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

추가해봅시다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20-04-29 13:26:40
아래 글에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 보면서
제 주변 동기, 친구들 이혼 소송 중이거나
이혼 심각하게 고려하는 사람들 케이스를 보니 .


1. 경제적 능력 없는 남자
대학때 만나 결혼했는데 직장 못다님
결국은 결혼 이후 줄곧 백수 .
그렇다고 집안일도 안함 . 여자는 아이들 고등 졸업 하면 이혼할려고
생각 중 .


2. 공감 능력 없고 자기만 옳은 여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없음 .
고학력자라 대화도 토론식으로 하려고 함
자기만 옳음 . 어떤 일이든 남편 탓 . 남탓 .
대화하다가 싸우게 됨 . 섹스도 여자가 하기 싫다고 거부
이혼소송중


3. 의존적인 남편 , 상담 후에 이혼 진행 중
여자가 바람이 난 걸 알고도 남편이 여자에게 의존하기에
바람난 부인에게 매달려서 살다가
여자의 지속된 바람으로 남편이 상담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독립, 이혼 소송 중 .


제가 본 케이스네요 .

경제적 이유 빼고는
배우자감 아니어도 1.3 번은 친구로서로 힘든 유형들인듯요 .
공감 못하고 매사 자기가 옳은 사람이랑
무슨 대화를 하며 ,
의존적이어서 자기가 부당한지도 모르고 매달리는 사람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지배 피지배 구조나 가능할까 ..
좋은 부모가 되지도 못할 듯요 ..


근데 다들 이혼을 진행할때
배우자의 결함을 알아도 자식땜에 망설이게 되고
남이목 때문에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듯요 .


결혼 , 정말 어렵고 인생에서 중요한 통과의례 라는거
나이들수록 뼈저리게 느끼네요 .

그래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결혼 반대 한다
이런 장면 왜 나오는지 나이 드니 알듯도 ..
IP : 58.148.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9 1:32 PM (58.140.xxx.22)

    집안의 실질적가장노릇하는 아들 또는 딸

  • 2. 원글
    '20.4.29 1:34 PM (58.148.xxx.79)

    윗님 그런 케이스 아는데 .. 진짜 돈땜에 힘들더라구요 ㅠㅠ

  • 3. 산과물
    '20.4.29 1:38 PM (112.144.xxx.42)

    출생 ㅡ결혼 ㅡ 죽음 인생과정중 이세가지 가장 큰 프로젝트 아닐까요? 그중 결혼만 인간이 선택할수있죠

  • 4. 원글
    '20.4.29 1:41 PM (58.148.xxx.79)

    산과물님 맞아요 .
    그리고 옆에서 지켜본 바 이혼이 흔하다 요즘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하지만 실제로 안그렇더라구요 .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이고 과정도 만만치 않고 .. 그러니 선택부터 신중하고 잘해야한거더라구요 . 그리고 결혼하면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서로 절충하고 맞춰가는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 자식이 있다면 책임감은 필수인듯요

  • 5. ..
    '20.4.29 1:42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세세하게 따지면 결혼에 적합한 사람보다 아닌 사람이 더 많죠.
    아픈 자, 무능한 자, 우울한 자, 멍천한 자....
    한도 끝도 없네요.

  • 6.
    '20.4.29 1:46 PM (211.58.xxx.50)

    또 있어요!
    효자...세상 효자요

  • 7. 원글
    '20.4.29 1:46 PM (58.148.xxx.79) - 삭제된댓글

    아프고 무능하고 우울하고 멍청해도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
    사랑이 족쇄가 되는건가요 ?

    어쩌면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해야 하는 걸까요 ..
    아니면 문제가 있어도 사랑이 있으면 해결이 되는걸까요 .

  • 8. ..
    '20.4.29 2:23 PM (125.178.xxx.196)

    화잘내고 예민한성격 꼬인성격은요

  • 9. 지나가다
    '20.4.29 2:42 PM (135.23.xxx.38)

    세세하게 따지면 결혼에 적합한 사람보다 아닌 사람이 더 많죠.
    아픈 자, 무능한 자, 우울한 자, 멍청한 자....
    한도 끝도 없네요. - 222222

    122.34님 듣고보기 맞는말 이네요.

  • 10. 혼자못사는사람
    '20.4.29 3:21 PM (125.184.xxx.90)

    개인적으로... 결혼은 혼자 살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 도와가며 사는거 같아요. 1 1=2같은..
    근데 보면.. 지는 0.5면서 결혼해서 합쳐서 2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너무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정서적 결핍이 있는 분도 솔직히는 옆에 사는 사람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 분들 자식들한테도 솔직히 힘듦..

  • 11. ,,,
    '20.4.29 8:49 PM (121.167.xxx.120)

    책임감 없는 사람
    주색잡기를 좋아 하는 사람
    인생을 즐겁게 사는 목표로 직장은 다니기 싫어 하고
    여기 저기 취미 생활하는 사람
    여자 좋아 하고 외박도 잘하는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550 기숙사학교 다니는 고3은 위험하지않나요? 14 .... 2020/05/14 2,463
1075549 4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 냉동실이 너무 좁지 않나요? 7 엣헴 2020/05/14 2,789
1075548 아일랜드 기도문인데 아는분 계실까요? 5 플랫화이트 2020/05/14 1,740
1075547 서울 너무 춥지않나요? 7 2020/05/14 4,108
1075546 얘가 툭하면 손가락 물고 비틀고..야단치면 새벽이고 밤이고 계속.. 6 강아지 2020/05/14 1,117
1075545 슬의생) 그 상간녀 X된거죠?? 39 .. 2020/05/14 21,453
1075544 "공수부대원은 시위대 아닌 계엄군 장갑차에 숨졌다&qu.. 6 뉴스 2020/05/14 1,268
1075543 8살 여아 훈육 제가 민감한걸까요? 12 궁금하다 2020/05/14 3,689
1075542 슬의>>오늘 고백씬들 다 넘 좋아요 6 행복 2020/05/14 3,873
1075541 엣날에 뷰리..라고 마사지기.. 4 베베 2020/05/14 1,647
1075540 남북평화 멀게 느껴졌는데, 저같은 소시민은 2 ㅇㅇ 2020/05/14 825
1075539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터뷰 5 ㅇㅇㅇ 2020/05/14 1,972
1075538 슬의생) 진짜 힐링드라마네요. 14 .. 2020/05/14 6,544
1075537 팔꿈치가 스마트폰 때문에도 아플까요 6 ㅇㅇ 2020/05/14 1,168
1075536 술자리에서 술을 안 마시는 데 취하는 것도 알코올 탓인가요? 2 aa 2020/05/14 906
1075535 안경쓰시는 분들요~ 11 ..... 2020/05/14 3,210
1075534 슬의생 우주 토스트씬 10 봉다리 2020/05/14 6,265
1075533 소형스텐 코펠,소형 버너 .. 2020/05/14 786
1075532 미스터트롯7이요~ 7 ㅇㅇ 2020/05/14 2,425
1075531 아카시아 냄새가 너무 좋네요 18 산아래 2020/05/14 3,664
1075530 진짜 곧 사람이 살지못하는 땅이 될까요? 22 ㅜㅜ 2020/05/14 6,805
1075529 어거스틴이 말한 인격신이라는것이 2 oo 2020/05/14 908
1075528 내일 제 생일인데요 2 ㅇㅇ 2020/05/14 835
1075527 재난지원금 제가 쓴 것들 6 재난지원금 .. 2020/05/14 5,574
1075526 사람에 지쳐서 쉬고 있는데요 3 30대초반 2020/05/14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