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 잃은 어르신 어찌 도와드려야 할까요?

안쓰러움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0-04-28 13:35:58

80대 연세 많은 어르신입니다

며칠전부터 입맛이 너무 없으시다고

안드십니다

매끼 다른걸 해 드려도 통 안드시네요

그러니 다리에 기운도 없다 하시고요


뭘 해 드려야할까요?

혹시 한약 드시는건 괜찮을까요?

서울에 한의원도 추천 부탁드려요

IP : 14.52.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8 1:4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노인 식욕 저하되는것도 질병으로 보셔야되요
    음식 해드리는 걸로는 도통 안되더라구요
    가까운 내과 모시고가서 식욕촉진제 처방 받아보세요~

  • 2. 마나님
    '20.4.28 1:43 PM (175.119.xxx.159)

    뉴트리라이트 암환자용 죽 있어요
    일단 그거 사주세요
    엄마도 못 드셔서 그랬는데
    그것드시고 든든하다 하셔요

  • 3. ???
    '20.4.28 2:18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한번씩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이거저거 드셔보시고 그나마 드시는게 있을거에요.
    작년 제 시부는 동원에서 나온 호박죽만 삼시세끼
    한참 드셨어요.
    위에 추천하신 유동식도 드시고요.
    한동안 그러다가 또 식사 하시고 그래요.

  • 4. 비비고
    '20.4.28 2:26 PM (183.106.xxx.229)

    비비고 죽, 비비고 국 종류도 좋아요. 여러가지 종류별로 드셔보시면 입맛 도는거 있을 수 있어요~

  • 5. 연로
    '20.4.28 3:42 PM (14.41.xxx.66)

    하신 노약자 분에게 쇠고기 살코기에다 밤 넣어 푹 끌여 드려
    보세요 고기 살 때 연세 있으신 분이 드실거고 부드럽고 연한
    살코기에 밤 넣어 푹 끓인다 하면 좋은 부위로 주시더라구요
    그럼 살코기를 잘게 썰어 주라해 키친타올로 핏물 꾹꾹 눌러
    닦아내고 소주나 청주에 재워 놓으면 핏물이 또 나올겁니다
    키친타올에 고기를 꾹꾹해 끓일 냄비에 넣고 소주 한 두 스푼넣고 소금으로 약간만 간되게요 짜면 안되고요
    참기름 넣어 후추 톡톡해 달달 볶아요 그럼 밤 넣어 뽁 끓여요
    밤이 부서지도록요 원기 회복에 아주 좋씁니다
    이것도 마다 하시면 곡기 끊는다 하잖아요 눈여겨 보시도록요

  • 6. 전복
    '20.4.28 4:23 PM (183.106.xxx.229)

    큰 전복 손질(이빨제거, 치솔로 검은부분 싹싹 긁어내고), 편으로 썰어서 참기름에 볶다가 물 넣으시고 폭폭 끓이면 맛있는 전복탕~파도 쏭쏭 썰어 넣으시고 짜지 않게 소금만 조금요. 친정엄마께서 전복탕 자주 해 주셨고 저도 울 애들에게 가끔 해 줬어요. 제가 전복탕 엄청 좋아해요~

  • 7. 전복
    '20.4.28 4:23 PM (183.106.xxx.229)

    끓일때 너무 강불× 중약불○

  • 8. misa54
    '20.4.28 4:45 PM (110.47.xxx.188)

    작년 12월부터 입맛 떨군 우리 엄니께 해 드린 것.
    아로나민 골드 복용,
    짭짤한 보리굴비(쪄서 나와 굽기만 하면 되는 제품) 구워서
    찻물에 말은 밥위에 얹어 드림.
    매일 아침 ㄷㅇ 죽 종류별로 데워 드림(아직 질리지 않고 드심)
    la갈비 양념해서 재워 놓고 반찬으로 조금씩 구워 드림.
    비빔냉면(인스턴트) 위에 구운 갈비살 얹어 드림.

    아침은 죽, 점심 저녁은 중복되지 않는 반찬으로
    식사양을 적게 드림.

    자극적이지 않는 반찬으로 하루를 먹었다면
    다음 한 끼 정도는 매콤한 반찬이나 식사류 드림
    (쫄면, 떡볶이, 김장김치들기름찜 같은..)

    찐 양배추쌈, 곰취쌈등 약고추장과 드시게 함

    인스탄트 종류를 적당히 이용함(못 먹어 기력 떨어지는 것 보다는 낫다 싶어서)

    드시는 양은 적지만
    사이사이 인절미등 간식을 드리고
    토마토에 사과즙을 넣고 갈아 드리니
    지금은 기력을 많이 회복하시고
    매끼 식사도 잘하십니다

  • 9. ...
    '20.4.28 8:23 PM (203.243.xxx.180)

    노인분들 중간에 엔슈어라고 쉐이크있어여 영양분이 다 들어있어서 기력떨어지지않게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353 오랫동안 체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엄마 2020/08/31 1,942
1112352 왜 꼭 시민단체,시도지사 추천자만 됩니까? 39 공공의대 추.. 2020/08/31 1,352
1112351 예민하고 안 풀리는 문제 있으면 울고불고 하는 아이 어디까지 받.. 6 ... 2020/08/31 1,551
1112350 63살 마돈나 남친은 35살연하 20대 20 .. 2020/08/31 4,944
1112349 omeli 크래커 맛있어요. 2 ㅇㅇ 2020/08/31 1,513
1112348 무선 헤드폰 진짜 신세계네요 6 ㅇㅇㅇ 2020/08/31 2,947
1112347 이낙연 대표 주재 첫 최고위 11 세상이 2020/08/31 1,080
1112346 아몬드브리즈 요... 5 ... 2020/08/31 2,409
1112345 뿌리는 프로폴리스 3 ... 2020/08/31 1,579
1112344 임산부금기약을 먹었는데요 13 ... 2020/08/31 1,977
1112343 집에 누가 스투키를 줬는데요 11 스투키 2020/08/31 3,203
1112342 예방의학과 의사들 성명서.."우리가 정책 실패의 증거&.. 22 .... 2020/08/31 2,797
1112341 깊은 물에 우리집 강아지랑 사람이 같이 빠져있을때 56 ㅇㅇ 2020/08/31 3,212
1112340 북한으로 의료진 보내는 법 입법 반대청원 31 공공의대 게.. 2020/08/31 1,357
1112339 북한에 의료인 파견 23 은래 2020/08/31 1,208
1112338 쌀벌레에 식겁했던 새댁 시절 얘기 13 갑자기 2020/08/31 2,194
1112337 뒤늦게 박보검한테 빠졋는데ㅎㅎ 6 ㅇㅇ 2020/08/31 1,461
1112336 조선 구라친거 또 걸림 ㅋㅋ.jpg 29 날조일보 2020/08/31 3,474
1112335 담배 찌든 냄새 없애는 방법(미국) 4 c... 2020/08/31 1,810
1112334 김원웅 ''그들은 교묘했다..친일파의 500억 재산 위장법'' 10 ㅇㅇㅇ 2020/08/31 1,199
1112333 與 신현영, 의사 강제 北 차출 법안 논란에…“교류 차원에서 30 차출이라니 2020/08/31 1,327
1112332 카드해킹 당하는건가요? 3 ... 2020/08/31 958
1112331 3살 아이가 왜 이럴까요 잘라주는걸 싫어하고 큰거 통째로 먹으려.. 14 Yeats 2020/08/31 2,150
1112330 나쁜 정책 밀어붙이는 이유 14 이유 2020/08/31 849
1112329 건조기에 생고추말릴때 어떻게 하나요? 2 좋은날되세요.. 2020/08/31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