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채화 책 소개 해주셔요

수채화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20-04-29 10:54:56
전 집에서 유튜브랑 책으로 공부중이고 두군데 문센을 겪어보고
돈내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느리더라도 내 혼자 한다.
이런 노선을 정했습니다.
강사가 대놓고 맘에 안드는 사람을 짧은 말로 비아냥 거리고 대통령을 총쏴서 죽이고 싶다는둥 그랬거든요.
어쨌든 그런식의 강사들을 겪기도 했고 문센은 그야말로 나뭇잎은 어떻게 그리라는둥 이런거 전혀 가르쳐주지 않고 사진을 주고 그거랑 똑같이 그리라고 해요.
그리고 잠깐 일어나 보라고 하고 자기가 이렇게 저렇게 손봐주고 끝내던지
아니면 너무 잘그렸다 말하고 끝내요.
사람들말이 강사에게 배우면 그게 지름길이라고 했는데
저는 그들에게 나뭇잎 그리는 법 하나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요.
스케치나 그런것도 혼자 해야 했어요.
그런데 여섯달 하고 나니 이십만원 내고 전시회 하라고 하더라구요.
미련 없이 관두고 저는 유튜브를 찾아보았어요.
유튜브도 아주 좋지만 뭔가 종이로 되어 쉽게 꺼내볼수 있는게 필요했어요
제가 겪은 책은 대부분 다시 팔아야 했어요.
남일 씨가 지운 수채화 첫걸음책 너무 좋았구요
그 뒤에 산 책들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채화라던지. 풀꽃을 그린 책이라돈지. 누구나 쉽게 그리는 꽃이라듬지 하는 책은 제가 따라하기에 좀 내용이 자세하지 않았어요.
신종식 화백님 책은 비싸기도 했지만 너무 두툼하더라구요.
오프에 팔지도 않고 책 장사분 책을 한번 봤어요.
저처럼 초보는 일단 뎃생을 많이 공부해야 할까요?
그거부터 공부하면 수채화에도 도움이 될까요.
저는 제가 뎃생을 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트레이싱을 해서 그린다. 는 분이 블러그보니 꽤 많아서 놀랐어요.
그러면 색칠공부 같아서요.
전문가분들은 그런 책도 많이 접하실거 같고 그러면 도움을 주실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핀터레스트 사진을 보고 그리고 있는데
나뭇잎 가장자리가 색이 밝게 테두리처럼 되어있는 두툼한 레몬이나 귤잎은 어떻게 그리는지.
호박이나 포도처럼 커다란 잎은 어찌 그리는지.
하는 것을 자세히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실을 가면 그런 부분을 배울 수 있을까요.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는게 조금 도움이 될까요?
보태니컬 아트도 처음 뎃생부터 본인이 하게 하는지 아니면 그것도 트레이싱 하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223.38.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29 11:05 AM (121.165.xxx.46)

    저 문센 강력 20년인데요. 선생과 안맞으셨나보네요.
    그림은 스킬이고 기술이라 혼자 하면 좀 방향성이 어긋날수도 있더라구요
    저도 엄청 혼자 해봤는데 선생보다 선배들이 잘 가르쳐줬어요.
    책보고 혼자 하시다 모르시면 맞는 스승찾아 잠시 배우시고 그래도되요.
    화실도 맞는곳 찾아가시면 좋구요
    책은 교보가셔서 보고 고르시고
    핀터레스트에 좋은건 아주 많습니다.

  • 2. 사실...
    '20.4.29 11:09 AM (49.1.xxx.190)

    그런 디테일한 부분은
    화실의 개인지도가 가장 좋죠.
    강사의 화풍을 따라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예전에 전성기씨 책이 괜찮았는데..지금도 나오나 모르겠고,
    어느 일본인의 풍경화 위주로 된 책도 교보 같은 대형 서점에 있더군요..

    어느정도 기본기가 있으면 문센 보다는 아카데미가 나을 수 있을 지도요.
    예술의 전당, 홍대 평생교육원 미술원..에 강좌가 많으니 한 번 찾아 보세요.
    근데..여기는 학기제라..이번 학기 등록이 끝났을지도..

  • 3. 뭐였더라
    '20.4.29 7:59 PM (211.178.xxx.171)

    수채화 배우고 싶은데 독학도 가능하군요.
    책 추천 콕 찝어서 해주시면 공부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734 드라마 앨리스 보시는 분 14 ㅇㅇㅇ 2020/09/08 3,086
1115733 엘지폰은 대답을 안해서 불편하네요. 6 ... 2020/09/08 1,501
1115732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정점은 찍은거 같지 않나요? 14 ,, 2020/09/08 3,667
1115731 동양대 조교 ''정경심, 컴맹 수준''...표창장 위조 의문제기.. 21 ㅇㅇㅇ 2020/09/08 3,725
111573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출연자 빌푸 한국인 아내와 올해 .. 6 꿈이 현실로.. 2020/09/08 4,811
1115729 무쇠솥에 누룽지 만들때 2 누룽지 2020/09/08 890
1115728 식탁등 교체 문의합니다 3 저녁 2020/09/08 893
1115727 LG화학 주식 보유 중이신 분 계시나요? 8 .... 2020/09/08 3,923
1115726 잇몸이 내려앉은거같은데요,신경치료 해보신분 4 계신가요? 2020/09/08 2,345
1115725 고기 누린내 잡는법 가르쳐주세요 6 저녁 2020/09/08 1,554
1115724 문 대통령, 이낙연 대표에 "점심 식사를 같이 할 수 .. 18 우리도 든든.. 2020/09/08 4,710
1115723 돈 떨어졌다고 하고 사기치는 사람도 있나요? 1 시크블랑 2020/09/08 1,283
1115722 고양이 화장실 뭐 사용하세요? 9 혹시 2020/09/08 998
1115721 20,30대들에게 50만원씩 주는게 제정신인가 91 ........ 2020/09/08 20,009
1115720 거슬리는 영어발음 48 ㅇㅇㅇ 2020/09/08 4,422
1115719 코스트코 연어 냉동 한 달 됐는데 회로 먹어도 될까요? 7 연어 2020/09/08 2,646
1115718 Lg정수기 씽크대 설치하는 거 사용하시는 분 있나요? 1 . . 2020/09/08 1,126
1115717 중고등학교 교사이신분 계실까요~ 11 행복 2020/09/08 2,577
1115716 코로나검사 받았는데 예민한 사람들은 코검사할때 놀라겠어요. 34 ㅇㅇㅇ 2020/09/08 4,881
1115715 김남국 지역 구민인데 아쉽네요 17 안산시민 2020/09/08 2,703
1115714 저희 아들 군대 갈수 있을까요? 15 ㅇㅁ 2020/09/08 3,236
1115713 재활용이 엄청나오네요 ㅠ 15 2020/09/08 3,280
1115712 (그냥 느낌글) 코로나 종식될것 같은 뜬금없는 느낌 37 느낌 2020/09/08 6,133
1115711 청약 가점 54점 정도로 3기신도시 분양 못 받을까요? 5 ㅇㅇ 2020/09/08 2,566
1115710 테이프 끈끈이 어떻게 없애죠?? 8 ㅇㅇ 2020/09/08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