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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발적 좌천

무명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20-04-29 15:41:12

올해들어 너무 마음이 힘이 드네요

사무실의 총 책임자로 근무하는 중인데요

모든 실적이 너무 형편이 없어요

직원들도 내 마음 같지 않구요

그래서

본점에 책임자 분께

저의 능력 없음을(추진못하고 성과없는것)

말씀드리고

중간 책임자로 근무하게 다음번 인사에서 조정을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입이 잘 안떨어지네요

자존감이 낮아서 인지

리더 보다는 조력자가 제게는 더 맞는것 같아요

일반적으로는 승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저는 도리어 내려가려 하니

다른 직원들이 절 안좋게 볼까  걱정도 되구요

좀더 견뎌볼려고 해도 회의시간에 실적으로 지적당하는게 너무 싫어서요

정년도 이제 3년 정도 남았고

말씀드려도 되겠죠?




IP : 14.5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9 3:42 PM (61.72.xxx.24)

    좀 이상해 보여요. 3년인데 그냥 열심히 하시지 그러세요?
    겸손도 아니고 너무 이상해 보여요

  • 2.
    '20.4.29 3:44 PM (211.217.xxx.135)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되죠.
    그 순간 공식적으로 무능해 지는 거예요.

  • 3. 총 책임자가
    '20.4.29 3:47 PM (211.197.xxx.179)

    내가 일을 못하는게 아니라 잘 안풀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나 일 못하겠오~~ 라고 한다니...퇴직3년 남았다고 너무 편한자리로만 가려고 하는건 아닌가요? 무책임합니다..

  • 4. ...
    '20.4.29 3:51 PM (61.72.xxx.24)

    회의 시간 질책이 그리 무서운데, 다른 사람 시선은 괜찮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열심히 하세요.
    누가 해도 어려운 시기예요

  • 5. ........
    '20.4.29 4:00 PM (59.13.xxx.32) - 삭제된댓글

    회의 시간 질책이 그리 무서운데, 다른 사람 시선은 괜찮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열심히 하세요.
    누가 해도 어려운 시기예요22222

  • 6.
    '20.4.29 4:29 PM (223.38.xxx.235)

    먼저 힘내시길..
    저도 몇 년 후 정년인데 부서 책임자로 있습니다.
    최근 제 위로 갈 데 없어진 임원을 배치한다고 사장님이 그래서 제가 다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알았다 해봐라 대신 매출도 늘려라 압박하시니 막상 부담스럽네요. ㅜ

    그래서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임원 달고 퇴직하고 싶은데요. 그거 아니면 마음 편하게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의 마음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 7. 산과물
    '20.4.29 5:53 PM (112.144.xxx.42)

    마음건강이 최고.. 마음병들면 몸도 병듭니다. 내마음 들여다 보세요

  • 8. 박애선
    '20.4.29 6:38 PM (58.236.xxx.105) - 삭제된댓글

    한분한분하신말씀들
    모두새겨들을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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