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무래도 실수한 것 같아요

...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20-04-28 19:18:47
중3아들과 같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에 대 여섯살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도 같이 탔어요. 옛날 우리아들 모습도 생각나고 해서 흐뭇하게 보고있었는데 아이가18층을 누르더라구요.보통 엘리베이터에서 아무 말도 안하는 편인데 왜 그랬는지 제가 아이한테 :똘똘하네. 18도 알고:라고 했어요. 정말 순간적으로 어떻게 두자리숫자도 알지? 하면서 기특해 했거든요. 그런데18이라니! ,입밖으로 그 소리가 나오면서 정말 이게 아닌데.. 했어요. 아이는 저를 째려보고... 아이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했지만 아들이 우리가 내릴 층이라고 해서 내리고 아이보다 먼저 내리고 ....아들은 엄마 주책이라고 하고. 꼬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IP : 210.123.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4.28 7:21 PM (180.230.xxx.90)

    너무 소심하시네요.

  • 2. ㅎㅎ
    '20.4.28 7:23 PM (122.36.xxx.75)

    ㅎㅎ 20년전 직장 단합대회 갔어요
    전국에서 모임,,저는 경상도 사람
    일정 마치고 밤에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불을 탁 켰는데
    지나치게 밝은거예요,, 난 그냥 아무생각없이,,,어씨 밝네,,이랬는데
    다들 저 쳐다봄, 젊은츠자가 입이 험하네 뭐 그런 표정으로,,
    매우 밝다,,이런뜻인데,,어 씨발ㄹ 로 들었나봐요 다들

  • 3. 아니 무슨
    '20.4.28 7:2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그런다고 아이가 째려봤어요? 우연히 상황이 오해생기게 되더라도 억양에 악의없음이 묻어나는 건데, 아이가 좀 꼬였있던 듯 하네요.

  • 4. ....
    '20.4.28 7:28 PM (221.157.xxx.127)

    18을 18이라하지 그럼 뭐라그러나요 ㅎㅎㅎ

  • 5. ㆍㆍㆍㆍ
    '20.4.28 7: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우시네요 ㅋㅋㅋ

  • 6. //
    '20.4.28 7:33 PM (180.66.xxx.36)

    우리 애가 새로 산 캐릭터신발을 너무 좋아했는데
    직장 가족 야유회에 돗자리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니까
    아이가 신발 내 신발 줘 아이 신발 아아앙 신발.........
    혀 안돌아가는 세살짜리의 신발은....하아....
    너무 난감할정도로 욕비슷하더라고요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314 생강채는 어떻게 만들까요 지나다 2020/08/12 789
1104313 군대 동반입대 아시는분계세요? 6 .. 2020/08/12 2,038
1104312 여성호르몬제...개인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주나요? 2 ........ 2020/08/12 1,627
1104311 건보료 상한선, 월급의 8% 44년만에 폐지 51 점점 2020/08/12 5,059
1104310 방금 천둥소리 맞나요? 4 ... 2020/08/12 1,383
1104309 급질문) 이혼 변호사들 말이 다른데, 4 문의 2020/08/12 1,954
1104308 2학기 줌 화상으로 하려나봐요 19 온라인 2020/08/12 3,328
1104307 뉴시스_ 7월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6.8% 13 응원 2020/08/12 1,237
1104306 대상포진은 물집이 생겨야만 알수 있나요?아님 검사하면 나오나요?.. 9 대상포진 2020/08/12 2,122
1104305 자라 옷은 겨드랑이가 왜이렇게 많이파여있죠?ㅋㅋ 9 깐따삐약 2020/08/12 3,823
1104304 문재인정권이 집값올려도 통합당은 아니다..그것들은 더올리고 세금.. 16 ..a 2020/08/12 1,121
1104303 갑자기 얼음동동 차가운음료가 좋아진 이유 9 수지 2020/08/12 1,305
1104302 제가 보배에 올린글인데 한번 봐주시겠어요 시댁관련 19 쭈쭈 2020/08/12 4,335
1104301 살림남 김승현 어머니 진짜 동안이고 예쁘시네요 12 유튜브 2020/08/12 5,523
1104300 수해복구성금 내고 싶은데 기관 추천 바랍니다 2 장마 2020/08/12 479
1104299 홧병. 우울증이라 벗다시피하고 아침산책 다녀왔어요 13 더워 2020/08/12 4,354
1104298 가슴 작으신분 브라 어디서 사세요? 8 열매사랑 2020/08/12 1,768
1104297 배아프다는 고3 아이가 먹을 유산균 있을까요? 23 자꾸만 2020/08/12 2,172
1104296 3개월 새끼냥이 키워요 5 레몬티 2020/08/12 1,154
1104295 아무리 화가 나도 자식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말 50 자식 키우면.. 2020/08/12 27,257
1104294 재종학원 학부모 상담 가야하죠? mm 2020/08/12 616
1104293 의외의 접대에 행복 ㅎ ㅎ 3 켁!! 2020/08/12 2,562
1104292 스타트업해서 몇십 몇백억씩 버는 이삼십대들 5 스타텁 2020/08/12 3,873
1104291 어제 건축탐구 집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14 도예가집 2020/08/12 5,370
1104290 부동산글 안 쓰려했는데 39 2020/08/12 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