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를 구조한게 잘한걸까요?
어미새로 보이는 새가 공중에서 계속 그 누위를 맴돌며 지저귀고 있고.
날지못하는 새는 위를 쳐다보며 가지위로 올라가기만 할뿐....
너무 안타까워서 신고해서 구조해갔는데 새가 잡히는 순간 부리를 크게 벌리고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이대로 가면 영영 엄마새랑 헤어질텐데 안타까웠고 그렇다고 이대로 놔두면 애들 눈에 띄거나 고양이한테 잡힐수도 있겠다 싶어서 잘됐나 싶은데 모르겠네요.
어미새의 모정도 너무 안타까웠고 그물에 잡혀간 새도 계속 생각나구요..ㅡㅡ
1. 저도
'20.4.28 10:16 PM (106.101.xxx.20)그런 경험들이 있어요 어쨋든 돌볼 생명체니 계란 노른자 든 잘게 썬 닭가슴살이든 주시는게 어떨까요
2. ...
'20.4.28 10:34 PM (121.152.xxx.82)헉...윗님...계란이요? 닭이요? 새에게 동족을 먹이라니 - -;;;
3. 제가
'20.4.28 10:38 PM (211.204.xxx.11)구조한게 아니라 119에서 구조해 갔는데 천연기념물이 아니면 안락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마음이 편치 않네요.ㅡㅡ
4. 딸이
'20.4.28 10:45 PM (61.80.xxx.131)떨어진 아기새를 집에 데려와서 밥풀을 먹여봤는데 도저히 안먹고해서 검색해보니 어미새가 떨어진 새끼를 나꿔채카는데 사람손탄 새끼는 절대 안데려간다해서 부랴부랴 떨어진 자리로 갖다놨어요 다음날 아침 보니 그자리엔 없었는데 맘은 편치않더라구요.
할수있는 최선의방법을 하셨다 생각하세요.5. . ..
'20.4.28 11:11 PM (223.62.xxx.186)주변에 둥지가 없었다면 ...차라리 가지위로 올려만주시지ㅜㅜ
6. 아..
'20.4.28 11:23 PM (124.53.xxx.142)마음 아프시겠어요.
어쩌나.....
그래도 님은 좋은사람,7. ‥
'20.4.29 12:02 AM (122.36.xxx.160)생명을 구하신거니 잘하신거지요‥그냥 뒀다가 진짜로 어찌될지는 아무도 예상 못하잖아요‥ 구조대 가 치료후엔 새가 원래 있던곳에 풀어주면 좋겠네요‥살다보면 언젠가는 어미새와 만날수 있게요‥
8. ......
'20.4.29 6:30 AM (123.254.xxx.149)119에서 이런 작은 새 한 마리도 구조하나요??
동물보호협회 아니고요??9. 윗님
'20.4.29 10:03 AM (211.204.xxx.11)이쪽이 동물보호협회가 없고 타지역에선 여기까진 안온다고 시에 전화하라 해서요.
119는 작은새라도 흔한 조류는 구조하러 안오고 희귀종이나 천연기념물 같은 조류는 구조한다고 합니다.10. ..........
'20.4.29 12:41 PM (58.146.xxx.250)아. 희귀종이나 천연기념물이요.
그렇군요.11. ..........
'20.4.29 12:42 PM (58.146.xxx.250)119가 그런 일도 하는군요.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동물일 경우에만 출동하는 걸로 알고있었어요.12. 그냥 두시지
'20.4.29 5:27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회복하고 스주변에 사람들 없어지면 어미가 물어가거나 어미 따라갔을텐데
생판 모르는 사람 그물에 잡혀간거면 결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