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 같이 일하는 거...
어머님과 같이 일해요. 항상 생각해보면 일이라는게
다 같이 어우러져서 수고하는거니 그간 어머님도 수고 많으셨고
어머님 롤렉스 시계 하나 통크게 사드릴까..? 하니까
남편 눈 동그래졌는데... (저희는 비싼 시계 없지만) 막상 제가
이렇게 말하니 좋아했는데..
며칠전에 직원과 회식 하다가 직원이 술 취해가지고서는
저한테 “누나 (저를 부르는 말) 사장님네 어머님 진짜 별로예요..
누나 없으면 사장님 (저희 남편)한테 누나 맨날 욕해요..
이러네요.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시계는 그냥 없는 걸로 하려고요.
1. ㅡㅡㅡ
'20.4.28 9:04 PM (70.106.xxx.240)저라면 안 사줄듯
2. ...
'20.4.28 9:04 PM (1.233.xxx.86) - 삭제된댓글나이먹었으면 어른답게 좀 행동하지...
직원 다있는데서...ㅉㅉ
어르신이 아니라 노인네군요..3. ...
'20.4.28 9:06 PM (211.36.xxx.211)직원들이 다 듣고 있었더라고요..
이유는 제가 야무지지 못하다
밥도 제대로 안해먹는다....
어이가 없네요
지난번 주문만 3천만원어치 받아왔더니 기껏 이런 소리나 듣고4. ㅡㅡ
'20.4.28 9:06 PM (116.37.xxx.94)ㅎㅎ빠른결론 좋아요~
5. ...
'20.4.28 9:07 PM (1.233.xxx.86) - 삭제된댓글이런데서까지 높이지 마세요. 시어머님은 무슨 시모라고 하세요.. 안그래도 속상한데..
6. 앞에서 젤해줘도
'20.4.28 9:07 PM (14.187.xxx.247)뒤에선 때때로 흉보는거지요.
내앞에서는 아토피심한 아이들을 신경써서 야무지게 잘키운다고 칭찬하시던 시어머니가 동서한테는 유별나게 맨날 비싼 유기농만 사멕인다며 흉보셨다고 ㅠ.7. 저라면
'20.4.28 9:08 PM (125.177.xxx.43)남편에게도 따질거 같아요
8. ...
'20.4.28 9:10 PM (211.36.xxx.211)남편은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든 말든 안들어요
어머님 혼자 욕하다가 남편 반응 없으니
그냥 막 말하다가 사라진다고 ㅡㅡ
자기 복을 자기가 찬다는 말이 생각나네욪9. 근데
'20.4.28 9:12 PM (182.208.xxx.58)그 직원도 별로예요. 언제 또 말 전하고 그럴 줄 아나요.
시어머니 시계도 없던 걸로 하시고
그 직원도 너무 잘해주진 마시길요.
그냥 기본만..10. ***
'20.4.28 9:25 PM (223.38.xxx.248)그 직원 견제하세요
시모나 남편에게 님이 한 말 전할분이에요
그리고 아아 그 직원 시모에게 한소리듣
거나 꽁한 맘이 있어서 복수심에
님에게 말했을거에요
돈관련일이나 업무상 중요한일은
배제시키시거나 주의하세요11. 나 없을때
'20.4.28 9:47 PM (118.43.xxx.18)한 이야기보다, 나와 맺는 관계에서 확신을 가져야죠.
전달하는 직원이 더 나빠요.12. 으음
'20.4.30 6:34 AM (222.114.xxx.136)전 그 직원 고마운데요 ㅎ
내 행동은 흠 잡힐 데 없이 하면 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