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아주 조금만 먹어도 되나봐요

.. 조회수 : 6,995
작성일 : 2020-04-28 14:09:52
같이 일 하는 동료가 진짜 진짜 조금 먹어도 일 열심히 잘 하네요
그냥 한 수저 정도 반찬 조금 먹고 간식으로 초콜릿 정도
배부르다 너무 많이 먹었다해서 충격 받았어요 ㅠㅠ
노동이 있는 일인데도 열심히 잘 하네요
저는 참 말도 안 되게 과식하고 먹어야 일하지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아니네요
전 너무 무지했어요
하루에 얼만큼 먹고 생활하시나요
IP : 39.115.xxx.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8 2:12 PM (112.169.xxx.189)

    안죽을만큼 먹는듯요 ㅋㅋ
    근데 이건 억지로 되는거 아니라 봅니다
    위 자체가 작고 식탐도 없어서 그래요

  • 2. ....
    '20.4.28 2:13 PM (1.237.xxx.189)

    그래도 두끼정도 영양소는 웬만큼 섭취해야죠
    며칠 한끼만 좀 먹고 나머지는 간식 나부랭이로 때웠더니
    손 씻고 위생 신경써도 감기가 오려는지 머리가 지끈지끈
    면역력 떨어져요

  • 3. ,,
    '20.4.28 2:18 PM (70.187.xxx.9)

    3개월 한끼만 먹어도 일하고 살빼고 다 되더라구요. 특히 저녁 안 먹으니 확 빠져요.

  • 4. 안 먹던
    '20.4.28 2:20 PM (119.198.xxx.59)

    사람은
    몸이 장기간 거기에 적응돼서인지 부작용이 없거나 적은데

    안그런 사람은 문제 생겨요.

    애초에 노화나 질병 아니면
    식습관이 바뀌는게 힘들지 않나요??

  • 5. 그러지 마요
    '20.4.28 2:21 PM (112.151.xxx.122)

    너무 과하게 먹어서 살찌워도 안좋지만
    너무 적게 먹다가
    영양실조 와요
    제가 평생 다욧하고 살았었는데요
    얼마전에 대상포진이 와서 병원에 갔었는데
    영양실조라고
    건강을 잃게되면 다 소용없어요

  • 6. 방송에
    '20.4.28 2:23 PM (112.167.xxx.92)

    할머니가 나왔는데 10년동안이었나 남편 사망 후에 밥을 안먹고 커피만 먹었다고 방송에 나오데요
    그런데 자식들이 걱정을 하니 병원검사도 했는데 아무이상없이 건강하게 나와 놀라웠네요

    맥심 알커피에 설탕 넣고 간간히 마시면서 집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바지런하게 움직이던 방송 모습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그거 보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먹을 필요가 없나보다 싶은거 있죠

    보면 현대인들이 많이 먹어 병이 생긴다 안하나요

    저번에 3일 굶었거든요 처음에나 힘들지 생활하는데 몸이 가벼운게 나름 괜찮데요 이때 소식이 답이다 확 와닿던데 에휴 근데 소식이 쉽진 않아요ㅎㅎ 쉬웠을것 같으면 여기 우리들 죄다 소식하고 날씬하게요

  • 7. 저는
    '20.4.28 2:25 PM (116.39.xxx.186)

    식사 후 3시간만 지나면 출출하고 식사때를 놓치면 배가 쪼그라들듯이 아파요.
    자격증 준비때문에 아침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같이 수업듣고 같이 도서관다니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하루에 한끼만 먹는 게 습관이 되어서 먹는 데 쓰는 시간이 너무 아깝대요. 아침 안 먹고 점심도 밥만 먹고 끝 커피나 군것질 일절 안하고요. 저녁 안먹고 가끔 배고프면 맥주 1캔먹는다고..
    내가 돼지인 이유가 있었더군요.

  • 8. 저 할머니는
    '20.4.28 2:28 PM (93.82.xxx.101)

    거짓말이죠. 10년동안 커피만 마시면 아사해요.
    할머니 자식들 몰래 뭔가 먹었죠.

  • 9. ㆍㆍ
    '20.4.28 2:29 PM (122.35.xxx.170)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죠. 소식은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건강과 장수의 초석이구요.

  • 10. 저는
    '20.4.28 2:30 PM (175.223.xxx.204)

    마르고 소식 했어요.
    뱃고래가 작아서 어려서부터
    남들 먹는 양의 반도 못 먹어요.
    나름 영양가 생각하며 먹어도
    늘 빈혈에 모든게 부족하단 결과가 나오는데
    어느날 깨달았어요.
    기본적으로 먹는 양이 너무 적어서
    몸이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질 수가 없었구나.
    요즘은 운동해서 밥 양이 많이 늘었어요.
    반공기는 먹어요.
    그랬더니 되게 건강해지고 피부도 윤기가 흘러요.
    소식도 적당히 해야 합니다.

  • 11.
    '20.4.28 2:3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전 요즘 다이어트로 점심만 먹는데요
    사람이 이렇게 먹어도 사는구나 싶어요
    첨엔 운동할때도 식은땀나고 후들거렸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화장실 못가는거 빼고는 적게먹는다고 어떻게 되는거 아니네요

  • 12.
    '20.4.28 3:02 PM (115.23.xxx.156)

    절실히 느낀게 많이먹음 넘 힘들어요 적게먹는게 건강엔 좋아요

  • 13. ㆍㆍㆍ
    '20.4.28 3:05 PM (222.237.xxx.30)

    제가 작년봄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식욕을 잃었거든요. 한달반 정도를 하루에 총 섭취 칼로리 300정도로만(많이 먹어야 500칼로리)먹었는데 회사다니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볼일도 보러다니고 할거 다 했어요. 300~500칼로리정도 먹은것도 배고파서 먹은게 아니고 너무 안먹으면 변비걸릴까봐 억지로 먹은거였어요. 입맛을 잃은지라 밥이 안넘어가서 토마토,사과,두부같은 변비에도 좋고 수분있어서 넘기기 쉬운 음식 위주로 먹었어요. 안먹으니까 살은 순식간에 쭉 빠졌고요, 의외인건.. 기운없음,어지러움,저혈당 증세가 없었다는거! 원래 저는 밥때 놓치면 저혈당 증세가 와서 쓰러질것 같았거든요. 작년에 그렇게 살 빠지고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먹지만 예전보다는 식사량 줄여서 먹고 있고요.. 저혈당 증세도 일년째 없어요. 하루종일 굶어도 배만 고프지 손은 안떨려요. 연예인들 저렇게 굶다시피하고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다 살아 지더군요.

  • 14. .....
    '20.4.28 5:11 PM (223.38.xxx.16)

    저는 굶는 다이어트하다가 크게 아픈 사람을 본 적이 있어서요.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봐요.
    어떤 사람은 영양소 흡수율이 낮은건지 조금만 굶어도 바로 탈이 나고
    어떤 사람은 10일씩 굶어도 까딱없어요.
    자기 몸을 관찰해야지 일반화할거리는아닌것같아요.

  • 15. 그 할머니 말을
    '20.4.28 6:17 PM (211.193.xxx.134)

    믿다니
    정말 무식

  • 16. ....
    '20.4.28 7:28 PM (39.7.xxx.18)

    골다골증은 어떻게 하나요?
    소식이 좋아도 뼈한테는 못할짓

  • 17.
    '20.4.28 7:45 PM (211.205.xxx.82)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죠. 소식은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건강과 장수의 초석이구요.

    오늘도 배웁니다 재밌는82

  • 18. ㅇㅇ
    '20.4.28 9:11 PM (111.171.xxx.46)

    안 먹고 살아지는 법 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 19.
    '20.4.28 11:10 PM (118.222.xxx.21)

    그거 타고나는건지 20대 조카 비빔면 하나를 다 못먹더라구요. 간식아니고 식사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569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민주당 이상직 해명하라 13 아직도국회의.. 2020/09/08 1,807
1115568 혈세낭비없는 공공의료 양성방안 4 공정 2020/09/08 439
1115567 오픈 샌드위치에 올라간 붉은 가루가 뭘까요? 10 바나나 2020/09/08 2,302
1115566 전세보증금 반환시 전세계약서 원본 회수하나요? 4 마이마이 2020/09/08 2,173
1115565 화사 욕하던 사람들만 - 카디 비 뮤직비디오 보셨어요? 12 수준 2020/09/08 2,153
1115564 이번 추석 고향 못가는 남편들 뿔 안났나요? 26 ... 2020/09/08 4,433
1115563 친정아버지가 이번 추석엔 오지 말라네요 4 ... 2020/09/08 2,133
1115562 모친 문맹으로 군미필 국회의원 누구? 10 앤쵸비 2020/09/08 1,786
1115561 고3- 항공관련학과는 정말 아닐까요? ㅠㅠ 15 ........ 2020/09/08 2,831
1115560 소리큰 자명종시계 어디 없을까요? 2 시계 2020/09/08 603
1115559 인터넷과 티비 다 먹통이예요(부산) 2 속상 2020/09/08 641
1115558 실리트 냄비 6 꼬꼬댁 2020/09/08 1,769
1115557 오늘 확진자 136! 두자리수 진입 실패 18 ... 2020/09/08 2,727
1115556 육아 몇 살부터 덜고생인가요? 20 ㅇㅇ 2020/09/08 2,636
1115555 돈떨어져 있으면 주워가듯 여자가 야한옷 입으면 성폭행.. 2 오마 2020/09/08 2,254
1115554 국시 선발대(aka 컨닝) 알고 계셨어요? 복지부는 알았던 듯 6 ㅇㅇ 2020/09/08 1,839
1115553 노후대비없는 부모 걱정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16 뱃살여왕 2020/09/08 3,298
1115552 카투사중령 논란 1 ㄱㅂㄴ 2020/09/08 1,781
1115551 추장관 아들 병가 허가 기록 있다 (연대통합관리시스템 확인) 14 김성회의옳은.. 2020/09/08 1,880
1115550 화가 왜 이렇게 나는 걸까요.. 2 후아 2020/09/08 1,244
1115549 60대여도 예쁘면 젊은 사람도 놀라요. 42 근데 2020/09/08 14,753
1115548 주식 얘기,,미련한게 득이 됐네요 3 가을여행 2020/09/08 4,522
1115547 몇년전에 신박한 정리해봤어요. 결과는? 23 ..... 2020/09/08 5,546
1115546 여행이 취미인 분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14 여행 2020/09/08 2,535
1115545 쟤들 프로세스는 왜 맨날 저런지 4 지박령 2020/09/08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