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을 좋아할 때 행동은 뭐가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여자만 보면 활짝 웃어요
그리고 너무 친절한듯 하기도 하고
그 여자한테만 특별 대우를 해주거든요..
늦으면 데려다주고 등등이요
그런데요..
막상 둘이서 만나는건 없는거 같기도하고
그건 잘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장난도 잘치고 농담도 잘하는데
그 여자한테는 그러진 않구요
그냥 일적으로 필요한 사이라도 저렇게 할수 있는 거겠죠?
1. ㅡㅡ
'20.4.29 12:28 AM (223.39.xxx.96) - 삭제된댓글보면좋아서 어쩔줄모르고 안절부절
2. ㅠ
'20.4.29 12:30 AM (210.99.xxx.244)데려다주면서 이미 썸타고있겠죠.
3. ...
'20.4.29 12:33 AM (124.54.xxx.86) - 삭제된댓글백프로 썸
4. 웃는 건
'20.4.29 12:35 AM (110.8.xxx.173)아마 100프로일걸요. 어디서 들을 것 같아요.
근데 데려다주는 건 그냥 예의가 있거나 자상해도 가능한 것 같아요. 이상 데려다준 짝사랑남과 아무일 없었던 여자였습니다ㅜㅜ5. ㅋ
'20.4.29 12:40 AM (175.223.xxx.89)좋아하는데요?
님이 적은 모든 행동은 좋아할 때의 행동.
장난도 농담도 못하면서 그냥 웃는 게 아니라 활짝 웃고 그녀에게만 친절한 거
아주 좋아하면 그렇죠 오죽하면 장난도 농담도 못치고
잘 보이고 싶을까요? 왜 그럴까요~?^^6. 원글이
'20.4.29 12:57 AM (175.208.xxx.232)일적으로 그 여자한테 잘보여야하긴 하는데.. 그래서 그럴수도 있을까요? 늘 멋쩍은듯 혹은 활짝 웃던데요..
그 여자한테 넌지시 떠보면 엄청 착한 사람으로 알더라구요.. 사실 다른사람들한테 막말도 잘하기도하고 운전도 난폭한데.. 늘 매너좋아서 과도하다 느낀다 하고 너무 신호를 다 지켜서 답답할 정도였다면서 말하던데..
쓰다보니 그여자 좋아하는 거 맞나보네요.. ㅠㅠ7. 토닥토닥
'20.4.29 1:07 AM (39.7.xxx.98)일로 만난 사이는 서로 일만 잘하면 되지 뭐 그렇게까지 활짝 웃겠어요?왜 엄청 착해보이고 답답해 보이겠어요..
잘 보이고 싶다는 건 상대방에겐 과도하고 답답해보이기도 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면 안 되니까요
여기서 원글님, 위로받아야 할 시점 아닌가요?
그 여자는 몰라도 그 남자는 시작했네요
감기처럼 감출 수 없는 그런 사랑...
읽다보니 나 원글님 위로하게 되버린 건 ㅠㅠ8. ..
'20.4.29 2:46 AM (119.64.xxx.178)재재기와 사랑은 못감추는거 ㅜㅜ
9. 눈과 행동으로
'20.4.29 4:13 AM (107.15.xxx.175)눈길이 그쪽으로 자주 가 있어요. 그 사람과 관련된 일, 그 사람의 동선을 잘 기억하고 있어요. 그 사람 앞에서 평소와 조금 다른 무언가 행동변화가 있어요.(말이 많아지던지, 또는 말수가 줄어들던지)
10. ㄴㄴㄴㄴ
'20.4.29 8:18 AM (161.142.xxx.186)아마 100프로일걸요. 어디서 들을 것 같아요.
근데 데려다주는 건 그냥 예의가 있거나 자상해도 가능한 것 같아요. 이상 데려다준 짝사랑남과 아무일 없었던 여자였습니다ㅜㅜ---> 이 댓글러님 알게 모르게 철벽 치는 스타일이라 그러셨던건 아닐까요?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제가 연애보다는 인류애를 추구했던지라 알게모르게 철벽을 많이 쳐서 세월 지나 남자들에게서 예전에 살짝살짝 저에 대해 썸타는 감정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뒤늦게 깨달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남자가 그 여자 좋아하는것 같아요.11. 콩이
'20.4.29 9:54 AM (124.50.xxx.106)제 경험상 저를 데려다 주려고 기회를 엿보고 애를 쓰고 잘해줬어요
초딩이나 좋아하면 틱틱거리지 성인은 좋아하면 친절해지고 잘해줘요
여자는 남자가 자길 좋아하는거 눈치 챌수 있지않나요?
표가 다 나요
눈이 웃고있어요12. ...
'20.4.29 6:06 PM (110.8.xxx.173) - 삭제된댓글연애 댓글들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대댓글 달아주신 분이 계시군요.
님 말씀대로 제가 그랬던 걸까요? 너무 좋아해서 제 마음 들킬까봐 조심스럽긴 했지만요ㅋㅋ 나중에 그 친구가 차 한잔 마시자고 왔는데 차를 샀더라구요. 차로 데려다준다는걸 그냥 걸어가겠다고 했어요. 거리가 가깝기도 했고 넘나 떨려서요ㅋ
이미 너무 오래된 이야기지만 제가 철벽친 걸로 하니 기분이 좋네요 ㅋㅋ13. ..
'20.4.29 6:08 PM (110.8.xxx.173)연애 댓글들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615님 말씀대로 제가 그랬던 걸까요?
너무 좋아해서 제 마음 들킬까봐 조심스럽긴 했지만요ㅋㅋ 나중에 그 친구가 차 한잔 마시자고 왔는데 차를 샀더라구요.
차로 데려다준다는걸 그냥 걸어가겠다고 했어요. 거리가 가깝기도 했고 넘나 떨려서요ㅋ
이미 너무 오래된 이야기지만 제가 철벽친 걸로 하니 기분이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