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자매가 없는데요

...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20-04-28 21:56:56
여자끼리 방을 같이 쓴 경험이 없는데 애(초딩)재우느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이런느끰이구나 싶어요 저는 바닥에서 82하구요 아이는 온라인수업부터 갤탭이랑 한몸이 되서 뭘 보는데 안녕 자두야 보면서 갑자기 공주병에 걸려서 자두보다 자신이 예쁘다느니 웃기지도 않아요ㅋㅋㅋ 제가 친구들한테는 막말을 잘 못하고 띄워주는편인데 딸 만큼은 막 약올리고 싶네요 근데 울딸이 애들말로 진지충이라 팩폭하면 얘 또 울어요 그만 놀리고 재우려구요 ㅎㅎㅎ
IP : 110.70.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8 9:5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두보다 예쁜건 공주병 아닙니다.

    미미나 은희도 아니고....

  • 2. ㅇㅇ
    '20.4.28 10:00 PM (223.39.xxx.252)

    안녕 자두야는 도대체 몇살까지 좋아하는 건가요 ㅋㅋㅋ
    제 친구네 애들 3살인데도 그거 보던데

  • 3.
    '20.4.28 10:08 PM (175.116.xxx.158)

    아웅
    귀염터지네요

  • 4. 자매
    '20.4.28 10:14 PM (112.154.xxx.39)

    한살 어린 여동생과 결혼전까지 방을 쭉 같이 썼어요
    중고등때 짝사랑하는 선생님 남학생 이야기하느라 침대서 밤새며 이야기하고
    직장 다닐때는 또 직장이야기
    연애이야기 불끄고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한사람이 대꾸가 없음 잠든거구나 하곤 잤어요
    초등때까지는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지나고 보면 부모님께 못했던 이야기 친구에게 못했던 이야기
    여동생하고는 한침대에 누워 참 많이 했던것 같아요
    서로 너무 이야기 하는게 좋아 새벽까지 이야기하다 밖에서 엄마가 빨리 자라고 소리지르기도 했구요

    불끄고 서로 이야기 하면서 속이 풀리기도 했고
    한살 어린 동생이지만 나보다 훨씬 야무지고 어른스러워
    잘챙겨줬는데 결혼후 멀어졌네요

  • 5. 아니 윗님ㅠㅠ
    '20.4.28 10:39 PM (119.70.xxx.90)

    해피엔딩을 기대하며
    넘나 부러운 자매없는 남동생 하나있는 아줌마가
    엄마미소로 읽어내려왔는데
    결혼후ㅠㅠ 그런가요ㅠ

  • 6. 윗님
    '20.4.28 10:43 PM (112.154.xxx.39)

    멀어졌다는게 예전처럼 가깝게 지내며 같은 침대서 불끄며 대화 못하는 사이로 멀어졌다는 의미구요
    결혼하니 아무래도 서로의 가정에 신경 쓰다보니 예전처럼 가깝게는 못 지내요

    그래도 남자형제들과 달리 고민거리 아이들 이야기 친정이야기 나눌수 있는 유일한 존재죠

  • 7. 아이스
    '20.4.29 12:18 AM (122.35.xxx.51)

    전 자매는 있고 딸은 없어서..부럽습니다 딸 넘 귀엽네요

  • 8. 추억
    '20.4.29 1:52 AM (49.1.xxx.190)

    저도 112.154님과 비슷하게 컸어요.
    전 동생이라 언니랑 방에 요, 이불깔고 누웠죠.
    무엇보다 겨울엔 언니가 먼저 누워 체온으로 따뜻해진
    이불속을 파고 들어가는게 너무 좋았고,
    여름엔 찬물로 샤워하고 시원해진 언니를
    파자마 바람으로 끌어 안는게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언니는 내내 저리가! 를 외치면서도 다 받아주고...
    전 결혼했고, 언니는 싱글인데..
    가뭄에 콩나듯 언니 집에 가면 연전히 언니 침대에서
    같이 뒹구는게 좋아요.

  • 9. 폴링인82
    '20.4.29 8:25 A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

    추억 님
    추억에 같이 웃음 지어지네요
    응석 받아주는 언니가 진짜 언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882 애기가 휴대전화 만졌는데 전화할때 녹음이 됩니다.ㅠ 2 휴대전화 녹.. 2020/09/24 1,978
1120881 최강욱 의원, 국회의원 3선까지만, 4선은 안 돼! 13 기자회견 2020/09/24 1,859
1120880 사람들과 대화소재를 못 찾겠어요. 3 대화소재 2020/09/24 1,644
1120879 25억으로 강남에 몇 평짜리 아파트 살 수 있나요? 14 2020/09/24 3,988
1120878 신* 탄탄든든유니버셜 종신 보험 9 궁금이 2020/09/24 1,478
1120877 독거노인 애완견 10 자봉걸 2020/09/24 2,592
1120876 봉골레 스파게티에 화이트와인 대신 양주 넣어도 될까요? 8 호햐 2020/09/24 2,455
1120875 이혼전문 변호사..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이혼.. 2020/09/24 1,234
1120874 1200만원으로 가슴수술 vs 미국여행 31 !@ 2020/09/24 4,224
1120873 홈쇼핑, 사이트..등 재운LA갈비 추천부탁드려요 5 LA갈비 2020/09/24 1,015
1120872 영화 원초적 본능 8 정말 2020/09/24 2,180
1120871 물걸레 겸용 청소기 엘지코드제로 말고 뭐가 있나요? 3 육아맘 2020/09/24 1,425
1120870 박흠씨 MB랑 너무 닮았어요. 유전자 검사해보고 싶어요. 7 ... 2020/09/24 1,427
1120869 집주인이 이 달말에 바뀌는데요. 3 이런경우 2020/09/24 1,353
1120868 정리하다보니.. 쓸데없이 모아둔거 뭐 있으세요? 31 버리자 2020/09/24 6,880
1120867 50대. 주연에서 내려와야하는 시기죠? 18 ㅇㅇ 2020/09/24 6,345
1120866 포털 다음에서 특정신문사 기사 안보고싶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4 ᆞᆞᆞ 2020/09/24 709
1120865 루이비통 진짜는 모노그램색이 약간 연두빛이 도나요? 2 2020/09/24 1,546
1120864 조국 영장 OK 추미애 영장 OK 나경원 영장 NO, 이유.. 4 .... 2020/09/24 1,274
1120863 중학생딸 2 ..... 2020/09/24 1,164
1120862 수천억 비리의혹 박덕흠 특검 ...청와대 청원하세요 4 .... 2020/09/24 760
1120861 증권계좌로 1000만원을 잘 못 입금했어요 5 참나 2020/09/24 2,384
1120860 조국 장관에겐 자판기이던 영장이 나경원에겐 통째 기각 9 ........ 2020/09/24 1,066
1120859 박덕흠 가족회사, 10년간 실적의 86% ‘제한입찰’로 따냈다.. 7 ㅇㅇ 2020/09/24 1,040
1120858 통밀식빵 6 빵좋아.. 2020/09/24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