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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잠수 회원 이었던 고3맘인데 요즘 잠수네 어떨까요?

고3맘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20-04-29 18:56:51
아이 유치원부터 중3까지 잠수네 회원이었어요.
엄마표로 잘 따라와서 고수2 찍었고 아이 고등학교 가면서 재가입을 안 했어요.
영어로는 잠수네 필요 없어요.
모의고사도 1등급 아니 100점 안 놓치고 내신도 잘 나와요.

그때 학년별 공부방도 만들어서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고 먼저 대학 보내신 회원 분 이야기도 듣고 참 좋았는데 그때는 먼 이야기라 그냥 막연했어요.
지금 아이 고3인데 지방이라 정보 나눌 곳도 없고 코로나로 집콕 상태라 마음 나눌곳도 없어서 잠수네 고등방 분위기가 어떤지 여쭤보고 싶어요.
저때는 고등방은 거의 조용했던거 같아서 6개월 가입이 최소인데 덜컥 결재하기가 망설여져서요.
고3맘들 고충 나누고 아이들 어떻게 공부하는지.. 대입 정보 이런거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인지요.
요즘 잠수네 회원이신 분 계시면 한말씀만 해주세요.
IP : 211.227.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아침
    '20.4.29 7:37 PM (210.178.xxx.44)

    고2 엄마인데, 아이 초등 저학년때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요.
    그때는 참 소박하면서도 열정으로 넘쳤죠. 그 당시에 잠수에 발담글수 있었다는 건 참 복이었던거 같아요.

  • 2. ...
    '20.4.29 7:47 PM (220.120.xxx.102)

    예전같지는 않은것같은데 대체로 거기서 엄마표 시키고 꾸준했던 경우 대학 잘간 경우 많은것 같았어요.
    저도 2000년 전후로 내내 회원이었어요.

  • 3. 저도
    '20.4.29 7:51 PM (59.10.xxx.30)

    옛날 잠수네 회원이에요 그때 참 좋았죠, 저도 고등때부터 회원가입안해서 저희 애 올해 원하는 대학 갔는데 인사도 못했네요.

  • 4. bb
    '20.4.29 8:01 PM (182.224.xxx.22)

    고등 얘기는 그리 많지않아요.
    고등은 다음의 파파안달부르스가 더 낫죠.

  • 5. 로즈마리
    '20.4.29 8:36 PM (223.62.xxx.197)

    반가워요. 저도 고3맘.. 초,중등 시절을 잠수네와 함께 했어요.
    조카가 초등이라 제 동생이 아직 잠수네 하는데 고등얘기는 거의 없대요. 영어가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안하니까 고등때는 다른 곳으로 가는 것 같아요

  • 6. 저두요
    '20.4.29 8:47 PM (223.39.xxx.37) - 삭제된댓글

    전 큰아이졸업했고둘째대4에요
    큰아이 서울로 대학가고
    절친의 친구가잠수맘이여서 너무웃겼네요
    그때전잠수네하길참 잘했어요
    큰아이 2013학번
    초등때부터 고등까지

  • 7. 저두요
    '20.4.29 8:48 PM (223.39.xxx.37) - 삭제된댓글

    내딸 절친의친구

  • 8. 반갑
    '20.4.29 8:51 PM (180.224.xxx.42)

    저두요
    아이들 유치 초등때 잠수네 영어 열심히했어요
    아마존에서 거액을 들여 비디오테잎이랑 책사고 ㅎ
    한국책 레벨별로 나와있고 평가도 있어 많이 참고했어요
    큰아이 외고간후 간만에 들어가보니 엄청 유명하신회원이 키우던 조카가 같은학교라 엄마모임때마다 열심히 찾았는데 못찾았어요 ㅜ

  • 9. 저도
    '20.4.29 8:54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잠수네로 영어 공부 시켰고 학원없이 내신 올1 수능100 마무리로 s대학 최고학부 입학 시켰어요

    고등에 파파안달부르스 수만휘 오르비 디스쿨에서 정보 찾고 이야기 나누곤 했어요

    현재는 가끔씩 눈팅만 하네요

  • 10. 영이
    '20.4.29 9:07 PM (121.165.xxx.3)

    잠수네로 쭉 키웠고 현재 고3이예요
    영어가 제일 편하고 토플,토익,텝스 만점 모두 가지고 있고
    영어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편하다고해요
    터울만은 둘째도 잠수네로 하고 있어요^^

  • 11. 아..
    '20.4.29 9:11 PM (218.49.xxx.155)

    잊고 있었는데 저도 잠수네 열심히 했었어요
    몇년을 그렇게 열심히 했었어요
    잠수님도 잘 계시는지...
    아이 키우면서 열정적으로 했던 기억만 남았네요
    그리워요 젊은시절 ㅋ

  • 12.
    '20.4.29 9:24 PM (180.224.xxx.42)

    읽다보니 우리가 참 대단한 일을 했네요
    그때도 주변에 안 흔들리고 잠수네로 밀고 나가는게 쉬운일은 아니였어요
    아이랑 사이좋게 그시절을 지나온것도 고맙고 함께 해냈다는 성취감도 뿌듯하네요

  • 13. 저도.
    '20.4.29 9:48 PM (218.51.xxx.22)

    애 유치원때부터 초등졸업할때까지 ..
    책을 거의 다 사서 ㅎㅎㅎ 원서값 무지 들었네요..
    그 덕에 중학교때 미국가서 편하게 학교생활도 했고
    중3때부터 수능문제 풀었는데..그냥 올 100이예요..
    이제 고1인데 내신은 걱정이긴 해요.
    초등때 진짜 제 열정을 잠수네에 다 태운거 같아요~~

  • 14. 고3맘
    '20.4.29 10:02 PM (211.227.xxx.172)

    앗.. 급한일 처리하고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글들이 있네요.
    답글들 읽으며 그때 떠올라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저도 나름 활발히 활동해서 아이디 밝히면 서로 아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삼성동에 잠수님. 선배맘들 설명회 들으러도 가고 가서 뒷풀이로 차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했었는데..
    저도 주변에 잠수네 전도도 많이 하고 온갖 영어책 빠삭하게 알고 영어원서 음원에 오더블까지 섭렵했었는데요.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감사합니다~

  • 15. 로즈마리
    '20.4.29 10:41 PM (39.120.xxx.191)

    말띠 아이들이라 같이 소모임 하던 분 아닐까 싶어서 급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공부하다가 머리 식힌다며 누워서 두꺼운 영어소설 읽는 것 보면 그때의 제가 참 기특해져요. ㅎㅎ
    텝스, 수능 모의고사는 참 잘 보는데 내신은 어렵네요.
    이것이 영어 쉽다고 달달 외워야 하는 내신은 무시하다가 꼭 하나씩 틀려요.

  • 16.
    '20.4.30 12:57 AM (180.224.xxx.42)

    무슨 나무이신 경상도분께 배운 고구마줄기 맵게 볶아먹는거 지금도 너무 잘해먹구요^^ 목동 사시고 태국 외교관 나갔다오신 세자녀맘도 생각나네요 이두분이 친구인듯 해요 ㅋ

  • 17. 추억
    '20.4.30 8:04 AM (116.35.xxx.44)

    저도 잠수네로 키운 딸
    지금 s대 재학중
    잠수네덕에 딸도 엄마도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었네요

  • 18. 곰배령
    '20.4.30 9:16 AM (183.106.xxx.141)

    이제 초3엄마인데 잠수를 하고있어요 집중듣기만 하루 삼십분씩 하구요
    디브디 정말 잘봐요 아버지가 애 보러오시는대요 얘는 티비도 안보고 영상보면 영어 만화만 보네 하고 신기해 하세요 디브디는 정착된거같구요

    근데 직장맘이라 한계가있어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거요 이런 얘기보니 다시돌입을 해야겠죠? 하루 세시간씩 하신걸까요? 위에 분들요
    원서도 돈아끼지말고 마구 사줘야겠죠?
    잠수가 답인거 같은데 애나 저나 열정적으로 안되는거 같아요

    영어책읽기가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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