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남매 학업성취도가 너무 다른 경우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0-04-29 15:22:46
이런 경우 많으시죠?
초4오빠 밑에 1학년여동생인데요..
보통 어릴땐 딸들이 잘하기도 하고 초등생가지고 뭘.. 하고..
선배 어머니들이 보시면 우스우시겠지만..^^;;
저도 애들 오래 가르쳐봤던지라 대충 감이 오거든요..
제가 가르쳐보고 관찰해보기엔..
공부머리부터 일머리, 지능까지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아요.
공부에 대한 애착도도 차이가 나구요..
물론 다른 재능이 또 있겠지만요.
오빠는 남자애들중에도 늦되고, 동생은 또래 여자애들보다도 빠른데요..
흔히들 큰애가 잘하면 동생이 따라간다고 하는데..
큰애에 맞춰서 하향평준화되고 있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오빠가 어학원에서 레벨만 자꾸 올라가고 집에서 보니 실력은 기대이하인것같아서 지금은 잠깐 어학원 쉬고 둘다 영어 소규모 그룹하고있는데요..
동생은 어학원에 가면 충분히 잘할것같은데 오빠가 가는곳에 가겠다고 하고..
오빠는 어학원에 붙잡혀있는 시간이 시간낭비인것같고..
(운동도 하고 있고.. 다른 방면으로 경험을 다양하게 해주려고 하고있어요)
앞으로도 가는길이 달라질텐데 이걸 애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겠고..
오빠는 안하는데 나는 왜 해야돼란 말이 한번씩 나올것같고..
엇비슷하면 좋으련만 너무 차이나니 어렵네요..



IP : 112.152.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9 3:26 PM (210.99.xxx.244)

    그런 경우 많아요 그리고 아직어린데 엄마가 걱정을 앺서하시네요

  • 2. ~~
    '20.4.29 3:26 PM (14.4.xxx.98)

    분명한건 같은 선생님이나 같은학원 절대보내지 않아야해요..

  • 3. ..
    '20.4.29 3:27 PM (112.152.xxx.12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ㅎㅎ
    글쓰면서도 걱정 사서 하고 있는것같은 느낌이라..ㅎㅎ
    어학원 보내려고 고민하다 여긴 지혜 가득하신 분들 많으신것같아서 아이들 키우는 지혜도 좀 얻고싶어서요..

  • 4. ..
    '20.4.29 3:28 PM (112.152.xxx.125)

    아.. 같은 학원 절대..
    맞아요..
    저도 같은 방문 선생님 한번 붙였다가 선생님 반응보고 아차했거든요..
    오빠수업 다끝나고 난 뒤라 망정이긴했는데..

  • 5. 큰애가
    '20.4.29 3:34 PM (124.54.xxx.37)

    잘하고 성취욕구강하고 작은애는 성취욕구도 적고 성실하지않고 개임만 하려고 해요 ㅠ 그런데 작은애 마음에 자기도 잘나고 싶은 마음있는거 알거든요 그런데 열심히 안해요 ㅠ 이건 대체 어떻게 해줘야하는건지 ㅠ 잘하고싶으면 열심히 하려고나 해야 하는데 그냥 자포자기해버린 느낌 ㅠ 아직 어린 녀석인데 벌써 저러니 안타깝기도 하고 화고 나고 그러네요

  • 6. ..
    '20.4.29 3:44 PM (112.152.xxx.125)

    반대 경우도 그렇겠네요ㅜㅜ
    형이 잘해서 엄마 기대를 충족하니까 나는 열심히안해도 될것같은 그런 생각일까요..

  • 7. 그렇군
    '20.4.29 3:44 P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같이 시키면 하향 평준화되요.
    자기레벨에 맞게 보내야죠.

  • 8. 반대로
    '20.4.29 4:13 PM (1.229.xxx.169)

    전 자매인데 큰애가 워낙 잘 했어서 언니하는 거 고대로 반만해도 성공이다 생각해서 학교,학원 따라보냈는데 한 마디씩 듣는게 스트레스가 컸나보더라구요. 언니만 못하다. 언니는 진짜 잘했다. 언니닮았음 너도 잘하겠지 기대한다. 얘가 사춘기때 엇나가서 힘들었어요. 큰애 최고 대학가고 상황더 안좋아져서 맘 먹고 동네 떠나서 강북 좀 편한데로 와서 고등진학했구요. 여기와서는 워낙 시킨 가닥이 있으니 상위권으로 인정받더니 전교권찍어요. 자신감 는 건 말할것도 없고. 잘생각하셔요.

  • 9. ..
    '20.4.29 4:31 PM (106.101.xxx.213)

    현명한 어머니시네요..
    이사 쉽지않았을텐데..
    반대경우도 그런 고충이 있군요ㅜ
    한 수 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606 시부모님과 돈거래 22 쑥쑥 2020/04/29 5,833
1070605 고3 문과 3모에서 올백이라고 수능은 장담 못하나요? 20 은지 2020/04/29 3,352
1070604 월세계약 집주인과 직접 해도 되나요? 4 .. 2020/04/29 1,583
1070603 조여정 53 ㅇㅇ 2020/04/29 32,856
1070602 중형차 조수석 크기 어때요? 5 ㅇㅇ 2020/04/29 732
1070601 맹장수술 부위 통증이 2달 넘게 갈수 있나요? 13 .. 2020/04/29 4,202
1070600 참깨 2kg짜면 참기름 얼마나 나올까요? 2 ... 2020/04/29 3,429
1070599 진주(pearl)캐는 유투버 동영상인데요.정말 알록달록한 진주가.. 11 궁금해요 2020/04/29 5,067
1070598 수세미즙이 기관지천식에 좋나요?? 5 기관지 2020/04/29 1,236
1070597 매출10억. 14 하아. 2020/04/29 9,555
1070596 이만하면 행복합니다 4 행복하다 2020/04/29 2,240
1070595 사상 초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오늘 밤 결정 6 이죄명 아웃.. 2020/04/29 2,688
1070594 저는 저만 잘하면 되는데 2 .. 2020/04/29 1,251
1070593 코로나 엑스트라가 언제부터 일본맥주였나요 8 .... 2020/04/29 1,103
1070592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네잎클로버 준 거 5 zzz 2020/04/29 5,711
1070591 안남미로 볶음밥 어찌하나요? ㅠㅠ 14 에구 2020/04/29 1,726
1070590 정경심 11차 공판(빨간야재) 4 앤쵸비 2020/04/29 1,159
1070589 펌 김빙삼옹 트윗 우리가 남인가 1 2020/04/29 1,225
1070588 IC칩 없는 지역화폐는 뭔가요? 9 ... 2020/04/29 1,345
1070587 백합 7키로 샀어요 10 ... 2020/04/29 4,432
1070586 xm3, 셀토스 어떤가요? 11 ㅇㅇ 2020/04/29 2,016
1070585 사시가 예전 서울법대 중간 기말 4 ㅇㅇ 2020/04/29 1,334
1070584 급질. 미나리 잎부분은 안 먹나요? 12 ㅇㅇ 2020/04/29 5,751
1070583 아놔...수향미 ㅋㅋ 23 ㅋㅋ 2020/04/29 5,795
1070582 조명은 무조건 밝아야 좋은가요? 5 ... 2020/04/29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