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저하증이 육안으로 아니라고 말할수있나요?ㅡㅡ

갑상선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20-04-28 12:09:30
오늘 서울에 꽤 큰병원 내분비내과 갔어요. 소견서없이 일주일전에 예약했고집바로앞이고 내분비내과는 거기밖에몰라서..암튼 이름대면 알병원이구요ㅋㅋ
최근 4-5개월사이 10키로가찌고 손발이 자주붓고 피곤해서 갑상선 저하증같기도해서 검사해보려고 갔어요. 아니면 살빼면 되구요~~ㅎㅎ
키쟤고 몸무게쟤고 혈압쟤고 의사 만나러 들어갔는데 원랜 몇키로였냐 문진하고 술담배하는지 애기는있는지 가족력있는지 물어서 원래보다 10키로적었고 하루 두끼먹는건 그대로다 맥주는 주1회먹고 흡연은 안한다 애는 둘이고 부모형제 가족력없다고 했는데 저더러 그냥 갑상선 저하증 아니고 살찐거라네요? 첨엔 좀 폭소했는데 저하증 아닌게 자기가보기엔 확실하지만 그래도 피검사는 해보자고 하는데 제가 저하증이 아닌 이유가 뭐냐니까 그냥 아니래요. 목도 안부었고 오뚜기처럼 부종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낳고 나면 여자들 살찐다며.. 애낳은지 십년됐구만ㅠㅠㅠㅠ
그럼 피검사 안하고 그냥 가도되지않냐니 그래도 하고가래서 그냥 간호사한테 다음에한다고 하고 와버렸어요.
저하증이란게 육안,문진만으로도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할수있나요?
쩝..아닌게 다행이긴한데 좀 시원하진 않네요?
의사는 나이 많은 여자에요.
IP : 175.117.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20.4.28 12:14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피검사로 확인가능합니다.
    그 곳에 다시 가기 싫으시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받으면 됩니다.
    저는 서울대병원 다니는데
    샘이 목만 보고도 아시더라구요.
    심하다 괜찮다 등등 저하증정도요.

  • 2.
    '20.4.28 12:14 PM (175.223.xxx.73)

    바로 종합병원 가는 것도 좋긴한데 이왕 간거 혈액검사 받고 오시지.. 동네 내과 중에 갑상선 보는곳에서 피검사해보세요

  • 3. 간단하게
    '20.4.28 12:15 PM (223.62.xxx.22)

    피검사로 확인가능합니다.
    그 곳에 다시 가기 싫으시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받으면 됩니다.
    저는 서울대병원 다니는데
    샘이 목을 보고도 아시더라구요.(물론 피검사 수치도 같이 보셨지만요) 심하다 괜찮다 등등 저하증정도요.

  • 4. 0O
    '20.4.28 12: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집 앞에 내과에서 피감사 하세요.
    저는 약사 친척이 목 나온거 보고 병원가보라고 해서 알았어요

  • 5. 첫댓글님
    '20.4.28 12:16 PM (175.117.xxx.202)

    종합병원ㅇㅣ에요 엄청큰..ㅋㅋ

  • 6. ㅡㅡㅡ
    '20.4.28 12:18 PM (70.106.xxx.240)

    하고 오시지 왜 그냥 오셨어요
    의사도 결국 하고 가라는게 결론인데

  • 7. cafelatte
    '20.4.28 12:21 PM (14.33.xxx.174)

    저 저하증있는데, 봐도 딱 안다는 의사분.. 진짜 맞으면 명의시네요.
    저는 제 증세, 엄청 피곤하고 탈모있고 살찌고.. 말했더니 바로 피검사해보자고 하고, 초음파도 보던데..
    어찌되었든, 피검사 해보세요. 해서 아니면 정말 다행이고.. 맞으면 약드시면 더 좋으니까요.

  • 8. 아니
    '20.4.28 12:26 PM (175.117.xxx.202)

    엄청 기분나쁘고 단호하게 저하증 아니라고 확신한다는식으로 말해놓고 그럼 저 피검 안해도 되겟네요? 했더니 그건 또 모르니 하고가래요.그렇지만 결과는 뻔할거라고.. 그럼서 혹시나하니 피검으로 확인한대요ㅡㅡ 이게 뭔말인가요. 확실히 아닐거지만 피검사는 해봐라

  • 9. ㅡㅡㅡ
    '20.4.28 12:31 PM (70.106.xxx.240)

    의사도 장담 백프로 못하니까요
    여태 세계 명의에 꼽히는 의사 만나본적 있는데 그조차도 수술결과 예측을 틀리더군요 .

    인간의 눈보단 검사가 정확하죠
    갑상선 피검사는 동네 내과만 가도 다 나오니 다시 하세요
    님 건강과 생명이 달린일인데 의사가 뭐라하던 확실히 해야죠
    결국 그 의사도 뭔가 걸리긴 하니까 검사 하자고 결론을 준거고요

  • 10.
    '20.4.28 12:31 PM (175.117.xxx.202) - 삭제된댓글

    병원이름 말하고싶네 ㅇㄷㅁㄷㅂㅇ이에요

  • 11. 자기가
    '20.4.28 12:39 PM (175.117.xxx.202)

    장담 못하겠으면 그냥 검사해보자 하면되고 수치갖고 말하면되지 살찐거다 애낳고나면 아줌마들은 살찐다 오뚜기처럼 살찐것도 아니지안냐 확신한다 아니다. 해놓고 피검사는 해보라는말은 또 뭔가요. 교수씩이나 된단사람이 아닐거같다고 하는데 돈들여 피검사하고가고싶진 않던데요. 상당히 불친절했어요 이대목동병원

  • 12. ..
    '20.4.28 12:40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동네병원에서 피검사 받으시고 더 진료 받아야겠다 생각하시면 그 동네 사시면 부근 신촌세브란스 가세요.
    갑상선초음파는 한번쯤은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3. ..
    '20.4.28 12:41 PM (223.62.xxx.221)

    동네병원에서 피검사 받으시고 더 진료 받아야겠다 생각하시면 (그 동네 사시면) 부근 신촌세브란스 가세요.
    갑상선초음파는 한번쯤은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4. 오우
    '20.4.28 12:41 PM (221.157.xxx.129)

    어머 원글님, 대학병원 간판 걸어도 대학병원 취급 못받는 곳이 있어요,
    주어 없습니다,,,,

    전 보라매병원 다녀요
    서울시립병원인데, 서울대가 운영하죠
    2차병원이라 진료의뢰서도 필요없어요
    몇십년째 다니네요

  • 15. 원글님
    '20.4.28 1:43 PM (119.149.xxx.131)

    원글님 혹시 그곳이 이대 목동인지만 알려주시겠어요?
    저도 갑상선저하 의심되어서 집앞이어서 가보려고 했어요.

  • 16. 댓글에
    '20.4.28 1:54 PM (175.117.xxx.202)

    이대목동병원 이라고 썼어요ㅋㅋ 저도 집앞이라 갔어요. 한동네 사시네요. 가지마세요ㅜㅜ 간호사들도 대박 싸가지없어서 민원넣고싶을정도에요. 당뇨할아버지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저한테도 짜증내고 그냥 집단짜증이더라구요?

  • 17. 원글님
    '20.4.28 4:03 PM (223.39.xxx.168)

    아 지금보니 댓글에 있네요. 같은 동네 반가워요.
    워낙 악명높아 정말 급할때아니면 안가지만
    지금 어디 다른 동네 가기도 그렇고...
    그냥 집앞 병원 갈 생각했는데... 믿고 거르겠습니다.
    전 목도 두꺼워져서 갑상선저하 같긴해요.

  • 18. 갑상선 환자
    '20.4.28 4:18 PM (112.161.xxx.165)

    갑상선 질환 25년째입니다.
    동네병원에서 피검사만 받아도 되는데 뭐하러 큰 병원까지 가서 고생하셨어요.
    동네 좀 큰 내과 가서 검진받고 약처방 받으시든가 진료의뢰서 떼서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
    갑상선 저하증 붓기랑 살찐거랑은 육안으로 볼 때 다르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050 경제 전시 상황입니다. 1 대한민국정부.. 2020/04/28 1,877
1070049 혼자가 편해 1 아무래도 난.. 2020/04/28 1,399
1070048 명문대 간 아이들은 초등때 부터 수학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21 ... 2020/04/28 4,914
1070047 장아찌 담글꺼예요 비법 풀어요 70 장아찌 2020/04/28 6,093
1070046 저희 집만 추운거죠? 14 ㅇㅇ 2020/04/28 3,214
1070045 이순신 장군 탄생일에 드는 궁금증 8 happ 2020/04/28 645
1070044 부모님께 간식으로 떡을 보내고 싶은데요, 떡집 추천해주세요... 26 2020/04/28 6,233
1070043 총선 2천만명투표했는데 아무일이 없네요 16 .. 2020/04/28 2,951
1070042 GU가 유니클로 동생 맞죠?? 4 ... 2020/04/28 1,171
1070041 메쉬 바구니에 다리를 달아야 하는데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6 ㅇㅇ 2020/04/28 662
1070040 이재명이 대선 나갈바엔 차라리 최문순 지사가 나가는게 나을듯 38 ㅇㅇ 2020/04/28 1,712
1070039 결혼기념일 4 18주년 2020/04/28 1,283
1070038 강남병에 출마했던 김한규 변호사 46 ㄱㄱ 2020/04/28 5,062
1070037 학생들 얘기예요 ㅋ 11 냠냠 2020/04/28 2,375
1070036 캐시백 TVN 진짜 재밌게 봤어요 3 ..... 2020/04/28 1,041
1070035 버블워시 드럼세탁기 쓰는데 추가로 표백제 넣었더니.. 1 건강하게 2020/04/28 875
1070034 눈썹 반영구하면 언제쯤 자연스러워지나요? 3 정말 2020/04/28 1,587
1070033 대구 경제부시장 비서, '신천지 교육생' 명단에 있었다 3 ㅇㅇㅇ 2020/04/28 1,078
1070032 김웅 당선자한테 묻고싶네요. 11 진심궁금 2020/04/28 1,819
1070031 좋은학군으로 가려면...어느정도해야 의미가 있을까요 28 좋은학군 2020/04/28 3,116
1070030 초등전집 중고나라에서 잘 팔리나요? 7 전집 2020/04/28 1,029
1070029 올리브 야채볶음 정말 각질이 안일어나네요 11 올리브 2020/04/28 7,041
1070028 멸균우유 영양적으로 더 별로일까요? 2 ... 2020/04/28 2,573
1070027 명문대 나오신 분들은 초등때부터 18 ㅇㅇ 2020/04/28 4,007
1070026 유령선 보고 나왔습니다.- 세월호 7 ... 2020/04/28 1,020