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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남은 30주를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시간이 안가요

Duh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20-04-29 16:51:43
임신 10주차에요
매번 검사할 때마다 긴장되고 걱정되고
유산2번을 경험해서 무서워서 휴직하고 누워만 있어요
시간이 너무 안 가고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07.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9 4:59 PM (221.157.xxx.129) - 삭제된댓글

    영화, 유튜브 할거 천지에요,,,

    ,,,,,
    그 시간 아니면 쉴수없는,,,,,감사한 시간들이었어요,,,

    아이 건강히 품에 안으실수있어요
    그러니 좋은글 좋은동영상 뭐든 많이 보세요^^

  • 2. 이불밖은위험해
    '20.4.29 5:06 PM (188.149.xxx.182)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꼭 이불 안에서만 먹고 싸고 놀아야해요.

    절대로 누워만 있어야해요...조금이라도 배가 땡기거나 응가가 마려운 증상이 있으면 빨리 24시간 여는 산부인과로 가서 입원 하세요. 꼭 입원해야합니다. 새벽에도 문 열어줍니다.
    몇달 누워있어야해서 좀 깍았었어요....개인병원이라서 다행...

    티비도 보고 침대 헤드에 핸폰 연결하는 선으로 고정해서 누워서 보고...등등....절대로 앉아있거나 걷지 마심...

  • 3. 이불밖은위험해
    '20.4.29 5:07 PM (188.149.xxx.182)

    차라리 지금이라도 입원하면 어떨까요. 밥도 제때 나오고 티비도 누워 시청할수있게 조절도 되고,,,개인병원은 독방 주거든요...편한데.

  • 4.
    '20.4.29 5:13 PM (210.99.xxx.244)

    전 입덧이 심해 매일 클래식틀어놓고 잠만잤어요ㅠ 6개월까지ㅠ 지금도 클래식들음 속이 미식거려요. 4개월까지 이불속에 계세요 . 조심조심

  • 5. 애주애린
    '20.4.29 5:22 PM (59.28.xxx.177)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응원합니다..

    지나간 가족드라마 다시보기

    라디오 청취하기

    잘 읽혀지는 독서하기

  • 6. 꼭!
    '20.4.29 5:30 PM (110.9.xxx.42)

    대학병원에 차트 해 두셨나요??
    유산경험 두번이상이면 꼭 차트해놓고. 다니는 산부인과 말고 대학병원이나 큰병원 아산같은.
    병원 다니면서 추적하세요.

    저는 21주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정말 손도 못쓰고 보내줬어요................
    지금 한달 되었습니다. 16주 지나면서 피비침이 좀 있었는데
    다니던 산부인과는 경부가 헐어서 나는 피고. 아무이상이 없다고 (산부인과 세군데에서)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꼭 큰병원에 검사받을 수 있는거 다 받으면서.
    유산방지 배주사(프롤루텍스), 질정, 슈게스트 엉덩이 주사 같은거 쓰세요.

    막달까지 순산하시길 기도할게요. 그리고 눕눕이 좋아요. 누워만 계세요 ㅠ

  • 7. 꼭님
    '20.4.29 5:41 PM (211.207.xxx.38)

    제가 뭐라고 표현드릴 수 없을만큼 위로드립니다 ㅠㅠ

  • 8. ..
    '20.4.29 5:52 PM (223.131.xxx.194)

    둘째 12주인가? 정밀초음파보는데 내려와있다고 ..
    한번 유산경험 후 온 아가라서 나머지 기간은 정말 침대에서 살았어요 씻는것도 최소로.. 밥만 먹고 다시 눕고 .. 병원만 갔다오고 그렇게 했어요 첫째는 친정어머니가 씻기고 먹이고해서 잠만 재우게 봐주셨구요 그런데 수술날 잡고 닷새전에 남편이랑 밥만 딱 먹고왔는데 담날 응급수술했어요 ㅜㅜ 병원에선 그렇게까지 누워있으라 안했는데 질정도 초반에만 좀 넣고 .. 그래도 그렇더군요 넘 누워있어서 회복안될까 무서웠는데 수술하고 담날 아침부터 걸어다니고^^ 아가도 운동 신경 엄청 좋네요 잘 누워계시길~~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북리더기 장만하셔서 책 많이 보세요

  • 9. 제 친구
    '20.4.29 6:01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두명이 비슷한 경우에 입덧까지 심해서 분만할때까지 누워만 있었어요.
    한명은 입덧은 별로 없는데 조산기가 보여서 중간에 두번 유산 방지제 맞고 입원 짧게 했었는데
    두명 다 누워 있어서 그랬는지 애들은 우량아로 낳았어요.
    둘다 예정일 이주전에 진통이 와서 30분만에 낳았는데 산모도 애들도 건강했어요.
    임신중에는 힘들었었지만 회복도 빠르더라구요.
    저는 난임으로 고생하다가 임신내내 입덧으로 고생하느라 임신전보다 6키로 빠져서
    태아도 몸무게가 작다고해서 몸무게 불릴려고 물대신 두유 마시고,최대한 덜 움직이고 조심했았어요.
    잘 드시고 덜 움직이고 때 맞춰 병원 가시고 관리 잘하시면 순산하실거예요.

  • 10. 걱정마세요~
    '20.4.29 6:04 PM (39.123.xxx.212)

    우선 저도 꼭!님께 위로 전해요~
    원글님, 많이 불안하고 힘드시죠?
    저도 작년 3월 계류유산으로 9주차에 아기 보내고 집에서 매일 눈물로 보내다가 여기 82쿡에 글올려서 위로 많이 받았어요
    그 후 휴직하고 젤 좋은 한약 지어먹고 몸 만들어서 3개월 후 다시 아기 가진 후 거의 막달까지 먹고 자고 쉬고 반복했어요
    17-18주에 서서히 태동이 느껴지니 그 전에는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있거나 불안하시면 꼭 병원으로가세요. 초음파를 보면 안심이 되니까요^^
    그리고 유투브로 태교에 좋은 음악, 영상도 찾아보세요
    전 미국으로 입양간 줄리안동윤이네 가족영상 즐겨보면서 아주 많이 힐링됐어요
    지금은 이제 태어난지 40일 된 우리아기가 열심히 젖을 빨고 전 82쿡 눈팅 중 이렇게 글을 쓰네요^^
    원글님도 예쁜아가 태어날거예요~ 화이팅!

  • 11. ..
    '20.4.29 9:41 PM (122.36.xxx.234)

    원글님 꼭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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