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네 회사들은 무사한가요?

코로나골로가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20-04-28 22:43:53
코로나사태가 석달째 되니 점점 버티지 못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무급휴가를 하거나 회사가 폐업을 하거나..제가 다니던 화실도 지난 달 말에 문 닫고 수강료 남은 거 돌려준다더니 잠적했는지 통 소식이 없네요.

중소기업들 타격이 가장 클 것 같아요. 주변에 인도나 중국쪽 프로젝트를 위주로 하는 곳인데 그쪽 사정들이 호전되지 않으니 불안불안하대요.

대기업들은 사정이 좀 낫나요? 성과가 없으니 월급을 축내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도 근근히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갈 지모르겠어요..ㅠ






IP : 121.135.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8 10:46 PM (221.154.xxx.186)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
    사스때 중국 거래처 많이 끊겼다는데,
    이번에도 힘들어하더군요.

  • 2. ㅡㅡㅡ
    '20.4.28 10:5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대기업도 해외 및 국내 공장이 셧다운이라...
    수익이 급감하면 어찌될지.

  • 3. 장사 안돼요 ㅋ
    '20.4.28 10:53 PM (118.235.xxx.231)

    그래도 자본은 탄탄해서 망하지는 않네요.

    위기는 기회라지만, 그럭저럭 굴러갈 때 잘 안 보였을

    밑바닥은 보이고 있어요. 하필 코로나 직전에 새 사업 시작했거든요.

    기대 없이, 내 할 일이나 하다 이직하려고요.

  • 4. ㅇㅇ
    '20.4.28 10:58 PM (223.39.xxx.74)

    방금 기사보니 현대도 임원들 연봉 삭감 시작했더라구요

  • 5. 대기업임원들
    '20.4.28 11:26 PM (211.227.xxx.63)

    수십억 넘는 분들은 삭감해도 큰 충격은 아닐 듯.

  • 6. ...
    '20.4.28 11:28 PM (124.54.xxx.2)

    제 친구는 나름 중견 2세 경영인으로 이태리, 스페인에서 원단 수입해서 가죽 제품을 디자인하고 샘플 만들어서 동남아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고 수출하는 탄탄한 회사를 운영했는데 원단 안들어오고 공장 문닫고 직원들 3달째 휴직. 해외 아이비리그에 MBA졸업.

    반면에 가끔 밥 시켜 먹는 옆의 OO만두는 장사가 너무 잘돼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한답니다.
    코로나로 역전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 7. 항공회사
    '20.4.28 11:28 PM (114.203.xxx.61)

    참고로
    대기업임원들이라고 다 수십악 넘지는 않습니다

  • 8. TT
    '20.4.28 11:43 PM (180.70.xxx.188)

    자영업 남편..이미 중국 업체 수금 문제로 힘들었는데 코로나로 직격탄 맞아서 직원 정리하고 혼자 꾸려야하는데 재고는 쌓였고 수출건도 감감무소식이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월급 잘 받고 회사다니다 남편 일이 잘 풀려서 애들 키우고 건강 문제도 있어서 관뒀는데...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다녔어야했네요.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 9. 장사?
    '20.4.29 7:24 AM (180.68.xxx.158)

    판매는 잘 되는데
    무역회사라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가
    있을듯해서
    앞으로가 걱정입니다.ㅠㅠ

  • 10. ㅇㅇㅇ
    '20.4.29 8:03 AM (223.62.xxx.146)

    대기업 임원 수십억 연봉은 삭감해도 문제없다니
    어떻게 그런 일차원적이고 초딩같은 생각을;;

  • 11. 윗님
    '20.4.29 10:20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임원 수십억 연봉 삭감과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는 고통이
    비교된다고 보는 건가요???
    누가 초딩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502 제약회사 리베이트가 없어지면 어찌되는건가? 4 ㄱㄴㄷ 2020/09/02 629
1113501 공공의대 설립되든 말든인데 문통 페북글은 진짜 치졸해요 57 아휴 2020/09/02 2,448
1113500 잘 안무르고 좋은 비누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20/09/02 2,804
1113499 아이랑 있기 너무 지치네요 14 제발좀 2020/09/02 4,252
1113498 집밖에 못나가서 빡친 노래 5 이노래 2020/09/02 1,125
1113497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보고 있는데요 2 ㅇㅇㅇ 2020/09/02 2,134
1113496 검찰 ‘추장관 보좌관 병가요청 보도, 사실 아냐’ 15 .. 2020/09/02 1,390
1113495 이때다 싶어 가짜뉴스 퍼트리는 사람들 공부좀 하세요 19 누리심쿵 2020/09/02 823
1113494 섹스에 그렇게 관심 없는 사람도 있나요? 10 샏스 2020/09/02 6,658
1113493 코로나 이후 2 교인들 2020/09/02 716
1113492 문재인 대통령님 실망입니다. 66 .. 2020/09/02 3,230
1113491 의사협 홍보물 " 어떤 의사를 고르시겠습니까".. 18 2020/09/02 1,067
1113490 성인 ADHD일까요... 7 2020/09/02 2,376
1113489 코로나 시국은 공공의대 설립의 호기이다. 4 코로나 시국.. 2020/09/02 528
1113488 세상에...7월에 배달앱 결제금액이 1조래요. 5 ㅇㅇ 2020/09/02 1,648
1113487 누가 코로나를 기회로 이용했는가 3 00 2020/09/02 755
1113486 추접한 추미애 19 역산 2020/09/02 1,459
1113485 서유럽 국가에 살고 있는 중년아줌마가 본 한국의료 31 의견 2020/09/02 5,268
1113484 프로폴리스병을 엎질러서 피부에 착색됐어요 6 ㅇㅇㅇ 2020/09/02 2,253
1113483 이렇게 보낼순 없다 .. 49 유지니맘 2020/09/02 3,204
1113482 역학조사관들의 하루 영상...꼭 보세요 2 ... 2020/09/02 799
1113481 임대차3법궁금해요 전세 만기가10월말인데 23 ㅇㅇ 2020/09/02 1,619
1113480 알타리김치 볶음하는거요 2 주부 2020/09/02 1,273
1113479 간호사분들이 가장 고생한게 사실인데요 18 ..... 2020/09/02 1,720
1113478 메이져 대학병원요 3 궁금 2020/09/02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