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발적 좌천

무명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20-04-29 15:41:12

올해들어 너무 마음이 힘이 드네요

사무실의 총 책임자로 근무하는 중인데요

모든 실적이 너무 형편이 없어요

직원들도 내 마음 같지 않구요

그래서

본점에 책임자 분께

저의 능력 없음을(추진못하고 성과없는것)

말씀드리고

중간 책임자로 근무하게 다음번 인사에서 조정을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입이 잘 안떨어지네요

자존감이 낮아서 인지

리더 보다는 조력자가 제게는 더 맞는것 같아요

일반적으로는 승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저는 도리어 내려가려 하니

다른 직원들이 절 안좋게 볼까  걱정도 되구요

좀더 견뎌볼려고 해도 회의시간에 실적으로 지적당하는게 너무 싫어서요

정년도 이제 3년 정도 남았고

말씀드려도 되겠죠?




IP : 14.5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9 3:42 PM (61.72.xxx.24)

    좀 이상해 보여요. 3년인데 그냥 열심히 하시지 그러세요?
    겸손도 아니고 너무 이상해 보여요

  • 2.
    '20.4.29 3:44 PM (211.217.xxx.135)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되죠.
    그 순간 공식적으로 무능해 지는 거예요.

  • 3. 총 책임자가
    '20.4.29 3:47 PM (211.197.xxx.179)

    내가 일을 못하는게 아니라 잘 안풀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나 일 못하겠오~~ 라고 한다니...퇴직3년 남았다고 너무 편한자리로만 가려고 하는건 아닌가요? 무책임합니다..

  • 4. ...
    '20.4.29 3:51 PM (61.72.xxx.24)

    회의 시간 질책이 그리 무서운데, 다른 사람 시선은 괜찮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열심히 하세요.
    누가 해도 어려운 시기예요

  • 5. ........
    '20.4.29 4:00 PM (59.13.xxx.32) - 삭제된댓글

    회의 시간 질책이 그리 무서운데, 다른 사람 시선은 괜찮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열심히 하세요.
    누가 해도 어려운 시기예요22222

  • 6.
    '20.4.29 4:29 PM (223.38.xxx.235)

    먼저 힘내시길..
    저도 몇 년 후 정년인데 부서 책임자로 있습니다.
    최근 제 위로 갈 데 없어진 임원을 배치한다고 사장님이 그래서 제가 다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알았다 해봐라 대신 매출도 늘려라 압박하시니 막상 부담스럽네요. ㅜ

    그래서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임원 달고 퇴직하고 싶은데요. 그거 아니면 마음 편하게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의 마음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 7. 산과물
    '20.4.29 5:53 PM (112.144.xxx.42)

    마음건강이 최고.. 마음병들면 몸도 병듭니다. 내마음 들여다 보세요

  • 8. 박애선
    '20.4.29 6:38 PM (58.236.xxx.105) - 삭제된댓글

    한분한분하신말씀들
    모두새겨들을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962 시크릿가든이 그렇게 재밌었나요? 23 ㅇㅇ 2020/04/29 3,075
1070961 에디 레드메인 좋아하시죠? 16 멋짐 2020/04/29 2,347
1070960 82csi 드라마 잘 아시는 분 혹시 하재숙 나왔던 드라마 4 죄송 2020/04/29 1,512
1070959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톤업크림 추천바랍니다. 4 ........ 2020/04/29 3,415
1070958 동료 교수님 조의금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3 궁금 2020/04/29 4,113
1070957 혜은이 이혼했나봐요 11 나마야 2020/04/29 10,398
1070956 전주나 군산 홍어삼합 초보자 7 오랜만에 2020/04/29 1,532
1070955 무섭지않으면 혼자살 자신있는데요 14 바닷가 2020/04/29 5,394
1070954 대학은 개강해야 합니다 26 개강 2020/04/29 5,170
1070953 'n번방 방지법' 본회의 통과…성착취물 단순소지도 최대 징역3.. 4 ㅇㅇㅇ 2020/04/29 1,327
1070952 정부에서 주는 재난지원금 경기도는 어떻게 되나요? 5 도대체 뭐야.. 2020/04/29 2,100
1070951 더라이브 최강욱 당선자 나오시네요 5 ........ 2020/04/29 1,765
1070950 대검, '이천 화재' 적극 지원…윤 총장 실시간 보고받아 35 2020/04/29 4,593
1070949 로필 2012 4 2020/04/29 823
1070948 복사, 스캔 다 되는 레이저 프린터 뭐 쓰시나요~ 12 .. 2020/04/29 1,858
1070947 동성 동본 결혼 8 jjjj 2020/04/29 2,813
1070946 위산저하증으로 고생중이에요 11 mm 2020/04/29 3,141
1070945 50만명이 6월13일에 학교에서 시험을치뤄요 28 ㅇㅇ 2020/04/29 5,305
1070944 반건조열기(뽈락,긴따루?) 조리방법 문의 2 ㄷㄱ 2020/04/29 1,081
1070943 GS25에 맛있는거 발견했어요! 17 추천 2020/04/29 7,430
1070942 최화정은 어떤 시술 받을까요? 35 /// 2020/04/29 19,968
1070941 개학해도 여름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면서요? 28 2020/04/29 5,024
1070940 지금 배고프면 뭘 먹어야 덜 해로울까요? 18 저녁 못먹음.. 2020/04/29 3,176
1070939 앞으로도 전염병은 계속 온다는데 왜 계속 오는건가요? 3 .... 2020/04/29 1,340
1070938 냉장고에 김치등의 냄새가 배지 않게 관리하시는 분 계세요? 4 관리 2020/04/29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