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눌림이 귀신들린건가요?

조회수 : 5,279
작성일 : 2020-04-28 20:41:09
전 촉이 좋고 눈치빠르며 기가 쎈편입니다
근데 가위눌림을 한번 경험한적이 있어요
그땐 집안일로 심신이 좀 허할때였는데
아이들 학교에간 오전 시간에 잠시 잠이들었어요

근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굵은 남자목소리 여럿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때 아 현관문이 열렸나? 문을 닫아야하는데 ...
근데 일어나 지지가 않더라고요
귓가엔 계속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요
거실에 두세명 남성들이 얘기하는소리가 계속들렸어요
일단 현관으로 누가 들어온거 같으니 빨리일어나
방문이라도 닫고 경찰에 연락해야겠다 생각은
계속 하고있으나 몸이 움직이질 않았어요
식은땀만 계속나고 그때 눈을떴는데 쪽진? 머리를 꼬아올린 머리? 뭐 그런 머리를 한 여성한명이 침대에 앉아있더군요,,,
저를 등지고 앉아서 자기집 인냥 옷을갈아입고 있어요
그 여자가 갑자기 뒤돌아 저를 처다볼까 어찌나 겁이나던지,,,
분명 여자형체가 앉아있었어요 정확하게
꿈도 아닌 가위눌림때 눈을 뜨고있었거든요

음,,,,,,,그럼 전 진짜 귀신이란걸 본걸까요?
며칠전 사연있는 집엔 귀신이 보이기도 한다던데
그 여성은 누구였을지,,,
이미 이사를 해서 그집 사연을 모르겠네요ㅠ

IP : 1.235.xxx.7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겠죠?
    '20.4.28 8:44 PM (175.223.xxx.113)

    저도 학창시절에 가위눌림 많이 겪어봐서..귀신이지 않을까요?

  • 2. 변절한 천사들
    '20.4.28 8:50 PM (223.38.xxx.77)

    악한 천사라고 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jw.org/finder?srcid=share&

  • 3. ㅇㅇ
    '20.4.28 8:50 PM (121.190.xxx.131)

    그게 개인의 병리적인 정신활동이지 어찌 귀신이겠어요?

  • 4. 그냥
    '20.4.28 8:52 PM (210.123.xxx.15)

    근육의 긴장인 거 같아요. 저는 특정 자세로 자면 반드시 가위 눌리거든요.
    귀신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어요.

  • 5.
    '20.4.28 8:52 PM (1.235.xxx.76)

    그런모습이 귀신이라면,,와 하얀소복.산발.다리없고 그런모습이 아니네요 .... 뒷모습 이지만 까만피부에 머리를 틀어올렸고 제가 누워있는 바로옆 침대에 앉아 까만 블라우스를 벗고있었어요,,,너무나 가까이 있었어요 무섭게 ,,,그여자가 갑자기 뒤돌아 누워있는 나를 봤다면 전 심장마비로 죽었을지도 ㅠ

  • 6. ...
    '20.4.28 8:54 PM (116.127.xxx.74)

    저도 한때 가위 많이 눌렸었는데, 이런글 너무 무섭네요. ㅜㅜ

  • 7. ...
    '20.4.28 8:54 PM (122.38.xxx.110)

    https://youtu.be/QT1EPljB5IA

  • 8. oo
    '20.4.28 8:59 PM (211.109.xxx.136)

    유튜브보다 신엑소시스트??인가 방송을 우연히 봤는데 갑자기 생각나서요
    세상에 이런일이 보는 느낌인데 무섭기도 하고 믿어지지도 않는 일들..ㅠㅠ

  • 9.
    '20.4.28 9:24 PM (175.116.xxx.158)

    저도 소파에서 자는데
    검은 저승사자옷입은 사람이 들어오는거 봤는데
    못 일어났어요
    일어나야해 했는데
    못 일어나다 그대로 잠듬

  • 10. ...
    '20.4.28 9:32 PM (110.8.xxx.176)

    저도 느낄때 있어요....직접 형체가 딱 보이지는 않고 어른거리는게 보일때 있고요 주로 주변에 누가 돌아가시고 다녀가시는..방에서 누구야 소리치면 ...화장실로 후다닥 들어가는 소리도 듣기도 했고....저땜에 남편이 여러번 놀랬어요

  • 11. 가위
    '20.4.28 9:38 PM (223.62.xxx.177)

    눌려봤는데 어떤 형체가 보이진 않았어요
    와글와글 소리가 들리고 유체이탈한듯 방의 사면이 보이고 몸이 옥죄여서 아무리 소리지르려해도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집터가 안좋어서 눌리나 생각해 봤는데 외국에 살때도 귀국해서도
    눌렸어요 ㅠㅠ 무섭다....

  • 12. 흠흠
    '20.4.28 9:39 PM (125.179.xxx.41)

    세상에 신도 있고 악귀도 있죠.. 저도 기가 약해서 자다가
    가위눌리는거 종종 있었구요..
    멀쩡히 눈뜨고있는데 귀신이 보이는거아니면
    괜찮아요.
    사실 귀신은 안무서워요
    사람이 무섭지..ㅋㅋ
    귀신은 그냥 겁만줄뿐이고요
    사람강도는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잖어요ㅠㅠㅋㅋ

  • 13. ..
    '20.4.28 9: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1단계 기운에 의한 가위눌림 무거운 느낌
    2단계 형체가 느껴진다
    3단계 형체가 보인다
    4단계 촉감이 느껴진다(차갑다거나. 몸을 만진다던가)

  • 14. ...
    '20.4.28 10:04 PM (58.235.xxx.246)

    그거 귀신 아니고요
    잠자고 있을 때에도 귀나 뇌는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리 정보가 트리거가 되어 뇌 속에서 여러가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그 이미지가 정보가 구체적이지 않을 때 이미지에 색깔이 없다거나 구체적인 모습이 없다거나 하고 그냥 형체나 촉감같은 평소에 뇌로 들어가는 정보들만 재생이 되면서 만들어지고요...
    그게 뇌에 의한 정보라는게..
    가위눌리는 그 와중에 잠시 뇌를 비우는.. 아무 생각을 안 하는 백지상태를 만들면 이미지가 싹 사라져요.
    생각을 비우는 훈련은 평소에 연습이 좀 필요하고요..
    아.. 가위눌림 귀신타령 지겨워요..

  • 15. 저도
    '20.4.28 10:16 PM (1.230.xxx.106)

    결혼전 혼자살때 문지방에 등돌리고 앉아 있는 남자아이를 본적이 있어요
    흰색 하늘색 스트라이프 반팔티를 입고 있었고 고개를 숙이고 등돌리고 앉아있었어요
    꿈은 아니었어요 가위도 아니었고.. 불을 켜놓고 잠이 들었나본데 자다가 깨서 보았어요

  • 16. 일어나고
    '20.4.28 10:19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몸부림 치는데도 안 일어나지면 손가락만 까딱~하래요
    그럼 풀린다고...
    근데 가위눌릴때 손가락 까딱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급기야 미쳐가꼬 찬송가하고 염불외고
    에휴 가위눌리는것도 참 못할짓이에요

  • 17. ....
    '20.4.28 10:21 PM (1.237.xxx.189)

    여러번 눌려봤는데 무서워 눈을 뜨지 않아 그런가 사람이 보였거나 사람 소리가 들리진 않았어요
    그냥 못움직이는 정도
    특이한건 영혼이 위로 빠져나가는것처럼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이 든적도 있고요
    몸이 떠올라 천정과 가까워지는 느낌이요
    팬션으로 놀러가선 그네소리 같은 쇳소리를 들어본적은 있네요
    낮에 여긴 놀이터가 없어 애들이 어디서 노나 했는데 밤에 그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18.
    '20.4.28 10:41 PM (1.240.xxx.145)

    예전에 넘넘 심하게 2년동안 거의 매일 뭔가 성적인 느낌의 가위 눌렸는데 굿하고 15년동안 일체 없다가 요새 다시 눌리기 시작했는데
    롤러 코스터 같이 온 몸이 붕 떴다 내려갔다 난리도 아니랍니다.
    근데 그냥 또 시작하다 하면서 롤러코스터 탔다고 생각하고
    자던 잠 계속 자요.

  • 19. 손가락이라도
    '20.4.28 10:53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까딱하면 풀리는데 문제는 그게 생각 안나는게 아니라
    생각은 깨어있는데 몸이 안움직인다는거에요.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야한다고 생각하면 움직여지긴해요.
    그 못움직이는 짧은 순간 무언가가 찍어누르는 느낌이 너무 무서워서 그렇지

  • 20. ..
    '20.4.28 11:07 PM (39.119.xxx.136)

    저도 유체이탈 하거나 가위눌림 당해 본적 있는데요.
    보통 집에서 혼자 낮잠 잘때 그랬어요.. 그런데 고양이들 키우고 부터는 신기하게 푹 자네요. 아마 저 이외에 누가 있다는게 마음이 편해서 가위에 안눌리나봐요..

  • 21. 맞아요
    '20.4.29 8:03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귀신이예요.
    저도 같은 경험 있는데 어떤 키 큰 젊은 남자가 대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제가 가위 눌렸어요.
    미친듯이 기도하니까 풀렸답니다.

  • 22. ...
    '20.4.29 9:46 AM (58.235.xxx.246)

    귀신이라고 생각하든 뭐라고 생각하든 다 좋은데요
    가위눌림 없애고 싶으면 방법은 간단해요.
    평소에 머리에서 생각을 백지로 비우는 연습을 좀 하세요.
    눈을 감고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머리에서 생각을 싹 비우는 건데요, 이게 처음에는 0.1초도 유지가 안 돼요.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자체를 생각하지 않아야 하거든요.
    도저히 잡생각이 나서 힘들면, 이미지를 하나만 아주 구체적으로 머리속에 띄우는 것도 괜찮아요.
    그게 1초 정도만 유지가 되면, 가위눌렸구나 하는 순간에 쓰면 됩니다.
    백지상태로 모든 이미지가 싹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034 여기도 바람펴본 사람 많죠? 5 ㅇㅇ 2020/09/12 3,104
1117033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 3 2020/09/12 2,509
1117032 매번 약속 파토내는 사람... 11 싫다 2020/09/12 5,300
1117031 백인들 눈 예쁜건 못따라가는 것 같아요 16 .. 2020/09/12 4,777
1117030 날씨 너무 좋아서 강아지랑 공원에 갈려는데 5 가을 2020/09/12 1,418
1117029 집나왔어요. 4 , , , 2020/09/12 2,213
1117028 그룹 임원은 자식을 입사시키기 쉬운가요? 23 궁금 2020/09/12 3,804
1117027 어머나 국민의힘 아들들은 군대도 다들갔네~ 16 ㅋㄷ 2020/09/12 3,086
1117026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5 에프 2020/09/12 1,408
1117025 서예지 감자별때 목소리 낮지 않은데 6 궁금 2020/09/12 2,900
1117024 오래된 식기 세척기 5 ... 2020/09/12 1,270
1117023 김치 사먹는 엄마들에게 도움 좀..............^^;;.. 42 망부석 2020/09/12 7,964
1117022 요즘 네일샵. 경락. 미용실은. 5 내성발톱 2020/09/12 2,074
1117021 항암치료중 식도가 헐은듯한데요ㅠ.. 10 .. 2020/09/12 2,406
1117020 엄마자리가 힘드네요. 13 엉엉 2020/09/12 3,614
1117019 교회신자분들 계신가요?남편이나 아이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싶.. 4 기도문 2020/09/12 1,005
1117018 오피스텔 사는데 이사온사람이 너무 시끄러워요 ㅠㅠ 1 R 2020/09/12 1,793
1117017 거꾸로 첫사랑 여자가 너무 잘 살고 있으면 10 ? 2020/09/12 5,311
1117016 법무부장관 자녀만 골라 죽자고 공격하는 것들 29 ᆞᆞ 2020/09/12 2,230
1117015 소형 오븐 추천해 주세요 5 ! 2020/09/12 1,536
1117014 펌 추미애장관아들 병역의혹 팩트체크 7 2020/09/12 989
1117013 거미와 어머니가 부른 "사랑은 영원히" 3 라떼 2020/09/12 1,250
1117012 불륜 만난적 업이 채팅만으로도 위자료 2000 6 세상이 2020/09/12 3,249
1117011 요즘 일리캡슐 어디가 젤 싼가요? 3 ㅔㅔㅔㅔ 2020/09/12 1,471
1117010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나요? 5 2020/09/12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