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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 같이 일하는 거...

...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20-04-28 21:01:17

어머님과 같이 일해요. 항상 생각해보면 일이라는게
다 같이 어우러져서 수고하는거니 그간 어머님도 수고 많으셨고
어머님 롤렉스 시계 하나 통크게 사드릴까..? 하니까
남편 눈 동그래졌는데... (저희는 비싼 시계 없지만) 막상 제가
이렇게 말하니 좋아했는데..
며칠전에 직원과 회식 하다가 직원이 술 취해가지고서는
저한테 “누나 (저를 부르는 말) 사장님네 어머님 진짜 별로예요..
누나 없으면 사장님 (저희 남편)한테 누나 맨날 욕해요..
이러네요.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시계는 그냥 없는 걸로 하려고요.



IP : 211.36.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8 9:04 PM (70.106.xxx.240)

    저라면 안 사줄듯

  • 2. ...
    '20.4.28 9:04 PM (1.233.xxx.86) - 삭제된댓글

    나이먹었으면 어른답게 좀 행동하지...
    직원 다있는데서...ㅉㅉ
    어르신이 아니라 노인네군요..

  • 3. ...
    '20.4.28 9:06 PM (211.36.xxx.211)

    직원들이 다 듣고 있었더라고요..
    이유는 제가 야무지지 못하다
    밥도 제대로 안해먹는다....

    어이가 없네요
    지난번 주문만 3천만원어치 받아왔더니 기껏 이런 소리나 듣고

  • 4. ㅡㅡ
    '20.4.28 9:06 PM (116.37.xxx.94)

    ㅎㅎ빠른결론 좋아요~

  • 5. ...
    '20.4.28 9:07 PM (1.233.xxx.86) - 삭제된댓글

    이런데서까지 높이지 마세요. 시어머님은 무슨 시모라고 하세요.. 안그래도 속상한데..

  • 6. 앞에서 젤해줘도
    '20.4.28 9:07 PM (14.187.xxx.247)

    뒤에선 때때로 흉보는거지요.
    내앞에서는 아토피심한 아이들을 신경써서 야무지게 잘키운다고 칭찬하시던 시어머니가 동서한테는 유별나게 맨날 비싼 유기농만 사멕인다며 흉보셨다고 ㅠ.

  • 7. 저라면
    '20.4.28 9:08 PM (125.177.xxx.43)

    남편에게도 따질거 같아요

  • 8. ...
    '20.4.28 9:10 PM (211.36.xxx.211)

    남편은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든 말든 안들어요
    어머님 혼자 욕하다가 남편 반응 없으니
    그냥 막 말하다가 사라진다고 ㅡㅡ

    자기 복을 자기가 찬다는 말이 생각나네욪

  • 9. 근데
    '20.4.28 9:12 PM (182.208.xxx.58)

    그 직원도 별로예요. 언제 또 말 전하고 그럴 줄 아나요.
    시어머니 시계도 없던 걸로 하시고
    그 직원도 너무 잘해주진 마시길요.
    그냥 기본만..

  • 10. ***
    '20.4.28 9:25 PM (223.38.xxx.248)

    그 직원 견제하세요

    시모나 남편에게 님이 한 말 전할분이에요

    그리고 아아 그 직원 시모에게 한소리듣

    거나 꽁한 맘이 있어서 복수심에

    님에게 말했을거에요

    돈관련일이나 업무상 중요한일은

    배제시키시거나 주의하세요

  • 11. 나 없을때
    '20.4.28 9:47 PM (118.43.xxx.18)

    한 이야기보다, 나와 맺는 관계에서 확신을 가져야죠.
    전달하는 직원이 더 나빠요.

  • 12. 으음
    '20.4.30 6:34 AM (222.114.xxx.136)

    전 그 직원 고마운데요 ㅎ
    내 행동은 흠 잡힐 데 없이 하면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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