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기 싫은 지인이 자꾸 카톡하고 만나자할때......

.. 조회수 : 7,827
작성일 : 2020-04-29 18:52:50
일단 생각하는게 너무 틀린 사람이고 처지도 달라서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어요. 그간은 제가 주로 들어주는 입장이었는데 퇴사하고 저는 집에 있고 그 사람은 계속 직장생활하구요. 전 딱히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지않은데 이 사람은 계속 연락을 하네요. 그동안은 예의상 카톡 안부묻는거에 대답했는데 약간 무대뽀로 만나자하고 전화 막 저녁시간에 하구요. 연락하기 싫어서 그간 전화도 잘 안받고 카톡도 늦게 열어봤는데 눈치 못차리나봐요.ㅠㅠ
그냥 이러다 연락이 끊어졌음 하는데 오늘도 카톡이 다다다 ㅠㅠ
코로나 핑계대고 만나는 거 밀었는데 진짜 이럴때 다들 어떻게ㅠ넘기세요?
저 마음 약한거 알고 더 저러는지 스트레스네요.
IP : 39.7.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4.29 7:06 PM (121.184.xxx.174)

    제겐 너무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전 제게 전화와서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

  • 2. .....
    '20.4.29 7:08 PM (221.157.xxx.127)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라고 하고 씹으세요

  • 3. 에고
    '20.4.29 7:11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눈치 못 차리긴요
    그냥 자기 입장만 중요해서 저러는 거죠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만 있는다고 하세요~

  • 4. ...
    '20.4.29 7:13 PM (221.139.xxx.46)

    전 그반대
    같은 분야 일하던 사람은 그만두고 집에있고
    전 그분야에 남아서 적응 잘하니 뭐가 그리 궁금한지 자꾸 만나자고 연락와요 3~4번 거절하면 눈치좀 채고 상대가 만나자 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락없음 떨어져 나가야지....너무 지쳐요

  • 5.
    '20.4.29 7:22 PM (182.216.xxx.14) - 삭제된댓글

    나이차 많이 나고 외롭다고 말 들어주고 배려해줬더니
    생각도 많이 틀리고... 너무 집착하더라구요
    또 어른노릇하려하고
    매일 새벽좋은말 카톡.. 때마다 안부카톡
    좋은말도 한두번이지...전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안읽씹했더니 집안에 무슨일 있냐고 전화
    냉랭히 받았더니 이젠 전화안와요
    근데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이런 감정상태를 만든 상대방이 이젠 미워요

  • 6. ..
    '20.4.29 8:01 PM (125.177.xxx.43)

    대답 안해요

  • 7. 휴우
    '20.4.29 8:03 PM (180.226.xxx.225)

    전 친구로 지낸 사람하고 지난 10월달부터 그러네요.
    전 거절하고 그쪽에서 만나자고 계속 연락오고...
    5년동안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딴에는 참고 있었나봐요.
    반복되는 행동 패턴에 정말 질려버려서
    더이상은 만나고 싶지 않더라고요.
    눈치 챘을텐데 윗분 말대로 제가 위로 상대로 필요해서
    그런지 계속 만나자고 연락합니다.
    매번 징징거리는 상대의 매번 같은 주제로 생긴 갈등
    해결 못해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해줘야하고
    그집 애들 스케쥴 비위까지 맞춰주며 만나야하고
    그게 아니면 잠깐 비는 시간 떼우기 용으로도
    만나줘야하고...
    딱히 나에겐 위로도 재미도 의지할 상대도 안되는
    그야말고 소모적인 관계일 뿐이라는걸 작년에 깨닫고
    연락 안하고 오는 연락도 피하는데...
    만나자고 계속 연락오네요.
    거절해도 연락 오는것 땜에 힘들어요.

  • 8. 저도
    '20.4.29 8:06 PM (202.166.xxx.154)

    좀 미안한 생각 들지만 계속 거절 하니 더이상 보자고는 안 하더라구요. 계속 거절하세요.
    미안해서 한번 만나면 똑 같은 상황 될거예요. 자기 이야기 할려고 만나고 지겹고 코드도 안 맞고

  • 9. 위에 음님ᆢ
    '20.4.29 8:18 PM (218.146.xxx.65)

    저랑 같은 처지라 ㅋㅋ
    아무도 톡이안옵니다
    원글님 은근히 부럽 ㅜ

  • 10. ...
    '20.4.29 8:27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싫은 티를 더 쎄게 내보세요,

    그동안 원글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니 그런거에요.

    만났을 때 뭔가 거슬리고 기분 상하면 상대도 연락 자주 안할거에요.

  • 11. wii
    '20.4.29 9:02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거절하세요. 바쁘다. 다른 일이 있다. 곤란하다. 나중에 연락하겠다.
    끊어져도 좋다면 이 방법이 제일이죠.

  • 12. ...
    '20.4.29 9:34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바쁘다고 나중에보자고 내가 연락하겠다하세요 대신 확실히 끊으세요 아쉽다고 또 연락하지 마시고요

  • 13. ...
    '20.4.29 10:33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만나서 싫은티를 내세요 그럼 바로 떨어져요 전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는 언니가 있었는데 너무 짜증나게 하길래 말했더니 몇마디하지도 않았어요 연락이 딱 끊겼어요 그전까지 제가 잘해줬나봐요 이리 쉽게 끈어질꺼 진작 말할걸 언니라고 너무 배려해줬나 이러니 나를 찾았구나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021 돼지갈비 택배 주문한게 진공이 좀 터져서 왔는데 먹어도 될까요 .. 고기고기냠냠.. 2020/09/03 482
1114020 전 카카오 대표 이용우 의원 대단하네요. 4 대단 2020/09/03 2,449
1114019 ㅂㄷ 저희 동네 이번에 오픈한 병원 원장이 의전출신이네요? 14 아지매 2020/09/03 3,490
1114018 당직자 확진에 김종인·주호영 재택근무 4 ..... 2020/09/03 1,161
1114017 아이 기분에 따라 제기분도 다운되요 2 두들 2020/09/03 658
1114016 광훈아, 넘넘 억울한데 싹 다 불고 순교하자~! 14 ㅇㅇ 2020/09/03 1,601
1114015 Sns에 남편 칭찬, 남편 넘넘 좋아하는 친구 4 .. 2020/09/03 2,222
1114014 오랜만에 민주당에서 맘에드는 법안 발의 13 ㅇㅇ 2020/09/03 2,536
1114013 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지인한테 덴탈이라도 쓰라고 하면 오지랖일.. 6 dd 2020/09/03 2,936
1114012 스마트폰으로 티비 보는거 뭘 설치해야하나요? 6 뱃살여왕 2020/09/03 979
1114011 역대 대통령 중 나와 닮은 꼴은? 7 양배추인형 2020/09/03 631
1114010 공공병윈 의사들 의사표현했네요 9 무플방지위원.. 2020/09/03 2,541
1114009 치믈리에님들 굽네 고추바사삭 맛있나요 13 급질문이 2020/09/03 2,339
1114008 대학 강사가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본인업체에서 구매 2 dav 2020/09/03 983
1114007 요즘 미용실 가시나요? 7 해그리드 2020/09/03 2,192
1114006 마스크 언제까지 쓰고 다닐까요? 18 ㅡㅡ 2020/09/03 4,122
1114005 맛있는 장모님김치 9 아빠김치 2020/09/03 2,502
1114004 상속세를 상속인들이 서로 안 내고 버티고 있으면 어찌 5 되나요? 2020/09/03 2,065
1114003 슈돌 건나블리네.. 언제부터 나오나요? 3 ㅇㅇ 2020/09/03 2,274
1114002 너무 못생겨져서 우울해요ㅜ 24 마른여자 2020/09/03 6,746
1114001 아파트 외벽 크랙 누수 16 꽃수레 2020/09/03 6,811
1114000 대구시내 청춘라면집 아직있나요? 8 루비 2020/09/03 956
1113999 병원은 안 갈 수는 없고.... 어떻하나요? 4 고민 2020/09/03 1,292
1113998 전공의들 "서울대 의대 교수 '공공의대 말바꾸기' 주장.. 10 핑계 2020/09/03 1,468
1113997 복권 사시는분 계신가요? 12 저기요~~ 2020/09/03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