.43)애들한테 미안해요.
애들이랑 놀아줄줄도 모르고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는데 잔소리만 늘고..8. ...
'20.4.30 4:14 AM (223.62.xxx.128)그런 문제 은근 쌓여서 한 맺히더라구요..
저는 직장 다니고 남편은 프리랜서인데
청소, 설겆이만 도와주고 식사준비, 애들 케어는 제가 전담하는데요. 애기 때 밤에 돌보는 것도 혼자 했고요.
애들 크면 저 혼자 살고픈 마음도 생기더라구요.9. 밥해주지 마요
'20.4.30 3:21 PM (59.29.xxx.64)밥을 뭐하러 해주세요? 밥먹을 자격 없습니다
방도 치워주지말고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자나요 ㅡㅡ10. 원글이
'20.4.30 4:50 PM (223.62.xxx.254)그러게요. 맨날 방 치워주다가 그냥 몇일 째 안하고 있는데 집안 일은 여전히 다 제 몫이구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0582 | 우리나라 어딘가 숨어 있을 31번을 생각하며.... 3 | 이럴수록조심.. | 2020/04/30 | 1,221 |
1070581 | 시간대별로 사람 목소리가 너무 다르네요~~ 1 | 녹음해보니 | 2020/04/30 | 1,086 |
1070580 | 코로나 재활성화 전염 안시킨다니 다행이네요 1 | ᆢ | 2020/04/30 | 1,493 |
1070579 | 초고등 남아, 이런 행동 정상인가요? 25 | 하루하루가 .. | 2020/04/30 | 3,788 |
1070578 | 주변에 돈버는사람보면 역시 갭투자 16 | ... | 2020/04/30 | 5,279 |
1070577 | 어제 머리 펌했는데요. 5 | 어제 미용실.. | 2020/04/30 | 2,261 |
1070576 | 오늘은 어디로 산책을 나가도 사람들이 많겠죠? 1 | 나가보신 분.. | 2020/04/30 | 881 |
1070575 | 간장 고추장 냉장고 보관인가요? 6 | .. | 2020/04/30 | 1,909 |
1070574 | 공익적인 측면에서 사무관과 변호사.. 5 | ㅇㅇ | 2020/04/30 | 1,109 |
1070573 | 중앙일보가 미쳤나..부동산 투기 원조 찌라시가 이런말도.. 4 | 부동산투기 | 2020/04/30 | 1,719 |
1070572 | 로드샵 아이섀도우 발색이쁜데가 어디껀가요 5 | ㅇㅇ | 2020/04/30 | 1,316 |
1070571 | 코로나로 인해 숙제하듯 운동했던 습관이 바뀌네요.. 1 | 냐함... | 2020/04/30 | 2,102 |
1070570 | 4월30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해외유입 4명) 2 | ㅇㅇㅇ | 2020/04/30 | 1,677 |
1070569 | 어깨에 뭐가 났는데 이게 뭘까요... 9 | 뭉게구름 | 2020/04/30 | 1,612 |
1070568 | 77년생 친구들 잘 지내나요? 35 | 77년생 | 2020/04/30 | 5,712 |
1070567 | 지방에 놀러가시는 수도권 분들 4 | ㅇㅇ | 2020/04/30 | 1,229 |
1070566 | 공부방 원어민 강사 3 | 사랑해 | 2020/04/30 | 1,392 |
1070565 | 꼰대 테스트 20 | ㅎㅎ | 2020/04/30 | 3,899 |
1070564 | 개학후 마스크.. 학부모님들께 질문 20 | 궁금해요 | 2020/04/30 | 3,092 |
1070563 | 가장 보통의 가족)아무리 이름이 서유리지만 5 | ... | 2020/04/30 | 2,858 |
1070562 | 상속관련 문의 드립니다. 9 | 증여세 문의.. | 2020/04/30 | 1,949 |
1070561 | 상암에서 강릉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6 | ㅇㅇ | 2020/04/30 | 1,226 |
1070560 | 최근에 피부에 광이 나기 시작했어요. 32 | 팁 | 2020/04/30 | 19,162 |
1070559 | 그러고보면 김경수 지사 대단하네요 42 | -- | 2020/04/30 | 4,079 |
1070558 | 부러워요 6 | 아 | 2020/04/30 | 1,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