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수술후 입맛이 없으세요

..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20-04-29 13:33:11
친정엄마가 6개월전 암수술 하셨는데 입맛도 없고 좋아하던 고기도 한입 넣으시면 뱉으시더라구요. 못드시겠다고
뭘 드셔야 기력을 회복할텐데 통 못드시는데
이모가 그러시는데 예전에 외할머니가 통~못드셔서 내과에서 고단백 영양데를 처방받아서 드셨다는데 그런약이 정말 있는지요?
암수술후 입맛도 변하는지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IP : 203.22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과가서
    '20.4.29 1:38 PM (125.180.xxx.52)

    영양제좀 맞으면 입맛이 좀 돈다구들 하던데
    내과가보세요
    그리고 좀 나아지시면 고단백음식으로 드시게하세요
    체력이 있어야 빨리 회복되요

  • 2. ㅇㅇ
    '20.4.29 1:4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할머니 처방받으셨다는건 아마 그린비아 뉴케어 같은 유동식이었을거에요
    그거라도 사서 드셔보세요
    연세 있으신 분들 입맛없을때 그건 괜찮다고 잘 드시더라고요
    맛도 이것저것 있으니까 하나씩 사서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는걸로 드세요
    입맛 없으신것도 일종의 부작용이에요~ 잘 드시는게 우선인데
    머리로는 알아도 억지로 드시란다고 드시질 않더라구요 어른들이~
    이게 좀 길어지면 서로 답답해서 다퉈요~
    병적 증상으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 3. 저희도
    '20.4.29 1:48 PM (119.70.xxx.4)

    비슷한 상황인데요.
    도움이 되는 건요,
    일단 입맛 도는 약이 있어요. 처방 받아서 드시게 하고요.
    무슨 무슨 케어라는 단백질 음료 중에 단위가 높은 게 있어요. 그거 드시면 식사 거의 못 하셔도 괜찮다고 해요.
    그리고 저희는 뭐라도 드시게 하려고 시도해 본 중에, 그나마 새콤달콤한 음식이 넘어간다고 하세요. 물냉면, 양장피, 해파리냉채, 냉소바, 장어, 전복. 매 끼 해드리는 게 힘들지만 잘 드시는 거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

  • 4. ..
    '20.4.29 1:50 PM (61.77.xxx.82)

    입맛 도는 약 처방 받으시고 뉴케어 검색해보세요.
    그것도 사놓고 매일매일 드시게 하세요.
    맛이 두세가지 되더라구요.
    암 수술 하시면 처음 한동안은 입맛 없으시더라구요.
    항암하면 또 그러기도 하구요.

  • 5. ...
    '20.4.29 2:01 PM (112.214.xxx.146)

    식욕촉진제 처방 받아서 드시면 그래도 식욕이 좀 생긴다고 합니다.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떨어지셨을텐데 잘 드셔야해요.
    저희 엄마도 고기를 냄새 때문에 못 드셔서 문어 많이 드셨어요.

  • 6. ...
    '20.4.29 2:08 PM (1.231.xxx.180)

    인스턴트 몸에 안좋았지만 먹고 싶은걸로 입맛 돌게 하면 좋다하더라고요.허지웅이도 안좋은 음식들로 체력보강했나봐요.

  • 7. ooo
    '20.4.29 2:32 PM (223.33.xxx.193)

    어르신들 자주 다니시는 내과든 통증의학과든 정형외과든..좋은 영양제 놔주는 곳 있어요 링거요
    비급여라 놔달라하면 다 좋아하는데..어르신들 자주 다니는 병원에서 알아서 좋은걸로 잘 놔줘요
    장기적으로는 잘 드셔야하지만 입맛이 없어서 그게 힘드시죠 수술후 기력 회복하는데 알부민 같은 링거 맞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셀레늄, 삐콤씨 같은 영양제도 입맛 돋우는데 도움돼요 좋다는건 이거저거 다 해보시는게 도움돼요

  • 8. ..농라에
    '20.4.29 4:12 PM (211.108.xxx.185)

    암수술한 남편 위해서 장어 고아서
    먹이다가 좋아서 그걸로 판매까지
    하시던분 계신데 입맛돌고 괜찮았어요

  • 9. 다른
    '20.4.29 6:06 PM (218.51.xxx.146)

    좀 다른 얘기일지 모르는데,
    저는 항암할 때 식욕이 없어서 맛있는 녀석들 봤어요.
    그전에는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먹기만 하는 프로그램 전혀 볼 생각 없었는데,
    항암하고 식욕 떨어지니 그런 프로 쳐다보고 있으면 먹고싶은 음식도 생각나고, 그렇게 잘 먹고 웃기고 음식에 대해 욕심내는 사람들이 보기 좋더라고요.
    그거 보며 음식에 호감도 높이고, 개그맨들이니 웃겨서 웃으며 저도 좀 먹고 그랬어요.^^

  • 10. ....
    '20.4.29 9:43 PM (180.66.xxx.188) - 삭제된댓글

    인삼 달인물 먹으면 식욕돈다고하더라구요...암환자분 효과보시고
    조금씩 식사량 늘리셨다고해요

  • 11. ..
    '20.4.29 10:54 PM (1.225.xxx.225)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링겔도 맞혀드리고있어요
    뉴케어도 종류별 맛도 다르게 구매했는데 못드시더라구요ㅠㅠ 그건 수술 직후부터 드시게했는데 한두개 겨우 드셨어요
    입맛도는약이 있긴하군요 일단 병원에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981 부부의 세계 질문 있어요 ㅡ 안보신 분 스포 10 ㅡㅡ 2020/05/16 3,647
1075980 아침8시부터 저녁7시까지 시터 비용 7 ㅇㅇ 2020/05/16 2,241
1075979 고산 귀신들 10 ... 2020/05/16 4,206
1075978 부부의 세계 원작 스포..... 18 뿌세 2020/05/16 17,997
1075977 선우랑 태오 재결합가나요. 15 불안한 시청.. 2020/05/16 6,353
1075976 도랏ㅋㅋㅋ 이걸 왜 보고 있지 9 .. 2020/05/16 3,135
1075975 이태호가 지선우때린 이유가 뭔가요? 6 개짜증 2020/05/16 8,752
1075974 정리정돈 못하는 것도 병인가요? 21 정리 2020/05/16 8,802
1075973 지선우 진심 미저리 같음 37 ... 2020/05/16 8,772
1075972 부세에서 이태오 5 .. 2020/05/16 2,560
1075971 크아아 이태오 결국!!!(스포) 1 ... 2020/05/16 4,401
1075970 모임 단톡방에서 있었던 일 6 .. 2020/05/16 3,230
1075969 6월달에도 여행 못가겠네요ㅠ 5 흠~ 2020/05/16 3,776
1075968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파기환송심서 감형..징역 2년 3 ㅇㅇㅇ 2020/05/16 2,135
1075967 부세 오늘 너무 웃겨서 40 2020/05/16 9,233
1075966 시가 생신 토요일인데 일요일에하면 어떤가요? 16 .. 2020/05/16 3,106
1075965 마늘 슬라이서 써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6 마늘 2020/05/15 975
1075964 부세. 저집도 다 됐네요 이태오네 5 ... 2020/05/15 3,940
1075963 드디어 여다경 1 ㅣㅜㅜㄷ 2020/05/15 1,909
1075962 키 1cm는 몇키로쯤 나갈까요? 8 웃자 2020/05/15 4,929
1075961 37살에 미니쿠퍼 별론가요 33 37 2020/05/15 6,127
1075960 이태원 3차감염 0명 '예배당 기적' 11 .. 2020/05/15 6,603
1075959 왜 아기들은 엄마를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 걸까요? 13 mm 2020/05/15 3,998
1075958 부부의세계) 이태오 여다경요 2 이상해 2020/05/15 3,285
1075957 이영애는 대체 왜그렇게 이쁜걸까요? 36 대체불가 2020/05/15 1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