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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중인데.. 이상한 점이 있어요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0-04-29 15:26:20
제가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좋아하는 남자분이 있으신데요
저 혼자서 굉장히 좋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분이 주로 얘기하시면 저는 듣는 입장이라 그분 말씀하시는 스타일을 제가 알거든요
그런데 첨에는 저와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집에서 혼자서 발표준비를 하면서
발표할 멘트를 구상하면서 연습삼아 이야기하다 보면
문득 제가 말하는 스타일과 그분이 말하는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하다는걸 갑자기 깨닫게 되었어요!
발음이나 말하는 스타일, 심지어는 음색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물론 남자 여자니까 다르긴 확 다른데.. 아무튼 저의 남자버전이랄까..
그걸 지금 막 알아채곤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그사람한테있는 나의 모습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읽었거든요
혹시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인건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제가 뭔가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있는데
이거 어디서 듣던 익숙한 목소리인데.. 하다가
그분 말하는 스타일인것을 깨닫고는 지금 너무 놀랐습니다.

이런거 이해가 되시나요...?

IP : 175.223.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금지
    '20.4.29 3:29 PM (118.36.xxx.243)

    원글님이 그 분과 말을 비슷하게 하는 듯 변한듯

  • 2.
    '20.4.29 3:31 PM (121.136.xxx.69)

    좋아하게 되면 이상화가 일어나고 모든 걸 따라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랑 닮아서 좋다고 생각하게 되고요.

    연결되면 안 되는 관계라면
    조금 객관적으로 시공간 거리를 두세요

  • 3.
    '20.4.29 3:32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그런 제가 그분을 따라하는 것일수도 있겠군요;;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착각했나봐용 ㅎ

  • 4. 원글
    '20.4.29 3:34 PM (175.223.xxx.74)

    그러면 제가 그분을 따라하는 것일수도 있겠군요;; 이런...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착각했나봐용 ㅎ

  • 5.
    '20.4.29 3:36 PM (210.99.xxx.244)

    상대를 좋아하니 나도모르게 그사람이 사용하는 말투나 언어를 따라하나보네요

  • 6. 학생 때에는
    '20.4.29 3:37 PM (211.48.xxx.170)

    좋아하는 친구랑 말투, 즐겨 쓰는 어휘, 글씨, 취향 등까지 비슷해지더군요.

  • 7. 아우
    '20.4.29 3:38 PM (175.223.xxx.74)

    아무래도 제가 범인인가봐요 ㅋㅋㅋ

    이런거 다 알고 계시는 님들 정말 대단하셔요
    저 글 안올렸으면 끝까지 착각할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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